배드민턴장 현실에 대하여
아무리그래도 정말 이것은 아니다싶어 몇자 적어봅니다.
배드민턴장을 이용할수 있는 권한을 가진사람은 오직 관리비를 내고있는 입주민 뿐입니다.
그런데....
현 배드민턴장의 모습입니다.
. 오픈1년정도 밖에 안된 바닥엔 온통 기스와얼룩 그리고 각틈새에 먼지천지입니다.
. 지하1층문쪽 바깥벽에는 누구랑누구사귄다 어쩐다 등 낙서가 벽과 문에 한가득입니다.
. 과자봉지 컵라면 부러진라켓 담배꽁초 버려진물병 음료수병등이 매일 나뒹굴러다닙니다.
. 껌 그리고 가래침과 담배꽁초가 군데군데 뱉어져 있습니다.
. 초등생과 중등생들이 축구장으로 자주 사용하여 네트지주대와 네트가 훼손되어 있습니다.
. 타 아파트 상록, 휴먼시아 임대아파트등 타 인근주민이 아무렇치않게 이용합니다.
. 상가내 교회 신도들이 간혹 이용합니다.
. 우리아파트 애들 친구중 타아파트 애들이 떼거리로 몰려와 이용합니다.
. 운동하다 뒷문으로 나가 지하주차장 에서 흡연을 중고등생들이 아무렇게나 합니다.
. 일반인도 밖에서 신던 신발을 아무렇지도 않게 신고 배드민턴장을 가로질러 통행을 합니다.
. 비나 눈이오면 온통 바닥에 물기투성이고 닦으면 다른사람은 그냥 또 신발신고들어오고 합니다.
. 이런환경때문에 넘어지고 발목삐고 엉치뼈 다치고 하신분들이 여럿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난장판이니........
당연히 운동후 기본청소는 기대할리도 없고......
그냥 관리없어 방치되는 공중화장실처럼 자기들 내키는데로 행동하는 몰상식함이 이제는 한계를 넘었습니다.
어떤날은
남녀 중고생들이 간혹 계단다리 밑에 누워서 짝짓기모션(?) 취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를 목격하시고 당황해 하신분들도 여럿있습니다.
타아파트 남녀 애들이 늦은시간에도 위에서 눈치보며 기웃거립니다.
이러다 원치않는 사돈관계 맺는일도 조만간 생길지도 모릅니다.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관리통제를 하지 않으면
배드민턴장은 운동시설이 아닌 비행청소년들의 만남의장소가 될지도 모릅니다.
요새 배드민턴 동호회가 발족되어 저녁 9시부터 11까지 운동을 합니다.
그래서 그시간만큼은 통제할수 있으나 그전은 어찌할수없습니다.
운동전 청소로 시작해서 운동후 청소로 끝나지만 동호회에서 봉사와협조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니
지금부터라도 기본운영시스템이 바뀌고 관리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제안합니다.
입대의에서는 최우선적으로
. 빠른시일내로 관리사무소에서 관리할수 있게 감시카메라를 설치하십시오
. 순수 입주민만 이용할수있게 타아파트처럼 신분체크가능한 잠금장치를 설치 하십시오
. 지하 주자창에서 흡연하고 아무렇게나 버리는 꽁초로 인해 주차된차에 발화가 되어 대형사고가 일어날수있습니다.
지하주차장및 폐쇄된 공간에서는 흡연을 제한하는 관리규약을 강화하십시오
. 임시방편으로 입주민 확인방법을 모색하여 입주민만 이용할수 있게 관리사무소에 관리업무를 부여하십시오
. 배드민턴장 뒷문에 열쇠를 달고 개선될때까지 문을 임시폐쇄여부 검토하여 관리소에 설치 협조의뢰 하십시오
그리고 관리사무소에서는
. 매주 수요일 배드민턴장 청소한다는 기록일지와 청소자를 기록하시고 청소유뮤 꼭 확인하십시오.
. 배드민턴장 순찰을 정례화하여 우범지역으로 전락하지 않도록 신분확인및 정리정돈상태를 확인하십시오.
. 입주민인지확인후 임시 사용증을 코팅하여 주는방법도 한방법임으로 관리아이디어를 생각해 실행하십시오
. 배드민턴장 뒷문에 열쇠를 달고 개선될때까지 폐쇄하여주십시오
. 단지내 교회에 배드민턴장 사용을 금한다는 공문를 발송하십시오 (타아파트 신도)
입주민에게 부탁의 말씀드립니다.
좋게 사용하면 약이지만 아무렇게나 사용하면 독이 됩니다.
건강을 위해 운동하러 가는곳에 무질서와 공존이 존재하지않는다면 우리는 운동이 아닌 스트레스를 먹고오죠.
공중도덕은 필수입니다.
. 본인은 물론 자녀들을 운동보내실때 반드시 운동시에 신는 실내화와 구분하여 함께 가져가게 해주십시오.
. 자녀들은 10시까지이므로 미리 종료시간을 알려주시고 혹 타아파트 친구들과 놀더라도
입주민 공용시설인 배드민턴장에 출입은 제한함을 알려주십시오.
. 타지에서 놀러 오신분이 있다면 양해를 구하거나 왠만하면 위에서 구경하게 하십시오.
. 배드민턴장 뿐만 아니라 지하주차장 에서 흡연하지 맙시다.
. 운동후 반드시 정리정돈합시다.
마무리 하며
배드민턴 동회회 회원님중 수시로 청소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60이 넘으셨지만 항상 수시로 운동중에도
혹 떨어진 깃털에 다른분들이 넘어질까봐 밀때로 중간 중간에도 밀어 댑니다.
운동끝나면 제일먼저 청소도구를 잡고 청소를 시작 합니다.
말보다는 몸으로 보여주시는 분입니다.
궁금하세요?
500원 안줘도 그냥 알려드립니다.
보려고 하면 보입니다.
배드민턴동호회에서 날씬하시고 가장 환하게 웃는 분을 찾으시면 바로 그분입니다.
좋은이웃이란 뭡니까
이런것 아니겠습니까.
나만의 편함만을 생각하는게아니라 같이 더불어 공존하며 베려하며 즐기고 사는 분위기를 같이 동참하여 만드는것
지키려고만 한다면 어려운일 아니잖습니까.
아파트 가치 우리가 만드는 거죠.
아파트의 질서도 우리가 만듭니다.
아파트의 입주민 의식수준도 우리가 만드는것입니다.
행복은 오기만을 기다리고 바라는게 아니라 직접 찾고 만드는것입니다.
그러니 지금부터라도
우리가 어지러워진 질서를 배드민턴장에서부터라도 바로 만들어 봅시다.
협조해 주실거죠?
입주민 여러분 화이팅입니다.
건강하십시오.
첫댓글 헬스장 처럼 회원제로 운영하십시요..그럼 통제가 됩니다
아파트네 공공시설을 너무쉽게 생각하고 아무렇게나 사용하는 사람이 많은것 같습니다.
이제 배드민턴 장이나 탁구장도 시설관리를 위해 최수용씨가 제시한 것처럼 적절한 규제가 필요한것 같습니다.회원제보다 동호회와 관리소의 협조로 잘 관리 하는것이 최선일수있습니다.
정말 잘 지적해 주셨습니다.
직장 때문에 바빠 지나가다 가끔씩 들여다 보기만 했는데 이정도로 가관 이었는지는 몰랐네요.
일단 한달 정도 폐쇄를 해서 계도 및 재정리 기간을 가진후에 헬스장 처럼 회원제로 입주민만 이용할수 있도록 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회장님! 고생 많으십니다...
100% 동감, 200% 협조하겠읍니다...
며칠전 1명은 여기살고 타단지살지만 단지내교회를 다니는데 왜이용못하냐 항의하던 5~6명은 교회신도가 아닐것 같다는 목사님의 전화가 있으셨습니다.
말씀을 들어보니 교회이름을 악용한..... 그럴수도 있겠다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분명히 여러 배드민턴동호회원들이 있었고 그들이 말한 내용을 여러사람이 직접들은 내용들입니다.
어찌했던
우리 배드민터장 더욱더 철저한 관리가 필요할것 같습니다.
배드민턴장은 우리의 공동자산일뿐아니라 입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아끼며 사용해야할 소중함을 가지고 있기때문입니다.
저도 적극 협조하겠습니다, 이제는 통제가 필요합니다.
올은 말씀입니다...
다함께 동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