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이 군민의 창의적인 의견과 고안을 개발하고 이를 군정에 반영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하반기 군민제안을 공모한 결과 군민제안 2건, 공무원 아이디어 3건을 선정했다. 이번 아이디어 공모는 지난 10월20일~11월21일까지 접수된 군민제안 30건, 공무원 제안 23건을 각 해당 실·과의 추천을 거쳐 제안심사위원회에서 심사, 선정했다. 채택된 아이디어는 △‘영동군 행정감사에 영동군의회 사무국도 포함하자’, ‘영동관광사진전 작품을 제대로 활용하자’(영동읍 정일관) △‘영동천 하상 최적토사 준설 및 활용 방안’(안전관리과) △'휴관안내 통화연결음 서비스 제공'(자치행정과) △'트릭아트를 이용한 영동군 홍보'(도시건축과)가 선정돼 26일 영동군청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는 행정감사에 영동군의회 사무국이 포함되는 안이 받아들여져 영동군이 추진할 경우 지난 95년 군의회 출범이후 최초로 군의회 사무국도 행정감사를 받을 수 있다. 또 관광사진전 작품을 엽서로 제작해 주요 관광지나 축제장에 비치하고 컴퓨터 바탕화면용으로 배포하자는 의견이 받아들여질 경우 영동군의 관광자원을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보내주는 아이디어가 군정발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이번에 채택된 우수제안을 군정 시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