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 때문에 정말 많이 지치죠?
비 왔다가 더웠다가 비 왔다가 더웠다가... 완전 변덕스러운 날씨라
에어컨 때문에 시원했다가 언제는 추울 때도 있고;;
이러한 변덕스런 날씨 때문에 피부 관리도 쉽지 않고,
여러모로 피부 관리에 신경 쓰이는 요즘이네요.
물론 몸매는 몸매대로 신경 써야 하고-_-;
아무튼!
겨울에는 건조하고 푸석푸석한 얼굴에
영양과 수분을 제대로 공급해 주는 게 중요했다면
요즘같은 날씨엔 땀 때문에 배출되는 수분과
넘쳐나는 유분의 밸런스를 맞춰주는 게 정말 중요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피부 속 수분을 지켜주는 제품과
지친 피부에 영양을 주는 제품으로
하루 종일 촉촉한 피부를 지켜주는 피부 관리법을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물론 검증받은 관리법이 아니라
제가 추천하는 저만의 방법이니 그냥 편하게 읽어주세요. 흐흐
먼저 피부 속 수분을 지켜주는 제품입니다. ^^
아침 저녁으로 바르기 좋은 젤 타입의 스킨, 이드라젠 아쿠아 젤
요놈, 파우*룸에서 난리가 난 제품이죠.
저도 왠지 모양보고 끌린 스킨 케어는 정말 오랜만인데요. -_-;
아무튼 완전 명물이긴 해요.
여름엔 일반 스킨부터 로션, 크림을 다 바르기엔 너무 답답! 하~!
다 바른다고 해도 땀이라도 나면 엉망이 돼버리기 십상이고;;
저는 피부가 조금 건조한 편인데도
요즘엔 로션, 크림까지 바르고 나면 몇 시간만 지나도
땀과 기름이 섞여서 얼굴이 엉망이 되요.
그래서 젤 타입으로 된 이 제품을 사용했더니
바를 때 시원하게 스며들고 끈적임이 없어서
여름에 사용하기 딱 ^^
위에 기포가 넘 예쁘죠?
보통 스킨하면 물같은 텍스쳐잖아요.
젤 타입이라고 해서 좀 끈적이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아요.
기포도 그대로 살아있고 몽글몽글하게 뭉쳐 있는 거처럼 보이죠?
(제가 사진만 더 잘 찍을 수 있다면!)
일반 스킨에 비해 아주 약간 점성이 있지만
손으로 만지거나 하면 바로 물로 변해서 흘러요.
신기한 젤 타입의 스킨...ㅋㅋ
얼굴에 바를 땐 젤 스킨 속 공기방울이 터지면서 피부에 닿는 감이 너무 좋아요.
여름철 얼굴이 자주 붉어지는데 저녁에 조금 차게 해서 바르면 청량감도 있고 ^^
위에는 이드라젠 젤 크림과 젤 에센스
아쿠아 젤 사면서 샘플로 받은 건데 샘플치고 용량도 커서
요즘 젤 에센스랑 같이 넘넘 잘 쓰고 있어요.
젤 에센스랑 젤 크림의 투척샷
젤 에센스는 가벼우면서도 영양이 가득한 느낌이고,
젤 크림은 일반 크림에 비해 뻑뻑하지 않고 매우 부드럽게 발리는 편입니다.
사용 순서는
기초 단계에서 먼저 이드라젠 아쿠아 젤로
번들거림을 잡아주고 촉촉한 피부를 만들어준 다음
젤 에센스로 피부를 진정시켜 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젤 크림을 사용하여
마무리 수분 보호막을 만들어 주면 된다고 합니다.
(DM에서 퍼왔어요.)
이렇게 3개만 딱 바르면
다른 로션이나 영양 크림을 굳이 바르지 않아도 되고,
그러면서도 피부에 딱 밀착되는 젤 타입이라서
끈적이거나 무겁지도 않고 시원해요.
그럼 얼굴에 발라본 사진은?
뭐 당연히 스킨케어 바르면 반짝반짝하겠지만,
이건 사진이 아닌 실제로 발라보면 얼굴이 금새 환한 촉촉빛을 띄는데...
예술이에요.
그래도 사진을 찍었으니 설명을 좀 붙이자면,
왼쪽 맨 얼굴은 바로 세수 마친 얼굴인데도 건조해 보이고,
날씨가 덥다 보니 세수하고 나서 금새 수분이 날라간 상황입니다.
반면, 오른쪽 이드라젠 3 콤보 아쿠아 젤이랑 에센스, 크림까지 바른 사진은
맨 얼굴에 비해 촉촉해 보이죠?
당연한 것이지만 정말 촉촉하고 그러면서도 전혀 끈적이지 않아요.
보통 젤 타입 스킨 제품들은
바를 때 시원한 느낌은 좋지만 조금만 지나면 건조해져서
저 같은 건성 분들은 많이 꺼려하는데,
이드라젠은 건성이 여름철에 쓰기 매우 괜찮은 놈입니다.
특히나 요즘엔 피부가 자주 붉어지고 민감해져서 화끈 거리기도 하는데
젤 에센스와 크림을 팩 하듯이 저녁에 듬뿍 바르면
피부가 어느 정도 진정이 되면서 촉촉해 지더라구요.
다음 날 아침은 확실히 윤기가 돌면서 한층 ‘보송보송’한 얼굴이 되서 정말 좋습니다.
휴가철이나 야외 활동 많이 하셨을 때는 더욱 강추!
하지만 기초 스킨케어로만 피부 관리를 하면
아무래도 더운 여름철에 부족한 느낌이 있죠.
수분이 많이 부족한 여름엔 피부 속 영양 공급은 꾸준히 해야 합니다.
그래서~~
다음은 피부 속 영양을 가득 채워주는 제품 소개!!
랑콤 제니피끄는 지금까지 써본 마스크 중에 단연 최고에요.ㅋㅋ
(뭐 다들 아시는 사실이려나 ^^;)
저는 저렴한 마스크부터
제니피끄처럼 조금 고가의 마스크도 모두 다 써봤는데요.
단연코 제니피끄 마스크처럼 좋은 마스크는 없어요.
가끔 어떤 제품들은 피부에 스며드는 것보다 흐르는 게 더 많고,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도 하고,
심지어 1천원짜리 팩은 냄새도 이상한 경우가 있었어요.
올리자 마자 엄청 끈적거리는데 흡수가 전혀 안 되서 겉돌고...
피부야 잘 먹어라 하고 팩 했는데
효과도 없고 트러블까지 나면 속상하잖아요.
제니피끄 가격이 다른 마스크에 비해 비싸긴 하지만 좋다라는
어떤 블로거님 글을 보고 쓰기 시작한건데
정말 효과는 비교가 안 되는 아이죠. 완전 기특!
일주일에 두 번, 20분씩 사용하면
제니피끄 에센스 한 병의 효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네요.
제니피끄는 에센스는 워낙 유명해서
뭐 제가 설명해봤자 입만 아프지 아니겠습니까.ㅎㅎ
그럼 사용하는 방법!
제니피끄 마스크 뒷면에 마스크 부착하는 법이 나와있어요.
마스크 뭐 그냥 열고 붙이면 되지;;; 라고 생각했지만
열어보면 뭐 이것 저것(?) 많아서 처음에는 좀 헷갈릴 수 있어요.
우선 마스크 앞뒤로 거즈면이 붙어있어요.
뒤에 설명 안보고 그냥 열면 뭐가 마스크인지 헷갈려요. ㅋㅋ
제가 그랬거든요. ^^;
우선 접혀 있는 마스크를 전부 펼쳐주세요.
다 펼친 다음 한 쪽에 있는 거즈면을 제거 한 다음
마스크를 얼굴 쪽으로 해서 부착해 주세요.
다음 붙인 반대쪽에 남은 거즈를 제거해 주면
마스크 부착 끝 ^^
다른 마스크에 비해 두껍고 쫀득쫀득해서 피부에 착 잘 달라붙어요.
전혀 들뜨는 부분 없이 얼굴 전체를 잘 감싸줍니다.
이 쫀득쫀득한 느낌은 직접 만져보시길 바라요.
완전 신세계~!
20분 후에 마스크 팩은 제거하면 됩니다.
20분이 지나도 마르는 느낌이 전혀 없어서
더 오랜 시간 사용하거나 한번 더 사용하는 분들도 있는데요;;
이럴 경우 모공이 넓어지고, 피부에 무리가 갈 수도 있기 때문에
팩은 딱 정해진 시간에 맞춰 한번만 사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제니피끄 마스크로 일주일에 두번 하루에 20분 투자하면
여름 철 자외선에 치이고,
과도한 피지에 치이고,
습한 날씨에 치인 피부를 극뽁~!ㅋㅋ
자, 지금까지가 제가 요즘 피부에 투자하는 방법인데요.
여기에 추가로 여름철 촉촉한 피부를 위한 팁 알려 드릴게요 ^^
1. 하루 1리터 이상 물 마시기
여름엔 땀으로 배출되는 수분이 워낙 많기 때문에
수시로 물을 마셔주는 게 좋습니다.
저는 워낙 커피를 좋아해서 아침이랑 점심 때 꼭 한잔 이상 커피를 마시는데요,
커피의 경우 오히려 탈수 현상을 유발하기 때문에 안 좋다고 하네요.
물만 하루 1리터 이상 마시기엔 지겨우니깐
커피 대신 홍초를 물에 타서 마시는 것도 좋을 듯.ㅎ
2. 자극적이지 않은 세안
여름철 덥다고 너무 잦은 세안을 하게되면
피부의 수분과 유분이 부족해서 트러블이 생길 수도 있어요.
자신의 피부에 맞는 자극적이지 않은 클렌징으로 세안을 해주시구요,
(저는 건성이라 클렌징 오일로 꼼꼼히 지우고 비누로 세안을 해요!)
세안 후에는 3분 안에 스킨, 로션 등을 발라주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충분한 수면과 휴식!!!
여름철뿐만 아니라 사계절 모두
피부뿐 만 아니라 건강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거죠~ㅎ
뜨거운 햇볕 아래 피부 조심 하시고
즐거운 여름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