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10일 (목요일) 나홀로 산행.
오늘도 여전히 배낭을 매고 집을 나선다 오늘의 목적지를 가기위해 센트럴시티 터미널로 가서 충남 청양군 정산면으로 가는
표를 구입하고 07시 20분에 센트럴시티 터미널을 출발 09시 15분에 정산면 터미널에 도착했다
그리고 집에서 지도를 보고 계획한대로 오늘 첫번째로 답사할 만세봉(236.2m) 들머리를 찾아 서정리 면사무소 앞을 지나
향수모텔을 찾아갔다 그리고 모텔 오른쪽 다리를 건너서 세멘트 길을 따라 만세봉 답사 산행을 시작했다 (09시 37분)
길을 따라 오르다보니 오동산이라는 대단위 밤나무 단지 농원으로 오르는 길이었는데 다행히 문은 열려있었다
아마도 가을철 수확기라면 분명히 출입에 제한을 받을것으로 생각됀다 (09시 50분)
국립 지리원 지도에 표기된 만세봉(175m)은 이곳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에서 남쪽으로 약 1km 정도 떨어진곳에 표기되어 있으나
같은 능선상의 높은 봉우리를 찾아 올라간것이다 들머리에서 정수리까지 길은 매우 양호하다 (10시 25분)
삼각점이 있는 정수리에서 지도에 표기되어 있는 만세봉(175m) 직전 까지도 길은 매우 좋다
지리원 지도에 표기된 만세봉 위치에 있는 바위정수리 (11:00)
만세봉(175m)에서는 동쪽 능선으로 해서 물안이고개로 하산한 다음 39번 국도를 따라 남쪽으로 약 150m 내려와서
오늘 두번째로 답사할 앵봉산 (310.7m) 들머리로 생각한 청양군 목면 화양리에서 청남면 내직리로 넘어가는 고등재로
가기위해 덕성리로 가는 먹쟁이고개를 넘어서 덕성리를 거쳐 8번 군도까지 갔다
덕성리를 지나 8번 군도에서 바라본 앵봉산
(고등재) 사진 하단 지점에서 오른쪽 능선으로 올라갔는데 정상적인 등산로는 따로 있었다
고등재에서 약 500m쯤 오른 지점에 화양1리에서 시작되는 등산로 이정표가 있다 (12시 35분)
이정표 옆에는 긴 의자도 있어 이곳에서 휴식도 취하면서 중식을 하고 13시에 앵봉산 정수리를 향해서 출발했다
이정표를 따라 13시 30분에 앵봉산 비석이 있는 정수리에 올라섰다
앵봉산에서는 보덕사 방향으로 하산 했는데 등산로도 양호했으며 20분이 소요됐다
앵봉산 정수리에서 남쪽으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정자
내직 저수지에서 바라본 앵봉산과 보덕사
앵봉산 답사를 마치고 세번째로 답사할 석봉(170m)이 있는 청남면 청소리까지 약 3.5km의 아스팔트 도로를 걸어야 했다
1시간이나 걸어서 청남면 청소리 부락에 도착 마을 안으로 들어가서 마을 어르신께 석봉 오름길을 알아본 후에 알려준대로
어렵지 않게 정수리에 올라섯다
(청소리 2구에서 바라본 명덕봉)
석봉까지 답사를 마치고 오늘 마지막으로 답사할 명덕봉(168.7m) 들머리를 찾아 청남면 면소재지에 있는 청남초등하교 옆
명덕산길로 접어들었다 (16시 30분)
2등 삼각점이 있는 명덕봉 정수리 (17:00)
명덕봉 정수리에서 남동 능선으로 하산 하면서 바라본 석봉
오늘은 포장도로를 8km정도나 걸으면서 명덕봉 까지 답사를 마치고 청남면 사무소옆 버스 승강장에 도착한 시각이 17시 45분
인데 가장 빨리 서울로 갈수있는 방법을 알아보니 정산면으로 가서 고속버스를 타고 가는것이 가장 빠른 방법이라고 알려준다
그래서 버스를 기다리다 18시10분에 정산면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정산면에 18시 25분에 도착했는데 서울행 버스가 1시간30분
후인 20시에나 있다고 하여 할수없이 근처 식당으로 들어가 저녁 식사를 하면서 소주 한잔으로 피로도 풀고 시간도 때우면서
20시가 되기를 기다려 고속버스를 타고 오늘도 무사히 서울로 돌아와 답사 산행의 마무리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