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26:2 그 때에 우리 입에는 웃음이 가득하고 우리 혀에는 찬양이 찼었도다 열방 중에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저희를 위하여 대사를 행하셨다 하였도다
우리가 많은 사람들 가운데서 하나님께 구원받았다는 사실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그 뜻대로 사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뜻보다 자신들의 생각대로 살다가 바벨론의 포로가 되어 끌려갔습니다. 그곳에서 자신들의 생각을 다 잃고 오랜 세월을 고초와 고난, 불안과 염려 속에 살다가 하나님의 은혜로 자기들의 고향으로 돌아와 자유를 얻게 되었습니다. 자유를 얻은 기쁨으로 그들의 입에는 웃음이 가득했습니다. 우리의 삶에도 2026년 한 해가 계속되는 강추위와 같은 시련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은혜로 웃음이 가득한 삶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우리의 입에는 웃음이 가득하고
400년간 애굽의 노예로 살았던 백성들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애굽에서 벗어나 광야 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광야는 하나님의 말씀과 은혜가 있는 장소입니다. 말씀으로 영혼을 강건하게 하고, 순종으로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것을 배우는 '교회'와 같은 곳입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2026년 '광야의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비록 숱한 어려움을 겪을지라도, 그때마다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 입술에는 웃음이 가득하게 될 줄 믿습니다.
시 126:2 그 때에 우리 입에는 웃음이 가득하고...
‘가득하고’ alem; (4390 말레 VNIMZS aleM;yI) 채우다. 충만하다.
‘가득하고’를 단순 수동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채워짐을 뜻합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죄를 범하여 바벨론의 포로가 되었고 자유를 빼앗겼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백성들을 버리지 않으시고 긍휼로 구원하셨습니다. 이로써 백성들은 어둠에서 벗어나, 그 입에는 밝음의 웃음으로 충만해졌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죄와 사망에서 구원하여 영원한 생명을 베푸셨습니다. 그리고 성령 충만을 통한 기쁨의 웃음을 채워주셨습니다. 사람들은 경제적 윤택함이 진정한 자유와 행복의 웃음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삶이 하나님의 은혜로 채워지지 않는다면 행복과 웃음이 가득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공허함만이 가득하게 됩니다. 우리의 삶은 성령 충만과 하나님의 은혜로만 기쁨의 웃음을 찾을 수 있습니다.
우리 혀에는 찬양이 찼었도다
우리의 인생은 육체적, 정신적, 영적 성장이 조화롭게 어우러져야 합니다. 많은 경우 성장의 기회는 고난 속에서 시작됩니다. 믿음의 성장 역시 평안함보다 시련의 과정을 통해 하나님께 회개하고 매달릴 때 더 크고 강하게 일어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벨론 포로 생활의 모진 시련 속에서 하나님께 회개하므로,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구원하시었습니다. 백성들의 입에는 뚜렷하고 힘입게 하나님을 찬양하는 소리로 기쁨이 가득하게 되었습니다.
시 126:2 ...그 때에 우리 입에는 웃음이 가득하고 우리 혀에는 찬양이 찼었도다...
‘찬양이 찼도다’ hN:rI (7440 린나 NFS hN:rI) 기뻐 외침. 기쁨의 함성. 부르짖음.
자유를 얻은 자는 기쁨의 함성을 감출 수 없습니다. 본문 백성들은 그동안 얽매였던 올무에서 벗어나 하나님을 경외할 수 있음에, 깊은 감격으로 기쁨의 함성을 지릅니다. 하나님은 기쁨으로 경배하는 사람과 함께 기뻐하십니다. 어두운 바벨론 생활에서 자유를 얻은 백성들은 기쁨의 함성으로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자신들의 고통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손을 내밀어 붙잡아 구원하여 주셨음에 대한 찬양입니다. 우리도 예배를 통한 기쁨의 함성이 회복되어야 합니다. 우리를 구원하여 주신 하나님께 기뻐 외치는 찬양을 드려야 합니다. 어둠의 고통 중에 있는 우리를 외면하지 않으시고 손 내밀어 구원하신 하나님께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며, 우리 영혼의 강건함을 회복시키는 찬양의 소리를 높여야 합니다.
욥 8:21 웃음으로 네 입에, 즐거운 소리로 네 입술에 채우시리니
입에 웃음이 가득할 때 즐거운 소리가 나오는 것은 당연합니다. 세상은 돈이 있어야 웃을 수 있다고 말하지만, 물질에 의지하는 즐거움은 쉽게 돈의 노예가 되게 합니다. 우리의 삶에 성령 충만에서 오는 즐거움과 세상의 즐거움은 그 근본부터 다릅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은혜는 세상이 줄 수 없는 기쁨으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믿음으로 긍정과 열정을 다하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저희를 위하여 대사를 행하셨다
한 TV 프로그램에서 이호선 심리상담사는 행복하게 나이 드는 법으로 ‘막공나만’을 강조했습니다. ‘막아라 질병을, 공부해라, 나가라, 만나라’의 앞 글자를 딴 실천법으로, 삶의 마지막까지 기쁨의 긍정적인 태도로 살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우리의 삶에 진정한 힘과 기쁨이 되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우리의 이름이 하나님 나라의 생명책에 기록되었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의 관점에서 이보다 더 크고 영광스러운 일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신앙의 연수나 직분을 내세우기보다, 우리에게 맡겨진 직무를 성실히 감당하며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당당하게 살아가야 합니다.
시 126:2 ....여호와께서 저희를 위하여 대사를 행하셨다 하였도다
‘대사를’ ld'G: (1431 가달 VHAMZS lyDIg]hi) 성장하다. 크게되다. 강해지다.
‘대사’(큰일)란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복을 주신 것과 같습니다. 아브라함은 처음부터 ‘대사의 복’을 누리지 않았습니다. 우리의 삶에 가난은 죄가 아닙니다. 그렇다고 겸손함도 아닙니다. 하지만 가난이 유전(자손에게 전달되는 병)되어서는 안 됩니다. 성경의 ‘가난’은 비천하고 억압받는 것을 뜻합니다. 하나님은 가난의 유전을 절대 금하십니다. 우리는 가난의 질병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이를 위해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우리 죄의 문제뿐 아니라 가난의 문제도 해결하여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는 성령 충만으로 영혼과 육이 함께 성장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영혼이 잘되므로 범사가 크게 되고 영과 육의 강해지는 은혜를 베푸시기 때문입니다.
창 12:2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찌라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복은 지금보다 더 나은 삶으로 성장하고 강해지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향한 온전한 경외로 창대의 복을 이루고, 그 삶과 가정에 기쁨이 가득했습니다. 우리도 말씀 중심으로 살고, 말씀의 복을 누리므로 우리 영혼이 더욱 강건해져야 합니다. 삶의 모든 영역에서 성장하고 강해지는 축복이 있기를 축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