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대표적인 식품으로는 포도와 블루베리가 있다. 이 중 ‘신이 내린 보랏빛 선물’이라고도 불리는 블루베리는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돼, 수험생 간식선물로도 인기가 많다.
포도, 블루베리 등의 보랏빛 과일은 공통적으로 ‘폴리페놀(plyphenol)’을 함유하고 있다. 폴리페놀은 체내의 유해산소인 활성산소를 해가 없는 물질로 바꿔주는 항산화물질로, ‘황산화의 여왕’으로도 불린다. 활성산소에 노출돼 손상을 입는 DNA를 보호하고, 세포구성 단백질 및 효소를 보호해 다양한 질병의 위험도를 떨어뜨린다. 12~65세 이상사이의 건강한 실험참가자 1359명을 대상으로 폴리페놀 섭취량을 연구한 결과, 섭취량이 많을수록 기억력 개선 효과가 뚜렷했다.
포도·블루베리서 추출한 성분, 장단기 기억력 개선에 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