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명품브랜드들은 계속 가격을 올리고 있습니다.
작년 우리나라의 명품구매액은 22조원입니다.
1인당 명품구매액은 325달러로 세계1위입니다.
샤넬클래식백은 2019년 대비 거의 100%가 올랐습니다.
루이뷔통, 보테카 베네타 등 패션브랜드는 물론 시슬리, 로레알 등 화장품 브랜드도 동참하고 있습니다.
"과시소비"가 계속되는한 명품업체들의 가격인상은 계속될것으로 보입니다.
Luxury brands continue hiking prices in Korea
명품 브랜드, 한국에서 가격인상지속
By Lee Kyung-min 이경민 기자
Posted : 2023-06-03 08:42 Updated : 2023-06-03 08:42
Korea Times
Luxury fashion and cosmetics brands are raising product prices in Korea ahead of the summer spending spree, despite a series of hikes over the past few years.
명품 패션과 화장품 브랜드들은 지난 몇 년 동안 일련의 인상에도 불구하고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한국에서 제품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
Morgan Stanley, a global research firm, said purchases of luxury goods made by Koreans came to $16.8 billion (22 trillion won), last year, up 24 percent from the previous year. Per-capita purchases stood at $325, topping the list of countries surveyed, beating the U.S. and China.
글로벌 리서치업체 모건스탠리는 지난해 한국인의 명품 구매액이 168억달러(약 22조원)로 전년보다 24% 증가했다고 밝혔다. 1인당 구매액은 325달러로 조사 대상국 중 1위를 차지해 미국과 중국을 제쳤다.
Market watchers say behind the steady price increase is what Koreans call "flex splurging," whereby consumers buy expensive, newer products driven by the desire to be differentiated and stand out.
시장 관측통들은 꾸준한 가격 상승의 이면에는 소비자들이 차별화되고 눈에 띄고 싶은 욕구에 이끌려 비싸고 새로운 제품을 구입하는 이른바 “과시소비(플렉스 스프러징: flex splurging”가 있다고 말한다.
Sisley, a French cosmetics brand, said May 30 that its product prices will be raised by an average of 5 percent from June 1.
5월30일, 프랑스 화장품 브랜드 시슬리는 오는 6월 1일부터 제품 가격을 평균 5% 인상한다고 밝혔다.
L'Oreal Group, a global cosmetics firm, has also raised prices of products made by Lancome, Yves Saint Laurent and Biotherm by as much as 10 percent at duty-free shops since Thursday.
글로벌 화장품업체 로레알그룹도 17일부터 면세점에서 랑콤, 이브생로랑, 비오템 등의 제품 가격을 최대 10% 올렸다.
French fashion brand Chanel raised its price for the second time this year on May 23, less than three months after it raised prices of popular products by six percent.
프랑스 패션 브랜드 샤넬이 지난 5월 23일 인기 제품의 가격을 6% 올린 지 3개월도 안 돼 올해 들어 두 번째로 가격을 인상했다.
The brand raised prices three times in 2020 and four times each in 2021 and 2022.
The price of the Chanel Classic Flap Bag, one of its best sellers, was 13.16 million won in January, but the increase pushed the price up to 14.5 million won. The brand's Classic Flap Bag Large is sold for 15.7 million won.
베스트셀러 중 하나인 샤넬 클래식 플랩백의 가격은 지난 1월 1,316만원이었으나 이번 인상으로 1,450만원까지 가격을 끌어올렸다. 이 브랜드의 클래식 플랩백 라지는 1,57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Louis Vuitton also joined the price hikes. It raised prices twice in February and October of last year, after raising the prices of its products sold in the Korean market as many as five times in 2021.
루이뷔통도 가격인상에 합류했다. 지난해 2월과 10월 두 차례 가격을 올린 데 이어 2021년에는 한국 시장에서 판매되는 제품 가격을 무려 다섯 차례나 올린 것이다.
Louis Vuitton raised its Alma PM to 2.66 million won as of June 1, up 6.4 percent from 2.5 million won.
루이뷔통은 지난 6월1일 기준 알마 PM을 266만원으로 250만원에서 6.4% 인상했다.
The brand's Clooney BB handbag rose to 3.22 million won, up 4.9 percent from 3.07 million won. Madeleine BB's price inched up to 3.71 million won, up 2.2 percent from 3.63 million won.
이 브랜드의 클루니 BB 핸드백은 327만원에서 322만원으로 4.9% 올랐다. 매들린 BB의 가격은 363만원에서 2.2% 오른 371만원까지 인상됐다.
In the case of Capucines MM which made headlines as actress Kim Hee-ae's bag, the price increased to 10.55 million won, up 7.2 percent from 9.84 million won.
배우 김희애의 백으로 화제가 된 카푸치노 MM의 경우 1,055만원으로 984만원보다 7.2% 올랐다.
Petite Malle's price rose to 7.74 million won, up from 7.25 million won.
쁘띠뜨 말의 가격은 774만원으로 전월 725만원에 비해 인상했다.
Louis Vuitton is likely to raise its product prices in the latter half, since it recently did in Japan and France.
루이비통은 최근 일본과 프랑스에서 가격 인상을 단행했기 때문에 하반기에 제품 가격을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
Italian fashion brand Bottega Veneta is also expected to raise the price of some products as much as 10 percent.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보테가베네타도 일부 제품 가격을 최대 10% 인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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