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시장 고윤환)의 오미자 대표브랜드 ‘레디엠(rediM)’이 2012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친환경농산물 브랜드 부문 대상을 5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하여 4월 19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문경오미자는 ‘신증동국여지승람’, ‘조선환여승람’ 등 조선시대 각종 서적에 문경지역의 토산물로 수록될 정도로 천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현재 문경오미자산업은 1,050농가가 752ha를 재배하여 연간 4,500톤 생산으로 총생산액이 400억원이며, 가공과 유통 등 부가소득을 350억원 창출하면서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산업으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WTO와 FTA체결 등으로 인한 개방화시대에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그 동안 문경시에서는 소비자가 원하는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기 위해 친환경농법을 도입하여 생물제제를 활용하고 천적과 해충 유인트랩 등을공급하고 있으며, 전농가가 회원으로 등록된 (사)문경오미자생산자협회가 주축이 되어 생산이력제와 진품확인 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함으로써 타지역산 오미자와 차별화된 명성을 쌓아왔다.
오미자는 로맨틱한 붉은 색을 띠고 단맛, 신맛, 매운맛, 쓴맛, 짠맛 등 다섯 가지 맛이 조화를 이룰 뿐 아니라 고전의학에서 기침과 천식 등 호흡기 질환에 특효가 있고, 현대의학에서 밝혀진 간을 젊게 하며, 뇌졸중을 예방하는 등 다양한 효능이 입증되어 나날이 소비가 급증하는 추세로 매년 공급량이 소비량을 못 따라가는 기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시상식이 끝난후“지난 달 서울 세계 핵안보 정상회의 때 문경오미자 스파클링 와인이 국내 와인으로는 유일하게 공식 만찬주로 제공되기도 하여 문경오미자에 경사가 겹친 셈이다”면서 “ 앞으로 오미자의 특색을 십분 활용하여 대중성이 높은 음료와 와인 등을 집중 육성하여 국내 선점을 넘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글로벌 상품화에 더욱 매진하겠다" 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예천인터넷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