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에 온지도 벌써 4년이 됐다.
산모퉁이 개간하느라 정신없이지나 버린 시간이다.
우연히 시청홈에 들렀다가 '시티투어'가 눈에 띄어 신청하였다.
아침 10시에 집결하여 오후 4시반에 돌아오는 부담(?)없는 투어일것 같았다.
더구나 참가비가 6,000원이다. 점심 까지 제공하고...
별 기대 없이 시청광장으로 갔다.
문화원장님의 인사후 차는 정시에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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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에 문화제가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
향토유적까지 포함하면 66개에 달한다.
시간 나는데로 찬찬히 찾아보면 좋겠다.

점심은 산정호수 입구의 한 식당.
어른은 산채 비빔밥, 어린이는 불고기.
깔끔한 찬에 맛도 10점 만점이다.
점심식사후 평강식물원 관람인데 비가 오는 바람에 제데로 구경을 못한것이 좀 아쉽다.




첫댓글 화산서원이 궁금합니다.
인조 9년에 포천 유림의 공의로 가산면 옥금동에 사우를 창건하여 이항복의 위패를 모시고 백사서원이라 하였다. 이후 1635년애 지금의 화봉산 아래로 이건하였다. 효종 10년(1659)에 이곳의 꽃뫼라는 지명을 따서 ‘화산’이라는 사액을 받았다. 그 후 고종 5년(1868)에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어 위패는 땅에 매장하였다. 1971년에 포천 유림의 공의로 사우인 인덕전을 복원하고 지속적으로 동강재와 필운재, 장, 내ㆍ외삼문, 홍살문 등을 복원하였다.
그날 보고 듣고 했는데 메모한 것이 없어 긁어 왔어요.
정말로 6천원으로 누린, 반나절 행복입니까? 문득 천상병 시인이 생각납니다. 저도 부산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부산 점검(?)을 한번 해보아야겠네요~~
어느것 하나 소홀하게 섣불리 넘기지 않고 눈여겨 보시고 담아오시고 대단한 분이십니다 늘 건강하세요
평강식물원. 2년전 가을인가 갔다가 보기좋아 초록이 무성하면 다시 가기로 다짐했다가 여태 못 갔네요. 올해는 반드시 가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