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 임진년 새해맞이 인터넷동호회 모임이 압구정 일식집 아루에서 있었습니다.
이날 젊고 귀연 후배님들이 4명이나 새롭게 참석해서 작년 윷놀이때 보다 더 신구청노
'보까시'로 구색이 좋았습니다.
표경희 회장님의 떡 선물 상자가 떡하니 빛을 발하고 있군요. 땅콩박이 찰떡인데,
야들야들 쫄깃쫄깃, 씹을수록 맛나는...올 한해 이런 맛으로 살게됐으면 합니다.
우리 인생이 초클릿 맛처럼, 오마! 달큰하지 않은 줄 잘 알거든요.
동창회관에 돌아와 다과상을 차리고 건배를 합니다. 배송자 아우, 윤혜숙아우, 황보숙이
상차리고 과일 깎느라 수고 했습니다. 혜숙언니가 우리랑 방안에 앉아있던 공명희아우께
너는 들어온지 얼마 안되어 동생들이 신입으로 우루루 오니, 부엌에도 안가고 여기 편케
앉아있구나. 우리는 오래동안 방치우고 부엌일하며 지냈느니라..우스개로 동호회의 역사를
읊는듯 했습니다
쥬스에 떡건배! 한 선배님이 '고맙제. 왜 회장님이 떡을 줬노? 하자 황보숙님이
우리 정례이사회에도 안주셨는데 특별한 마음의 선물입니다, 했어요.
유명수님이 대뜸 언론이 젤로 겁나는 파워 아닙니까? 해서 우하하 웃습니다.
표경희회장님과 성명숙수석부회장님 등 동창회장단은 인터넷동호회가 우리 동창카페에
생동감을 불어넣어주고, 선후배 정을 나누는 애호의 덧글로 활성화의 귀감이 된다며,
항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언했습니다.
...이 날 16명이나 모였으니 일취월장하는 동호회가 되었습니다.
미국의 윤언니까지 합하면 막강파워입니다. 대전에 사는 박선혜님까지 일부러
상경했으니, 얼마나...울매나...
잠시 마루에 두열로 서서 맞세배를 올렸습니다.
그리고 윷놀이 삼매에 빠졌습니다.
저는 윷놀이를 옛날엔 시원챦케 봐 왔다가 인터넷동호회 윷놀이에서 처음으로 그 맛을
알게됐습니다. 그 때도 그런 글을 쓴 것 같은데, 이렇게 윷놀이가 재미진 놀이인줄 몰랐어요.
막판 뒤집기를 또 하고, 환호와 탄식의 추임새...
동창회관에서 오천원짜리 정식 시켜먹고 윷놀이할 때...28회 왕언니들이 아직 근력이
넘쳐날 때는 8판 9판도 했으나 이젠 3판 하고 끝을 냈습니다. 이긴 팀원에겐 우산 선물이
하나씩 돌아왔습니다. 총무(곧죽어도 자칭 부회장이라고) 규행언니가 자기 집 새우산을
죄다 가져와 나눠줬습니다. 엑스라지의 팬티와 스타킹, 신앙촌 질긴 스타킹, 뜨게수세미
이런저런 선물을 받았습니다.
이뿌지요? 배송자 아우님과 윤혜숙 아우님입니다. 앞으로 53, 54, 55....더 많은 후배님들의
입회를 고대합니다.
최숙희. 한규행언니팀이 추운날 남대문시장에서 선물로 낙점해서 골라온 각양각색의
레깅스를 입어보고 잠간 포즈도 취했습니다. 안혜옥언니랑 문강언니 차 타고 귀가하며
혜옥언니가 갈비뼈와 허리뼈를 다치게 된, 잠간의 부주의를 들었습니다.
여러분, 올 겨울 부디 몸조심하시길....
첫댓글 소상하게 올려진 사진과 맛깔스럽게린 글을 읽는 재미가 어제의 분위기를 다시금 떠올립니다.기기만 했습니다. 라지고
올 해는 사진도 안찍고 글도 안올리고 오롯이 재미에만 빠져
지난 해부터 인터넷 동호회에 젊고 예쁜 아우님들이 들어오더니,동호회 기운이
운세도 엄청나게 좋아졌습니다.
앞으로는 더 발전하고 더 재미있고 더 행복한 동호회가 되리라 믿습니다.
언니,수고하셨습니다.
응! 옥덕님, 성능이 덜좋지만 아주 작아서 편한 사진기를 가져갔더니, 좀 어둡고 가끔 흔들렸네요.
막내 옥덕님이 너무 에헴하지 말기를.ㅎㅎㅎ 감사했어요.^^
자상한 설명 보고도 부러움이 안 날까요 정말 정신없이 웃고 거웠는데...띠 후배들이 합처지니 향기까지 나든걸요
언젠가는 인터넷 동아리 100명 할때가 오겠지요 그때는 장소가 엠버스트로 갈것 같습니다 하루 지난 오늘 보니 어제가 오늘 같으네요. 모두들 고맙고 소중합니다 동아리 화이팅
잴로 먼저 래깅스 입은 혜숙언니! 100명될 그날까지 건강하셔요!
회장님 찰떡이 실하게 먹음직스럽게 올ㄹ려젔네요. 금지님의 센스
집에서 음미하며 먹었는데, 밋밋하면서 쫄깃한 그맛이 일품이었습니다.^^ 2012회장님 수고하십쇼!!
좔좔좔 ~ ~ 회원님들의 사랑이 넘치는 소리, 철철철 ~ ~ 회원님들의 행복이 넘치는 소리.
부지런하시고 정이 넘치시고 ~~고 ~~ 고 신입후배 감사드립니다.
자주 뵙기를 바랍니다. 건강하십시오,
최숙자 회장님, 박정자 회장님, 또 옥덕 선배님,금지 선배님, 송자님,황보님,감솨
아무래도 다음 신입 부터는 필기나 실기 시험을 보게 되지 않을까 걱정반 기쁨 반 ***
복 많이 받으십시다.
혜숙아우야~최숙자가 아니고 최숙희다.ㅎㅎ
젊은 아우들이 새 기운을 불어넣는지 정말 밝고 즐거운 표정에 활기가 넘쳤어요.
젊었다고 오자말자 일만 시켜 미안했어요.^^
나도 혜숙아우 만나서 느끼는 정이 강물처럼 좔좔 철철 했다오...^^
악긴 어두운 사진이 분위기 있는것 같아 더 좋네요... 선배님 설명이 언론의 파워를 짐작하게 하네요..ㅎㅎㅎ
반가웠읍니다...새해에는 더 많이 웃는 한해가 됩시다!!!
언론계에 몸담았던 우리 명수아우님, 항상 언론의 파워를 일깨워주세요. 곧잘 잊어버리고
논다니하기 좋아서리...
바쁘게 하루를 보내면서 틈틈이 읽기만 한 재미나는 윳놀이가
덧글딜 시간도 없이 읽기만 했읍니다.
금지님의 또 색다른 볼거리가 너무재미있어 computer 보지말라고 해서
눈치보며 슬쩍 보고 저녁먹고 뿌리깊은 나무 보는 시간에 덧글씁니다.
젊은 동문들이 오니 왕언니들도 레깅스 바람에 폼재니 너무 날씬합니다.
선물을 골고루 준비하시느라 회장단 수고가 많았읍니다.옥덕님 이제 편히 앉아
쉬어도 될만큼 기초를 잘 다듬어 두었읍니다.박정지언니 지영숙언니 새해에 수고를
하시겠지만 모두가 협력하여 배가운동을 해야겠읍니다.금지님 고마워요
언니, 눈이 보배인데...속히 쾌차하시길 빌어요...엽렵한 인사 감사합니다.
그러게요...사램이 줄을 잘 서야 한다니깐요...
3번 출석하고 이쁨 받다가 금방 막내 졸업 했네요...히힛
그렇네~명희 아우님은 생김새 처럼 복이 많은가보네요.ㅎㅎ
하는 짓이 막내던데 좀 안됐네...ㅋㅋ
명희 아우님이 준 맛사지팩을 어제 저녁에 붙이고 오늘 파마하러 갔드니 나를 6학년으로 보내요.받지 못한 사람은 약오를 꺼다.그대신 일부러 진 사람만 찾아서 줄려고 했지롱.이긴사람은 과 예쁜 수새미를 받았으니 진 우리도 뭘하나 받고 싶었다우.지옥에 빠트린 명희것은 우리차지.후후
나도 당장 젊어지고싶은디...우산은 내년 여름이고 후후
금지님 사진이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상세한 설명이 있어 다음에 봐도 그날이 생생히 떠오르겠네요.
금지님 고마워요.~~
회장언니, 한해동안 수고 많으셨어요. 언니 생각하면 마음이 따스해져요~~
금지님, 언제 저 떡사진 찍었어요. 역시 빠르네.
레깅스입은 사진
떡은 찍었는데, 레깅스 사진은 못찍었어요. 제가 레깅스 입고 포스잡느라...언니 허리다리가
얼른 원상복구돼야하는데....
재미상스러운 금지언니 글도 재미나게 쓰셨네요.이 너무 많아서 혜숙언니 말대로 지겟군 불러야겠습니다.
매해
동호회원님 모두모두 사랑합니다.
선혜님 잘 가시고 이튿날 등산도 잘 하셨는지...상경한 정성에 너무 찡했다우~~
웃느라난리가났었는데언제이렇게골고루찍으셔서설명까지자세히....전준비한것도없는데너무염치없이골고루받아온게아닌가....회장님부회장님동아리회원모든분들께정말감사드립니다.쓰고싶은말들은많은데워낙똑딱이실력이시원찮아서...점점나아지고있으니언젠가선배님들처럼우산,손가락,선물모양들도자유롭게쓰게되길바라며~
첫눈에도 예뻤고 두번째 만나도 예뻤던 송자아우님...똑딱이 좀 못하면 어뗘~~운전 잘하고 잘 웃으면 되지...
회원 등록에 고맙습!
역시 명 불로그 관리자 답게 사진과 상세한 글로 못온 미국의 정자아우가 한눈에 볼수있게
생생하게 잘 올려 그날의 재미를 되살려 줍니다. 금지님 수고했어요.
언니..올해는 정자언니랑 수고 하시게 됐군요. 마음 따뜻한 언니 건강 잘 다스리고 함께 웃으며 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