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로 가주세요... 이스를 구해주세요...'
벌떡!!
"또 같은 꿈이잖아...?"
자리에서 일어난 나는 다시 자려 했으나 잠이 오질않았다. 하는수없이 가던길을 재촉했다. 내이름은 크리스틴 아돌이며 떠돌이 기사다. 뭐 예전엔 우리집도 잘살았다고 하지만 아버님이 돌아가신 지금은 거의 거지꼴이라고 할수있다. 이젠 우리가문의 유일한 후손인 나에게 남은 재산이라곤 아버지께서 물려주신 명검이라고 하셧던 실버럭서스뿐이다. 오늘도 먼저번과 같은 꿈을 꾸었다. 푸른색의 머리의 소녀 둘이 나타나 이스로 가달라는 것이다. 하지만 이스는 2천년전에 지상에서 천공으로 떠올랐다는 전설의 성지가 아닌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는 그곳을 찾아다닌지도 벌써 1년반이다.
"벌써 날이 저물었네.. 오늘은 저 신전에서 묵어야 겠어.."
그신전은 여신 레아와 피나를 모시는 신전이란다.
"용사요.. 일어나세요.. 용사여.."
"아앗.. 여..여신님..??"
"전 여신 레아입니다. 전 지금 이스에 다므에게 봉인되어있는 상태입니다."
"이스라니요? 이스는 2천년전에 존재했다는..."
"존재했었습니다 천계로 떠오른 것이지요. 다레스와 자바가 이스에 자력을 불어넣었죠. 저의 언니 리아은 다므에 의해 완전 봉인되어있습니다. 저도 육체는 이스에 있는상태지만요.."
"다므가 누구죠? 그가 누군데 여신님들도 그렇게.."
"그는 천신족이었으나 곧 타락하였습니다. 그는 곧 파괴의 왕으로 자리하게 되고 인간세상을 멸하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와 피나언니는 이스와 함께 다므 천공으로 올려보내게 되었지요."
"그럼 전 이제 어떻게 해야 하지요?"
"제가 이스로 보내드리겠습니다. 그러니 부디 이스를 구해 주십시요.."
'이거참...날 뭘믿고 그러시나...'
"하지만 전 그냥 떠돌이 검사일 뿐입니다.. 제가 어떻게.."
"당신은 충분히 해낼수 있습니다. 제가 보증할수 있을정도의 잠재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스로가서 그힘을 이끌어 내십시요...부디.. 잘부탁드리겠습...."
여신의 목소리가 작아져갔다.
번쩍!!!
"앗!!"
난 외마디 비명과함께 공중으로 떠올랐다. 그리고 정신을 잃은것 같다.
그 순간... 아돌을 지켜보고 있던 누군가가 있었다.
"여신이 손을 쓴듯 합니다... 어떻게 할까요..."
"그래... 저 붉은머리 검사가 어디까지 버틸지 지켜보기로 할까..."
"알겠습니다..."
"저... 괜찮으세요..?"
내가 눈을 떴을때 한소녀가 내눈앞에 있었다.
"여긴.. 대체..."
"여긴 이스에요 모린마을근처의 들판이구요"
"네..?? 뭐라구요..?"
난 다시한번 물었다. 믿을수없었기에..
"이.스. 라구요.."
"그..그렇군요..."
난 다시 정신을 잃었다. 그리고 다시 정신을 차렸을땐 몸이 내맘대로 움직여 주지 않아서 눈도 뜨지 못한채 사람들의 이야기만 들을수있었다.
"하늘에서 떨어졌다면서?"
"네.."
"하지만 어떻게..."
"오! 깨어났군... 역시 형님의 상처약을 가져오길 잘했어... 그럼 전 이만 가보겠습니다 형님이 돌아와계실지도 몰라서..."
"네.. 안녕히 가세요.."
의사로 보이는 남자가 나가고 집안에는 아까 그 소녀와 그소녀의 어머니로 보이는 사람과 나만 남게됬다.
"저.. 이름이 뭐에요? 전 리리아에요.."
"전 아돌이라고 합니다.."
"아돌씨라고 부를께요.. 그럼..."
소녀는 자리에서 일어나 방에서 나갔다. 얼마후 소녀의 어머니가 들어왔다.
"자.. 스프들어요.. 정신을 차려서 다행이에요. 전 메노리아라고 해요. 스프먹고 한숨자길 바래요.. 그래야 상처가 빨리 낳을 테니까요.. 스프를 먹은 나는 한숨돌린뒤 갑옷을 챙겨입고 방에서 나왔다.
"아.. 나오셧군요.. 몸은 괜찮으세요?"
"네 그럭저럭 낳아진듯 하네요"
"다행이네요.. 저.. 그럼 부탁하나만 해도 괞찬을까요?"
"부탁이요?"
"네 이편지를 의윈 바루스씨께 전해주셧으면해요.. 리리아의 약에 대한 편지에요.."
"리리아가 어디 아프기라도 한가요?"
"리리아는 보기엔 활발하고 씩씩해보여도 정말 불쌍한 아이랍니다.. 몹쓸병에 걸려서그만...흐흑"
"알겠습니다 제가 전해드리죠"
"감사합니다..."
난 리리아의 집에서 나왔다. 모린마을의 전경은 일반 지상세계와 다를 게 없었다.
난 이리저리사람들에게 물어가며 의원으로 갔다.
"저.. 실례하겠습니다.."
"크으으으은일이다아!!!!!!"
"무슨일이세요? 선생님?"
간호사로 보이는 여자가 의사에게 물었다.
"혀...형님이 크리아노광산에 고립되신것 같아.. 이 비둘기가 형님의 편지를 가지고 돌아왔어"
'이봐이봐.. 날 무시하지 말라구..'
난 이렇게 생각하며 조심스럽게 편지를 꺼내어 의사에게 건냈다.
"이걸 메노리아씨가 바루스씨에게 전해달라고 하셔서 왔습니다.."
"바루스는 우리 형님이신데 지금 광산에 고립되셔서... 아! 그렇지!! 네가 구해주면 돠겠구나!! 그래!! 넌 어차피 형님을 만나야 하니까... 그러니좀 부탁해.. 물론 수고비는 줄께.. 거긴 마물들이 나오는 장소니까 장비나 사두라고.. 자 여기 300골드 줄께."
300골드가 얼마나 되는 가치인줄 모르는 나로선 어리벙벙할수 밖에 없었다.
"저.. 300골드면 얼만한 가치가 있는거죠..?"
"당신 설마 돈의 가치를 모르는거야? 흠.. 300골드면 기드씨의 가게에서 장비를 구할수 있을거야.. 한번 가보도록해.."
"예..."
이스 사람들은 사람을 덥석덥석 믿어 버리는것 같다. 여신이나 이 의사나....
"기드무기점이랬지? 흠.... 아! 저기군!"
여기저기 둘러보던나는 기드의 무기점 이라는 곳에 들어갔다.
"어서오게나! 뭘 구하려고 왔지?"
"예 300골드만큼의 갑옷을 주십시요.."
"300골드라고?.. 흠.. 그정도론 사슬갑옷과 스몰쉴드밖엔 살수없을거야.."
"예 주십쇼.."
"여기있내... 응? 자네.. 그검좀 보여 주겠나?"
"예? 이검이요? 예 그러죠.."
"음.. 검신이 잘빠졌군그래? 아주 명검이야.. 이봐 이검 어디서 얻은거지?"
"아버지의 유품입니다.. 유명한 기사 셧거든요.."
"그래? 이검 혹시 이름이 있나? 유명한 기사의 검이라면 이름정도는 있겠지?"
"예.. 실버럭서스.. "
"뭐...뭐라구? 시..실버럭서스?? 정말 이게 실버럭서스란 말이냐??"
"예?...예..."
"어쩐지 검신이나 검날이나 끝내준다고 생각했었지!!! 혹시 너희 아버지의 성이 크리스틴아니냐?"
"그...그걸 어떻게..."
"이검 우리 할아버지가 만드신 검이야.. 우리 할아버진 이검에 모든 인생을 바치셧어.. 나나 우리 아버진 직업이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검을 만들지만 우리 할아버진 다르셧어.. 생에 만드신 검이라곤 실버럭서스뿐이다.. 그리고 그걸 만들고 돌아가셧다. 할아버진 크리스틴이라는 성을 가진 자에게 이검을 넘기라고 하시고 돌아가셧지... 그리고 얼마후에 너희 아버지가 오신거야. 크리스틴이말이야..."
"잠깐만요.. 아버지가 여기 오셨었다구요? 그럴리가요...아버진 지상사람이신데... 물론 저두요.."
"뭐? 지상? 이스인이 아니란거냐? 어떻게 이스에 온거야??"
"아버진 어떻게 오셧는지 모르겠지만 전 여신님의 힘으로 이곳에 오게됬습니다."
"여..여신님...그런거군...그런거야.."
기드는 내 말을 듣더니 고개를 끄덕였다.
"너희 아버지가 오시기 전날밤에 난 여신님의 꿈을 꿨다. 여신님께선 크리스틴이란 성을 가진 사람이 올거라고 하더군.. 그래서 난 검을 닦고 크리스틴님을 맞을 준비를했다. 그리고 크리스틴님이 오시고 난 순순히 검을 내어 드렸다. 검을 받으신 크리스틴은 마물들을 해치우러 갈꺼라고 했다. 그당시 꽤 실력있는 검사였기에 나도 따라 나선거야...."
아버지도 여신님의 힘으로 오신걸까?
"지금으로 부터 20년전.. 20년전에도 지금처럼 마물이 들끓는 시대였다. 그때의 마물의 조종자는 다크팩트라는 놈이었다. 6신관중 악을 관장하던 팩트의 자손이었다. 다크팩트는 마물을 조종하며 이세계를 집어 삼키려 하였다. 하지만 너희 아버지와 나 그리고 천신족의 남자가 나타났다. 천신족의 이름은 다므"
"네?????다므요??"
"그래... 니가 생각하는 데로다..
"다므가 천신족이었다구요? 게다가 아버지와 아저씨를 도와 세상을 구했었다구요??"
"흠.. 그래 우리들은 마물들을 하나하나 물리쳐가며 마침내 다크팩트와 결전을 벌였다. 하지만 다크팩트는 막강했다. 그래서 우린 천신족인 다므의 몸에 다크팩트를 봉인했다. 그당시 다므는 상위급 천신족이었기 때문에 몸속에서 다크팩트의 영혼은 정화시키기로 했다. 하지만.."
"어떻게 됬나요?"
"다므는 다크팩트의 영혼을 정화시키지 못했다...그리고 흡수해 버렸지.. 지금은 마물의 근원으로 우리들을 위협하고있지.. 내가 나서고 싶지만..지금은 나이도 있고 나도 이젠 나이를 먹어서 이러고 있다네."
"걱정마세요 제가 어떻게든 해보겠습니다! 이 실버럭서스가 있는한 저도 쉽게 당하지는 않을껍니다!
난 실버럭서스를 들고 자신있게 말했다.
"그래... 믿음직스럽군..자넨 나네 아버지와 꼭 닮았어..아주 똑같이..특히 그 붉은머리가... 그럼 아돌! 잘부탁하네!"
"네!!"
난 기드씨에게 인사를 하고 무기점에서 나왔다.
"흠.. 이제 크리아노 광산으로 출발해 볼까?"
"어이 자네 지금 크리아노 광산에 간다고 했나?"
"예 그렇습니다만.."
한노인이 나에게 말을 걸었다.
"거기에가려면 촌장인 나의 허락이 있어야 하네.. 자 우리집으로 가세나.."
난 하는수없이 촌장님을 따라 갔다.
"자네가 하늘에서 떨어 졌다는 청년이로구만... 자넨 지상에서 왔나?"
"예.. 이스의 여신님의 부탁을 듣고 오게 되었습니다.."
"뭐라!? 이스의 여신님이라고 했나지금??"
"예.."
"그럼 6신관의 책도 가지고 있겠구만!!"
"예? 그런건 없는데..."
"자네 가방좀 줘보게나!! 어서!!!"
"예 여기..."
한참을 부스럭거리던 촌장은 무언가를 꺼내며
"오옷!!!!!!! 6신관의 책이지 않은가!!"
"그런게 언제..."
"이것만 있다면 내 기꺼이 허락해 주지.. 광산에 들어가 여기저기 살펴보면 6신관의 성지가 있네 거기에 이책을 올려놓으면 될걸세.."
"아..예...."
난 촌장의 허락을 받고 장비를 챙긴뒤 광산으로 향했다. 광산으로 향하던 나는 넓은 평원에 도착하게 되었다. 그때 한 검은 물체가 나를향해 돌진해왔다.
"캬오오오오오!!!!"
"!!!!으윽,..."
"크르르르르.."
"마물이라니... 정말 있었던거야? 젠장.."
그순간 그 마물은 나를 향해 다시한번 공격해 왔다.
"일루젼 어택!!"
*일루젼 어택: 자신의 분신을 만들어 상대를 혼란시키며 공격한다.
사사삭 슈슉!!
"크아아아악!!!!!!"
마물은 일격에 나가 떨어졌다.
"후..."
그떄였다.
"이보게 젊은이.."
한 노인이 나를 불렀다.
"자네 검술실력이 보통이 아니던데... 나좀 도와주겠나..?"
"무슨..."
노인은 자신의 이름은 렉스이며 귀중한 물품을 마물에게 빼았겼다고 설명했다.
"저~기보이는 골렘들이 심록의지팡이를 지키고 있다네.. 부디 되찾아주게나.."
"뭐.. 그러죠..."
난 골렘들에게 다가갔지만 골렘들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이놈들 도대체 뭐야? 적이 와도 꿈쩍을 안하다니.. 흠... 파워 일루젼!!!"
*파워 일루젼: 일루젼 어택과 비슷하나 체력소모가 크다. 그대신 엄청난 파괴력을 자랑한다.
깡깡!! 까가강!!
"뭐지..? 이녀석들은.."
"역시 아직은 무리인가...."
렉스영감이 다가와 말했다.
"그녀석들은 강화마법으로 강해져 있는것 같네.. 광산에 들어가 수련을 쌓고 오게나.. 그럼 내가 선물을 주지.."
'이영감 도데체 뭐야? 자기맘대로.. 뭐 어차피 광산엔 가야되니까..'
"예..."
난 다시 광산으로 향했다.
"이봐! 여기에 들어가려면 촌장님의 인증서가 있어야해.."
촌장의 확인서를 보여주자 청년은 순순히 길을 열어주었다.
"드디어 촌장님이 여길 구해줄사람을 찾은건가? 이안은 마물로 득실거리니 조심해야 할거야.."
"고맙습니다.. 그럼.."
끼이익..
문을 열자 소름끼치는 소리가 들려오고 정적이 흘렀다.
뚜벅뚜벅뚜벅....
"흠..."
어두운 계단을 가까스로 내려간 난 우선은 멈춰서 버렸다.
"이렇게 어두워서야..."
그때였다..
화화확!!!
"우오옷!!!"
내가 한걸음을 걷자 갑자기 벽에 잇던 등불들이 일제히 켜져 내앞을 밝혔다.
"환영한다는 뜻인가..."
치직치칙
"저건 또 뭐지? 저건 전갈처럼 생겼는데-ㅅ-;;"
슉! 치이이익...
"윽!.. 뭐야이거!! 산성액체인가...?? 성가시게 됬구만!!"
"연!!"
*연: 검에 검기를 불어넣어 베기속도를 증가시켜 연속으로 상대를 벨수 있다.
까가강!!
"후... 여기 녀석들은 모두 쉴드마법이 걸려 있는것 같은데...?"
전갈녀석을 무찌른 난 더욱 안쪽으로 들어갔다..
"이거 완전 신전 같은데..? 앗 저기 문이 있네..? 들어가 보자!"
좌아아앙...
"이거 자동문이네..."
문으로 들어가자 동상하나가 눈에띄었다..
그리고 갑자기 푸른색 책이 가방에서 튀어나오더니 사라졌다. 그리고...
'소년이여... 이세계를 구할 소년이여... 더이상 망설이지 마라.. 여신의 은총이 있기를...'
왠지모르게 마음이 편안해지고 힘이 솟아나는 느낌이 들었다.
'소년이여 다음 성지로 가라 그곳에서.....'
목소리가 더이상 들리지 않았다.
난 그곳을 나와 더욱 안쪽으로 들어갔다.
얼마나 걸었을까.. 아돌은 희미한 무늬가 새겨진 문앞에 다다르게 되었다.
"흠.. 이문은 뭐지? 한번 들어가 볼까?"
문을 열자 괴음이 들려오기 시작했다.
"그오오오오...."
"아씨 이번엔 또 오크냐? 저건 블루 오크 같은데.."
난 오크녀석을 바라보며 말했다.
그오오오오오.....
슈슈슈슈슈슉!!
오크의 검이 순간 빛나는듯 하더니 나에게 돌진해왔다.
까가강...
"넌 누구지.. 누군데 다므님께 칼을 겨누는 것이냐..."
난 순간 경직 되었다.. 오크가 말을 하다니.. 말이나 되는일인가...?
"난 여신의 계시로 이곳에 왔다.. 이스를 구하기 위해.."
"크르르르... 여신이라.. 그렇다면 여기서 죽어 줘야 겠구나... 크르르..."
"훗! 죽는건 내가 아니라 바로너닷!! 파워 일루젼!!"
사사삭 캉캉까가강!!
"쿠에에엑!! 이...이녀석.. 재..재미있군.. 나의 죽음으로 인해 너의 존재는 모든 동료들에게..... 저..전파되었다.. 너도 얼마..가지않아...으윽..!"
오크는 말을 끝내지 못하고 숨을 거두었다.
"이 녀석들 언어능력도 갖췄단 말인가... "
난 오크의 시체를 뒤로하고 앞에 있는문으로 향하였다.
"어? 저쪽은 완전히 무너져 내렸잖아?"
발걸음을 돌리던 나는 기척을 느꼇다.
"마..마물인가...? 마물은 아니었으면 좋겠구만..."
난 누군가의 목소리에 당황하며 말했다.
"누구시죠? 혹시 바루스씨 인가요?"
"오오.. 내가 바루스라네..! 나를 구하러 온건가? 하지만 여긴 무너져내려서말이야.. 곡괭이가 있다면 모르지만... 주변에 곡괭이가 있는지 찾아보게나!"
마침 주변에서 곡괭이를 발견한 나는 있는힘껏 바위들을 내려쳤다.
"오오.. 고맙네 그려.."
"이것을 전해 드리려 왔습니다.."
난 바노리아씨의 편지를 전해 드렸다.
"으음... 리리아가 병에? 대충짐작은 했다만.. 리리아의 병을 낫게 하기 위해선 로다의 열매와 셀세타의 꽃이 필요하다네.. 셀세타의 꽃은 이미 내가 구했지만... 로다의 열매는 구하지못했다네.. 로다의 열매는 아마 렉스라는 노인이 가지고 있을게야.."
"렉스영강님이요??"
"왜그러나? 렉스를 알고 있는가??"
"아.. 아니요..."
"그럼 부탁하네.. 난 마을로 먼저 돌아가있겠네.."
렉스영감님은 광산에 들어오기전에 만났던 괴짜노인... 한번 다시 가봐야 겠군..
난 다시 왔던길을 되돌려 렉스가 있는곳으로 향했다..하지만 아돌은 길을 잃고 해매다 어떤 방에 도착하게 되었다.
"저...저게 뭐지...?"
내 눈앞에 뭔가 커닿란 물체가 있었지만 너무 어두워 보이지 않았다.
"가까이 가볼까...?"
터벅터벅터벅터벅...
쿠르르르르르르....
내가 그 물체에 다가가자 광산 전체가 무너지는듯한 굉음과 함께 커닿란 문체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우욱!!! 이..이게뭐야!!!"
커닿란 물체의 정체는 마물이었다. 그것도 아주 거대한마물...
"인간이여.. 넌 어찌하여 우리들에게 칼을 겨누는가.. 죽음이 두렵지 않은가.."
"난 여신의 계시로 이곳에 왔다! 난 다므를 해치우고 지상으로 돌아가겠다!!!"
"그런건가.. 돌아갈 마음은 없는것같구나 인간이여... 나 자바 파우스가 친히 저승으로 보내주마!!"
"저승으로 가야 하는건 바로너닷!! 파워일루젼!!"
"후후.. 그정도의 공격으로 날 쓰러뜨리겠다..? 가소롭다 인간!!!"
자바의 공격이 나에게 적중했다.
"크헉!!"
"인간이여.. 너의 보잘것 없는 실력으론 이스는 커녕 너하나도 지켜내지 못할것이다..."
자바는 서서히 사라져 갔다..
"더이상 너에겐 볼일이없구나.. 인간이여.. 그곳에서 죽음을 맞이 하라.."
"으윽... 결국 이런곳에서 끝나는것인가..."
그순간 어디선가 기척이 들려왔다..
터벅터벅터벅
"마..마물은가..."
"뀨우...?"
"에...?"
난 정신을 잃었다.. 정신을 차렸을때엔 동굴같은 곳에 누워 있었다..
"여.. 여긴어디지... 내가왜 이런곳에.. 천국은 아닌것 같고..."
"뀨뀨뀨.. 뀨우~.."
아주 귀여운 모습을한 캥거루의 축소판이라고 해야할까? 키는 내 무릎에 약간 못미치는 정도의 갈색털을가진 동물이었다.. 상당히 많은 것으로 보아 이곳이 녀석들의 보금자리인듯 했다.
"너희들도 마물이냐?"
"뀨뀨~"
마물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내말 알아듣는거야?"
"뀨뀨뀨~"
다시금 머리를 끄덕이는 마물들이었다. 그때 어디선가 여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얘네들은 '루'라는 마물이에요 순하고 착한 마물들이죠"
"누구냐!!"
난 소리가 난쪽을 바라보았다.
"저에요.. 리리아.."
"리리아가 어떻게..."
"마을근처를 산책하다가 인간사냥꾼들에게 붙잡혔었는데 얘네들이 구해줬어요.."
"그랬군요.. 그럼 왜 돌아가지 않았죠?"
리리아는 자신이 여기 어떻게 왔는지 전혀 모르기 때문에 길도 모른다고 했다. 루라는 마물조차도... 루들은 약간의 언어능력을 갖추었다고했다. 루들은 자신들은 싸움을 싫어하는 종족이며 마물들의 출현의 원인과 난폭해진 원인은 모두 다므에 의해 그렇게 된것이라는 말도 해주었다.
"그런거였군.. 그래서 제멋대로 행동하던 마물들도 다므를 따르게 된거구... 그렇다면 그 다므라는 놈만 해치우면 뭐든게 해결되겠네?"
"그런거다 뀨.. 하지만 그게 쉽지많은 않을꺼다 뀨.. 다므의 밑에는 자바와 다레스라는 측근들이 있다 뀨.. 그녀석들이 가지고 있는 은팬던트와 금팬던트를 빼았아 이스의 중심부로 가야한다 뀨.. 그 두개의 팬던트를 목에걸고 어느장소에가면 된다고 했다 뀨.."
"자바와는 이미 만났어.. 당하고 말았지만.. 그런데 너희가 그런걸 어떻게 알고있는거야?"
"여신님이 알려 주셧다 뀨.. 날 따라 와라 뀨.."
난 루들을 따라 동굴 깊숙한곳으로 들어갔다 그곳에는...
"여기다 뀨.."
"이..이건!!"
나의 눈앞엔 장엄한 여신의 동상이 세워져 있었다.
"이걸 받아라 뀨.."
루는 낡은 두루마리한장을 내게 건내어 주었다.
"그걸들고 동상앞에 서라 뀨.."
"좋아!"
내가 두루마리를 들고 동상앞에 서자 두루마리에서 빛이나면서 글씨가 새겨지기 시작하였다.
용사여.. 이곳까지 잘 와주셨습니다.
이곳에 사는 루들은 당신에게 많은 도움을 줄것입니다.
용사여... 이스를 구해 주십시요...
살몬신전으로 오기 위해선 2개의 팬던트가 필요합니다.
다레스와 자바를 쓰러뜨리시고 그것을 되찾아 신전으로 와 주십시요.
현제 당신의 검으로는 다므를 쓰러뜨릴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검은 아버지의 유품인데..."
걱정하지 마십시요.
검에 약간의 변화만 주겠습니다.
그리고 다므를 쓰러뜨리면 원래대로 돌아올 것입니다.
자 이젠 동상에 검을 가져다 놓으십시요.
그리고 부디 어서빨리 중심부로 와주십시요...
두루마리의 글귀는 점점 사라져 갔다.
"검을... 올려놓으라고?"
난 검을 동상앞에 가져다 놓았다. 그 순간 검에서 빛이 나면서 검의 형체가 바뀌어 가고 있었다.
"이..이게 뭐지!?"
빛이 사라지고 검이 모습을 나타냈다.
"이...이건.."
원래의 회색빛의 검이 푸른빛이 감도는 검으로 바뀌어 있었다. 그리고 20킬로그램은 족히 나갈것 같던 검이 무게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검으로 바뀌어 있었다.
"이..이건도데체.."
"크레리아 소드..."
리리아였다.
"책에서 읽은적 있지만 실제로 있을줄은... 크레리아 소드는 전설의 검인 동시에 금기의 검이었죠. 크레리아는 아주 가볍지만 어떤 검보다 단단하고 강력했다고 해요. 여신님들은 크레리아로 인해 악이 발생하고 퍼진다고 하셧거든요... 그런데 그걸 아돌씨가 어떻게 다룰수있는거죠...?"
리리아는 무척이나 궁금한듯보였다.
"실버럭서스때문이 아닐까요?"
"실버럭서스요?"
리리아는 되물었다.
"실버럭서스는 제 아버지가 물려주신 검이에요 그래서 아버지의 혼이 깃들어 있었을거에요. 그래서 아버지의 의지가 크레리아 소드에도 깃든게 아닐까요?"
"그럴수도 있겠군요"
리리아와 이런저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난 이런곳에서 더이상 시간을 뺏길수 없었기에 리리아에게 말했다.
"자. 리리아 이젠 돌아가야 합니다. 루 우리들을 안내해줘!"
"아직은 때가 아니다 뀨.. 넌 우리에게 배워가야 할게 있다 뀨.."
"배워가야 할거라니..?"
"우리가 가르치는게 아니다 뀨.. 따라와라 뀨.."
루들은 날 여신의 동상뒤에 마련된 방으로 안내했다. 그 방에는 아무것도 없는 심지어 창문조차 없었다.
"이봐 여기서 뭘 하라는거야?"
"그건 두고보면 안다 뀨.."
이말을 남긴체 루들은 나를 두고 밖으로 나갔다.
철커덕철컥!
"이..이봐 문은 왜 잠그는거야?"
"도망치면 안되니깐 뀨.. 뒤를 봐라 뀨.."
"응?"
뒤를 돌아봤을땐 난 아득함을 느꼈다. 그 곳엔 무엇이든 삼켜버릴 기세의 시공의 균열이 나를 향해 확산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으...으악!!!"
난 시공의 균열로 빨려 들어갔다
"으음..."
내가 눈을 떴을땐 마치 눈을 감은듯한 착각이 들정도의 어둠이 존재했다.
"여..여긴... 도데체 어디지? 그리고 뭐가 이렇게 캄캄해?"
아무리 주위를 둘러봐도 한줄기 빛이라곤 존재하지 않았다.
"크리스...크리스...크리스..."
크리스..그건 내 본래의 이름.. 그것도 아버님이 부르시던 애칭...
"아버지!! 아버지세요?"
스르륵..
내 옆엔 한 중년남자의 모습이 나타났다. 그 중년남자는 아주 멋진 외모에 멋진 갑옷을 입고 아돌이 차고 있던 실버럭서스를 차고 있었다.
"아버지!!!!!"
아버지다.. 돌아가신.. 마물에게서 날 지켜주시다 돌아가신 아버지다..
"크리스.. 오랜만이구나.."
"아버지!!! 흐흑.. 훌쩍... 아버지...훌쩍..."
"이런이런.. 남자가 그렇게 울어서야 쓰나.. 이 애비가 그렇게 가르치더냐?"
"아니에요..훌쩍.. 우는게 아니라..훌쩍.. 눈에..먼지가..훌쩍.."
"그래그래 우선은 본론부터 이야기 하마.. 내가 여기에 올수 있었던건 여신님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야. 그리고 여신님은 나에게 이런 임무도 주셧다. 너에게 수련을 쌓게 해주라는거다. 지금 니가 있는공간은 무(無)의 세계라는 것이다. 이곳에선 시간이라는 것이 무의미 하다는 거다. 니가 이곳에서 1년을 보내던 2년을 보내던 원래의 세계에선 단1초도 흐르지 않는다는 거다."
아버지의 말을 들은 난 굳은 의지를 다졌다.
"자! 크리스!! 이젠 수련을 시작해야지!!"
"예! 아버지!!"
난 아버지를 만났다는 기쁨을 뒤로한체 수련을 시작했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헉헉헉... 아버지 이젠 완성이라고 할수 있겠지요?"
"그래.."
"아버지 무슨 걱정이라도...?"
"아...아니다..아무것도..."
'크리스의 마음 깊은곳에 숨어있는 또하나의 인격..난 자꾸 그게 걸리는군... 누군가의 희생에 의해 밖으로 드러나는 인격... 그 때에도..."
때는 6년전.. 아돌이 14살이 되던 해였다. 아돌은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었다. 하지만..
덜커덩!!
"공격해라!! 모두 죽이고 부숴라!! 갸르르!!!"
마물이었다. 마물의 군대가 아돌의 집을 습격했던 것 이다.
"크리스!! 어서 피해 어서!!"
아돌의 아버진 아돌을 피신시키고 마물들과 혈전을 벌이다 마물에 의해 돌아가셧다. 그리고...
"크리스!!어서피해야되!! 윽!!!"
"크르르...."
"아...아버지!!!"
"한낮 인간이 우리에게 반항한 죄다...크르르... 자 너도 네 아버지를 따라 저승길로 보내주마!!!!"
마물의 대장으로 보이는 마물은 아돌을향해 검을 치켜 들었다.
"후후후..."
아돌은 싸늘하게 웃었다...
"웃어? 엄습해오는 두려움에 의해 머리가 돌아버린거냐?"
"후후.. 드디어...드디어 나올수 있게 됬어..후후후..."
아돌은 말했다..하지만 그건 아돌이 아니었다... 아돌의 마음 깊은곳에 살고있는 또하나의 인격..
"으갸갸갸갸갸.. 그만 죽어라!!갸르!!!!"
사삭!!
"갸르?"
아돌의 모습이 사라졌다.
"어디로 내뺀거냐 갸르!!"
"여기다.. 얼빵한 마물아"
아돌은 어느새 아버지의 시신옆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리고 실버럭서스를 집어들었다.
"멋드러진 검이군... 이거면 충분하겠어.."
"죽어라 갸르!!!!!"
푸욱!!
"갸.....갸르...."
아돌은 일순간에 달려든 마물에게 칼을 휘둘렀다.
"하아.... 이젠 나도 자유의 몸이 된건가...후아...."
"대장이 당했다 갸르!!! 녀석을 죽여라 갸르!!!"
"갸~~르~~!!!!"
씨익..
아돌은 다시한번..다시한번 웃었다.. 그리고...
푸욱 캥 푸욱!!
"으액!!!!"/"아윽!!!!"/"으악!!!!"
남은건 마물들의 시체와 부모님의 시체뿐..
그순간 아돌이 가지고 있던 실버럭서스에서 빛이 뿜어져 나왔다.
"으아아아아악!!!!!"
아돌은 비명을 지르며 쓰러졌다. 얼마후..
"음...으음.... 여..여긴...앗!"
아돌은 피바다가된 집과 아버지어머니의 시신을 보았다.
"아..아버지!!어머니!!!"
아돌은 아버지와 어머니의 시신을 향해 뛰었다.
"도데체...어떻게...흐흐흐흑....."
아돌은 곧정신을 가다듬도 어머니와 아버지의 시신을 뒷산에 묻어 드리고 집을 불태웠다.
아돌은 모르고 있었다. 그떄 그집에 있던 마물들의 시체는 모두 자신의 짓이란걸...
'그래..그때도...'
"아버지?? 아버지!!!!!!"
"응? 아, 어그래"
"무슨생각을 그렇게 하세요?"
"아니다.. 이젠 너희세계로 돌아가도록 해라. 문을 열어주마."
"아버지! 그럼 부디 몸조심하세요!! 전 이만 물러갑니다!!"
"오냐!!! 다므지 뭔지 그놈을 아주 작살을 내놓거라!!"
난 아버지가 열어주신 시공을 틈으로 들어갔다.
"으아아아아악!!!!"
나는 심한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의식을 잃었다.
"아돌씨 정신차리세요! 아돌씨!!"
리리아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으..음... 리..리리아.. 여긴..."
"어디긴 어디에요 그 이상한 방이죠.. 아돌씬 들어가자 마자 쓰러지셨어요.."
"예?"
'역시 꿈인가...'
"아돌씨 자 정신차리시고 어서 가요.."
"아..예.. "
나와 리리아는 다시 루들의 마을로 돌아 갔다.
"아돌 돌아와냐 뀨? 살아서 돌아온걸 축하한다 뀨.."
"그래... 근데 그방은 뭐지? 환영을 보여주고 말이야..."
"환영이 아니다 뀨.. 그건 니가 실제로 격은거다 뀨.."
"뭐? 꿈이 아니라고? 그럼..."
"너희 아버진 실제로 이곳에 왔다 가셧다. 그리고 지금은 다시 저승으로 돌아가신 상태다.."
"그렇구나..."
"전 잠시 밖에 나갔다 올게요.."
"아 그럴레요? 그럼 다녀오세요~"
리리아는 자리에서 일어나 밖으로 향했다.
"아.. 왜 갑자기 이렇게 어지럽지...?"
풀썩..!
리리아는 문앞에서 쓰러졌다.
"응? 앗!! 리리아!!! 정신차려요!!
"하아...하아...하아..."
"왜그러는거냐 뀨!! 리리아가 왜그러냐 뀨!!"
"리리아는 중병에 걸린 환자라구!! 빨리 병원에 옮기지 않으면 큰일 날지도 몰라!!"
"뭐? 뀨? 그럼 안돼는데!! 뀨!! 리리아는 죽으면 안돼는데 뀨??"
"어서 출구로 데려다줘!! 빨리!!"
난 소리치며 말했다.
"안돼 지금 밖엔 마물들이 들끓어서 뀨! 얘들아 그걸 가져와!! 뀨!!"
"뀨..뀨...뀨..뀨.."
루들은 지팡이 하나를 가져왔다.
"이건 우리들의 가보 리턴마법스태프다 뀨.. 이걸사용해서 돌아가라뀨.."
루는 스태프를 건내며 말했다..
"이..이건 어떻게 사용하는거야 응?"
"정신집중을 하고 니가 가고싶은곳의 이미지를 떠올려라 뀨.. 그럼 스태프가 알아서 해줄꺼다 뀨.."
난 스태프를 집어 들고 정신을 집중했다..
'우선 렉스영감님에게 로다의 열매를 얻어야 하니... 폐광앞...폐광앞..."
사삭!!
"뀨? 이...이녀석 정말 대단하다 뀨.. 어떻게 마나도 없는녀석이 한번에...뀨..."
사삭!!
"응? 이거 신통방통한데? 지금이럴때가 아니지! 렉스영감님!!!!!! 렉스영감님!!!!!!"
난 소리높여 렉스를 불렀다.
"응? 누가날 이렇게 부르는고? 아니 젊은이는 아직 살아있었나? 응? 그...그검은..."
렉스는 아돌의 크레리아소드를 보고 흠칫 놀라는듯 했다.
"영감님 로다의 열매!! 로다의열매를 주십시요!! 이소녀가 죽어갑니다 영감님!!"
"우선 내가 부탁한일 부터 해주게나.. 골렘들 말일세.."
"아.. 골렘들이요? 알겠습니다!!! 기다리세요!!"
나는 리리아를 렉스에게 맡기고 골렘에게 향했다.
"골렘녀석들 아직도 저러고 있잖아? 저번엔 안됬지만.. 이번엔 이 크레리아 소드로 박살을 내주마!! 타앗!!!"
푸슉!! 우르르르르...
골렘은 일격에 무너져 내렸다.
"오..이검 정말 대단한데? 어서 저 상자에 물건을 가져다 드려야지."
난 상자를 열었다 상자안에는 지팡이 하나가 있었다. 그리고 난 지팡이를 짚어 들었다..그때였다.. 난 몸에서 이상한 기운을 느꼇다.
"이...이거뭐야..?"
지팡이에선 빛이 뿜어져 나오며 나에게 그빛이 스며들기 시작했다. 난 그런 기운들을 무시하고 렉스영감님께 갔다.
"여기 가져왔어요 어서 로다의 열매를 주십쇼.!"
"훗..이보게 자네 자넨 이 지팡이에게 선택받은것 같구만.. 자네에겐 마나 라는것이 생겼네.. 마법을 사용할땐 자네의 체력이 아닌 마나가 빠져 나갈거네..마나는 자네의 의지에 의해 움직여 줄것이야.."
난 어리벙벙했다 마나라니.. 어쨋든 지금 시급한건 로다의 열매였다.
"알겠으니깐 로다의 열매나 주세요!"
난 다급하게 말했다.
"여기있네...거참 젊은이가 무섭군그려..."
난 로다의 열매를 들고 리리아에게로 갔다 그리고 다시 리턴마법스태프로 모린마을로 돌아갔다 그리고...
"오오..아돌 돌아왔구만! 로다의열매는 구해왔는가?"
바루스씨가 아돌에게 물었다 난 빨리 로다의 열매를 건내주고 리리아를 침대에 눕협다.
"이제 조제를 시작하겠네.. 조제는 금방될테니 기다리게나.."
잠시후 리리아가 의식을 차리고 약이 완성됬다. 난 리리아에게 약을 건냈다.
"아돌씨...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흑흑..."
"울지말고 약들어요..그래야 빨리 낳죠^^"
리리아는 눈물을 닦고 약을 홀짝홀짝마셧다. 약을 모두 마신 리리아는 곧 잠들었다.
"이제 완치 될게야 모두 자네 덕텍이네..고맙네 아돌..."
바루스씨는 나에게 몇번이고 감사하다는 말을 했다. 자..이젠 이스의 책을 모두 돌려 놓아야 겠지?
"전 다른 일이 있어 먼저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돌 메노리아 씨가 자네를 보자고 하는것 같던데 한번 가보게나.."
"메노리아씨가요? 알겠습니다.."
난 바루스씨에게 작별을 고하고 메노리아 씨의 집으로 향했다.
"아돌씨.. 제 딸애를위해 애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보답으로 이걸 드리고 싶은데.."
메노리아씨는 스태프 하나를 건네주었다.
"이건 저희집 대대로 내려오는 쉴드마법 스태프라는거에요.. 어떻게 쓰는지 몰라서 그냥 썩히고 있었는데 아돌씨께 드릴께요..부디 받아주세요"
"감사합니다. 고맙게 쓰죠.. 그럼 전 바빠서 이만.."
난 메노리아씨께 작별을 고하고 마을의 출구 쪽으로 향했다. 그때...
"이보게 아돌~~!! 기다리게나!!"
누군가의 애타는 목소리에 난 고개를 돌렸다. 뒤에선 누군지 모를 중년의 남성이 나에게 달려오고 있었다.
"예? 무슨일이신지..."
"자네가 아돌맞지? 부탁이 있네.. 우리집 지하에 마물들이 있는것 같아.. 제발 우리집 지하실에서 마물을 퇴치해 주게나.. 내 사례는 톡톡히 하지.. 부탁하네..."
사..례라구..? 후후..그럼 안할수 없지...후후..
"예..뭐 그런것 쯤이야..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고..고맙네.. 자 우리집으로 가지..."
나와 그 중년 남자는 집으로 향했다.
"자..여기가 우리집 지하실 입구야..난 마물때문에 들어가지 못하니..잘부탁하네.. 아참! 이거 받게나.."
중년남자는 해골모양의방울을 건네주었다.
"이건 뭐죠?"
난 방울을 받고나서 물었다.
"마물의 방울이란거야.. 우리집에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데 그걸 흔들면 마물들이 모여든다고 하지.. 만약에 지하실 벽뒤에 마물들이 숨어 있을테니 그걸로 불러들여 혼내주게나!"
난 고개를 끄덕이고 지하실로 향했다. 지하실에 도착하자 크레리아 소드에서 미미한 진동이 느껴져 왔다. 아마도 마물의 사악한 기운때문에 그러는것 같았다.
"자 그럼 방울을 흔들어 볼까나?"
난 힘차게 방울을 흔들었다. 그러자 벽저편에서 괴음이 들리며 무언가가 빠른속도로 달려옴을 느꼇다.
"욱...! 이거 엄청난데?"
벽저편의 소리는 이미 벽바로 앞까지 와서 벽을 부수고 지하실로 뛰쳐나왔다. 그건 실로 엄청난 수의 마물이었다.
"이거 재밋게 한번 놀아볼까?"
"캬오!!!!!!!"
"블러드 소드 어택!!!"
*블러드 소드 어택: 상대의 피를 흡수하여 그 피를 고체화시켜 공격하는 기술.
"크에에엑!!!"
"파워 일루젼!!!"
"구에에엑!!!!"
얼마의 시간이 흐른후.. 마물들을 모두 해치운듯 했다. 난 다시한번 확인을 위해 안쪽의 방으로 들어갔다.
"응? 여..여긴..."
난 어디서 많이 본듯한 장소를 보고 놀라고 말았다. 그곳은 성역 토르였기 때문이다. 성역토르는 신관의 성지가 아닌가? 그리고 방은 모두 5개가 있었다. 내게 있는 책은 모두 5권 여기서 모두 처리할수 있는것이다. 아돌은 재빨리 첫번째 방에 들어갔다. 그리고 신관의 동상앞에 서자 음성이 들려왔다.
'용사여..이곳은 마물에 의해 파괴될까 두려워 우리 5명의 신관들이 만들어 놓은 특별한 성지 입니다. 부디 이스를 구해 주십시요... 대지의 신관 젠마의 은총이 있기를..."
아돌은 재빨리 다른방에도 모두 들어갔다.
'전 불의 신관 토바... 악의 근원은 이스의 중심부에 있습니다...'
'전 하늘의 신관 메사... 부디 이스를 구해 주십시요...'
'전 물의 신관 새먼.. 이제 다음이 마지막 입니다..용사여 여신의 은총이 깃들길...'
'용사여.. 마지막 까지 잘 와주셧습니다.. 전 악의신관 팩트.. 저의 자손인 다크팩트에 의해 이 모든 악몽이 실현 되었습니다. 이제 살몬신전의 길이 열립니다.. 용사여..부디 살몬신전에가서 다므를 처치해 주십시요...'
자..이젠 슬슬 나가볼까? 살몬신전의 길이 열린다고 했는데.. 길은 어디에 있는거지? 우선 밖으로 나가고 보자구..
난 지하실 밖으로 나갔다. 그 중년남자는 나의 엉망진창의 모습을 보더니
"마...마물은 어떻게 되었나? 설마 당하고 도망친건 아니겠지..?"
중년의 남자는 나를 쏘아보며 말했다.
"그럴리가요.. 싹 해치우고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지하실에 벽이 무너졌는데 그건 모두 매꿔야 할겁니다..안그럼 마물이 또 올테니까요.."
"고..고맙네..그리고 미안하네그려.. 자 이건 사례금일세.."
중년의 남자는 나에게 주머니 하나를 건네주었다.
"감사합니다.. 그럼 전이만.."
난 재빨리 박으로 나와 사례금을 확인했다. 뭐 이곳에선 별로 쓸일이 없겠지만 그래도 돈이 좋은걸 어쩌겠는가? 주머니 안에는 가득 금화가 들어있었다.. 아...이만족감....쿠쿠쿠...
"그럼 이젠 정말로 신전으로 출발해볼까? 아..그전에..."
난 리리아의 얼굴이라도 다시 보고 가기위해 병원으로 향했다.
"저...리리아는 어떤가요?"
"응? 아돌 아직 마을에 있었나?"
"예..좀 일이 생겨서요.. 리리아는 어떤가요?"
바루스씨는 리리아에게 안내해줬다
"아! 아돌씨.. 정말 뭐라고 감사드려야 할지 모르겠어요.. 제가 살수있었던건 다 아돌씨 덕분이에요.. 정말 정말 감사해요.."
리리아는 눈물을 흘렸다. 난 리리아의 눈물을 닦아주었다.
"울지마요 리리아.. 전 당연히 할일을 한것 뿐입니다.."
"아돌씨..보답이라기엔 좀 그렇지만.. 이거 받아주세요.."
리리아는 목걸이 하나를 건네 주었다.
"마을근처에서 주웠는데 아돌씨에게 드릴께요.. "
난 목걸이를 받았다.
"고마워요 리리아.. 그럼 전 이제 가야겠어요.. 다므를 쓰러뜨려야죠.."
난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리리아와의 인사를 나누고 돌아섯다. 그런데..왜..눈물이 나는거지..?
"리턴마법스태프로 루들마을에 먼저 가야겠다.. 이걸 돌려줘야 하고.. "
사삭!
"뀨우?"
"후..얘들아 나왔다~"
"리리아는 어떠냐 뀨?"
루는 다급하게 물었다.
"리리아는 건강해 그러니 안심해도되.. 그리고 이거 받아.. 리턴마법스태프.. 이거 돌려 주러 왔어"
난 루들에게 스태프를 건넸다.
"이건 너한테 선물로 줄께.. 어차피 우린 사용하지도 못하는거다 뀨.. 네가 사용해라..뀨.."
"그래? 그럼 고맙게 받을께.. "
루는 내 목걸이를 보고 놀라며 말했다.
"아돌아돌!! 그 목걸이 어디서 났냐 뀨?"
"이거? 리리아가 줬는데? 왜?"
"그게바로 은 팬던트다 뀨!"
루는 호통치듯 말했다. 이게 은팬던트라니..
"뭐라구?? 정말이야? "
"사실은 며칠전에 이것도 주웠어.. 금팬던트다 뀨.."
루는 나에게 금팬던트를 건네주었다.
"이제 이스의 중심부로 가는 입구만 찾으면 되는건가?"
"입구는 이쪽이다.. 따라와라 뀨.."
난 루들은 따라 갔다. 그곳은 여신의 동상이 있는곳이었다.
"저번에 준 두루마리를 펴라 뀨.."
두루마리를 펴자 그곳엔 이런 글귀가 세겨졌다.
용사여.. 팬던트를 모두 모아 주셧군요..
이젠 때가 되었습니다. 제가 남은 크레리아 장비를 드리겠습니다.
그걸 착용하고 이스의 중심부로 와 주십시요..
글귀는 점점 사라져 갔다. 그리고 내앞에 갑옷과 방패가 모습을 드러냈다. 모두 가볍고 단단했다. 크레리아 재질인듯 했다.
"자 이젠 팬던트를 차고 동상에 손을 얻어라 뀨.. 그럼 워프될거다 뀨.."
난 팬던트 2개를 모두 걸고 동상에 손을 얻었다.
사삭!
난 몸이 붕 하고 뜨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사삭!
"여..여긴..어디지?"
내가 워프한 곳은 신전 같기도 하고 외계인의 소굴 같기도한 곳이었다.
"여기가 이스의 중심부인가? 그럼 어디 출발해 볼까나?"
난 우선 내 바로 뒤에 있는 문으로 향했다 그문안에는 약간 넓은 공간 즉 방같은곳이 하나 있었다. 그곳엔 여신들이 양쪽에 봉인되어 있었고 그중간엔 문이 하나 있었다.
"여..여신님!"
"아...아돌님...여기까지 와주셧군요..저희들의 결계는 크레리아 소드로 파괴할수 있습니다. 어서 이 결계를 풀어 주세요..!"
"아..알겠습니다.. 하압..."
난 있는힙껏 크레리아 소드로 결계를 내리쳤다.
"타앗!!"
결계가 모두 부서지자 여신들은 나에게 감사를 표했다.
"아돌님.. 이젠 결전의 때가 다가왔습니다. 저앞엔 다므,다레스,자바가 모두 자리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아돌님의 장비에 여신의 축복을 내려 드리겠습니다."
여신들은 뭐라뭐라 중얼거리더니 크레리아 장비에서 빛이 나기 시작하였다.
"장비는 갖춰졌습니다. 용사여 이제 앞으로 나아가십시요.."
난 여신들에게 가볍게 고개를 끄덕여 주고 문저편으로 향했다. 문을열고 들어가자 3명의 남자가 서있었다. 1명은 저번에 싸운적 있는 자바.. 1명은 검은로브를 입은사내.. 1명은 검은갑옷과 검은망토를 두른 장발의 사내..
"여신의 종이여 여기까지 오고야 만건가.. 내충고를 무시하다니..."
자바는 날 보며말했다.
"붉은머리검사.. 여기에 발을 들여 놓은이상 넌 살아 돌아가지 못할것이다.."
검은 로브의 남자도 날보며 말했다.
"......"
검은갑옷의 남자는 아무말도 하지않고 있었다. 그리고 조용히 검을 뽑아 들었다. 그리고...
푸욱!
"으윽!!!! 다....다므님...어째서......저...를..."
다므는 자바를 흡수했다. 그리고..
"다..다므님...저...저까지 흡수하시면 이..이스는...."
푸욱!!
다레스는 채말도 끝내기 전에 흡수 당했다.
"어째서 네 부하들을 죽이고 흡수까지 하는거지?"
난 다므를 향해 말했다.
"....난 내 일부를 되찾은것 뿐이다.."
다므는 차가운 눈빛으로 나에게 말했다.
"일부라니 무슨소리지?"
난 경계를 늦추지 않고 말했다.
"녀석들은 원래 내 분신들이었다. 분신들을 거두어 들인것 밖엔 없다."
다므는 차가운 미소를 띄우며 말했다. 그리고 아돌을 향해 칼을 겨누었다.
"덤빌테냐? 상대해주마!!"
난 약간 긴장한 말투로 말했다.
"그럼 간단한 공격으로 가볼까? 그랜드 스피어!!"
다므의 검주위엔 검기가 생기면서 검기가 날카롭게 변해 아돌을 향해 돌진해 왔다. 아돌은 재빨리 메노리아씨께 받은 쉴드마법스태프에 마나를 주입시켜 방어막을 형성했다.
콰과과광!!!
커닿란 폭발음과 함께 흙먼지가 아돌을 휘감았다.
"호오..방어막인가..? 재미있군.."
"후우.. 방어막이 아니었으면 바로 황천길 가는거였는데.. 메노리아씨께 감사해야 겠군.."
난 방어막을 해제하고 공격태세를 갖추었다.
"헷.. 이젠 내차례군.. 신기술을 뽐내 보실까? 쉴드 스트라이크!!"
*쉴드 스트라이크: 자시의 방패를 부메랑처럼 날려 공격하는 기술.
부웅~
크레리아 쉴드는 다므를 향해 날아갔다. 다므는 고개를 옆으로 젖혀피했지만 쉴드의 날이 뺨을 스치고 지나갔다. 크레리아 쉴드에 스친 뺨에선 연기가 났다. 크레리아의 성스러운 기운때문인것같다.
"음.. 여신의 기운이 깃들어 있는 장비라..재미있군.. "
난 다시한번 공격 태새를 갖추고 다므를 노려보았다.
"후..이젠 슬슬 지겨워 지는구나.. 이제 끝내볼까? 카오스 인페르노!!!!"
다므의 칼주위에 검은 빛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네가 과연 이걸 막아낼수 있을까? 네 운명은 앞으로 10초안에 결정된다... 어디 한번 막아보시지.."
다므는 섬뜩한 미소로 말했다.
"그렇다면 소원대로 해주마! 쉴드 스트라이크!!"
부웅~
깡까깡깡깡
다므의 주위엔 이미 방어벽이 쳐져 있었는지 크레리아 쉴드가 튕겨져 나왔다.
"이젠 끝이다!! 받아라!! 카오스 인페르노!!!"
다므의 칼에 모인 빛이 하나로 합쳐지면서 나를 향해 발사되었다. 난 재빨리 방어막을 쳤지만 방어막은 맥없이 부서지고 검은광선은 나를향해 오고 있었다. 그때 내 앞을 가로막는 검은 그림자가 있었다.
"아돌! 넌 꼭 살아서 이스를 구해야 한다 뀨! 이게 우리들의 마지막 임무다 뀨! 뒷일을 부탁한다 아돌!! 뀨!"
콰아아아아앙!!!!!!!!
"루!!!!!!!"
루는 내대신 그 광선을 정통으로 맞았다. 엄청난 폭발음과 함께 루는...
"아..아돌.. 이..이스를 부탁한다...뀨... 이스를....구해줘...제....발...뀨....."
루는 천천히 소멸해갔다....
"루!!!!!!!!!!!!!!!!"
두근..두근..두근..두근..
"눈물겨운 광경이군 그래.. 배신자 마물따윈 필요없지..."
두근..두근..두근..두근..
나오려 하고있다.. 나의 또하나의 인격.. 나에게 또하나의 인격이 있다는건 얼마전에야 알수있었다.. 그인격이 파괴의 인격이라는것도..
두근..두근..두근..두근..
난 그인격에 말걸기를 시도 해봤다.
"이..이봐.. 그힘을...이스를 위해 사용할순 없는거야..? 부탁이다.. 날 도와다오.."
다므는 날 보며 물었다.
"누구와 이야기 하는건가.. 날 놀리는거냐..?:"
난 다므의 말따윌 들을 새가 없었다. 난 다시한번 대화를 시도했다.
"이..이봐..듣고 있다는거 다알어....이스를 위해 그힘을 사용할순 없는거냐...?"
"글쎄..? 내게오는 이득은뭐가있지?"
인격은 건방진 투로 물었다.
"약간의 자유를 선물해 줄수 있다..그러니 제발 부탁한다.."
"내 대답이 듣고 싶은가? 내 대답은 싫어고 자유는 지금 쟁취할수 있다.."
또 하나의 인격은 내 말을 거절하고 밖으로 나왔다.
"후...2번째로 나온건가...? 이젠 더이상 들어가지 않은테다! 자 그럼 시작해 볼까?"
인격은 다므를 쳐다보고 사악하게 웃었다.
"후후.. 나도 막 그럴참이었다.. 배신자 마물때문에 가까스로 살긴했지만 너도 이젠 끝이다.."
사삭!
인격은 일순간에 빠른속도로 움직였다.다므는 당황하며
"어디로 사라진거지?"
사삭!
인격은 다므의 등뒤에 나타났다.
"연!!!!"
슉슈슈슉!!
"으윽!! 이...이녀석!!!"
사삭!
다므는 인격에게 칼을 휘둘렀지만 인격은 다시 빠르게 움직여 검을 피했다.
"학..학.."
다므는 상처가 깊은듯 했다.
사삭!
이번엔 다므의 정면에 나타난 인격은 쉴드 스트라이크로 다므를 가격했다. 거리가 너무 가까웠기에 다므는 방어막을 형성하지 못하였다.
투두두두두두!!!!!
"크아아아아아악!!!!!!!!!"
다므는 복부에서 피를 흘리고 있었다. 출혈이 심한듯 했다.
"헉..헉..헉.. 이런 젠장할!! 저런 애송이에게 이렇게 당하다니..! 회복의 손길이여 상처를 치유하라!"
다므는 주문을 외워 고급마법을 사용한듯 했다. 다레스를 흡수해 마법도 사용할수 있는듯 했다.
"이봐이봐.. 아직 서론에 불과하다구.. 벌서 그렇게 지치면 쓰나.."
"너..넌 누구냐.. 넌 크리스틴의 아들이 맞는건가..."
다므는 인격에게 물었다.
"내 아버진 이 몸뚱아리의 원래 주인이라고 할수있지.. 이녀석이 날만들었으니까.. 내가 지금 널 끝내지 못하는것도 이녀석 때문이다. 이녀석의 약해빠진 정신이 널 죽이지 못하게 하는거야.. 쳇.."
'크리스...크리스....'
난 인격의 마음에 있으면서 아버지의 음성을 들을수 있었다.
'아..아버지? 아버지 큰일 났어요.. 이녀석이..'
'대충은 알고있다.. 크리스.. 내가 널 밖으로 내보내 줄수는 있다. 하지만 하나만 약속하거라..'
아버진 심각한 표정으로 내게 말씀하셧다..
'무슨약속인데요 아버지..?'
'다므를 구해다오..다므의 몸속에서 다크팩트를 끄집어 내기만 하면 돼.. 부탁한다 아돌..'
'아버지 그럼 다크팩트를 끄집어 내기만 하면 돼는건가요? 하지만 어떻게..."
'크레리아 장비를 이용하면 된다. 크레리아 장비에 마나를 주입하고 네 생각을 불어 넣으면 크레리아가 알아서 해줄게야.. 그럼 부탁한다..크리스..."
번쩍!!
"뭐..뭐야!!"
빛이 사라지고 난 밖으로 나올수 있었다.
"후.. 이봐 다므 크리스틴 아돌님께서 돌아오셧다.. 자 다시 시작해 볼까?"
"재..재미잇군..덤벼라!!"
난 재빨리 크레리아 장비에 마나를 주입시켰다.. 그리고 다므의 몸에서 다크팩트를 끄집어 내겠다는 생각을 계속해서 했다. 그러자 크레리아 소드,쉴드,아머에서 빛이 뿜어져 나왔다. 그리고...
번쩍!!!
"으...으아악!!!!!!!!"
순간 다므의 뒤로 무언가가 보이는듯했다. 인간의 형태이나 인간이 아닌.. 그런 모습의 무언가가 나올듯 말듯 하고 있었다.
"으..으아악!!!!!!!"
"이거내요 다므!! 이겨내야 되요!! 그래야 당신이 살수있어!!"
난 다므를 향해 소리쳤다.
"으....으아아아아악!!!!!"
끝내 다므의 뒤에 있던 무언가는 밖으로 튀어 나갔고 다므의 비명도 멈추었다.
"여..여긴 어디지...? 내가왜 이런곳에... 넌 크리스? 아니..틀려..넌 누구지?"
난 다므에게 여태까지 있었던일을 모두 설명해 주었다.
"그래..그랬단 말이지.. 네가 크리스의 아들이란거지.. 그렇다면 다크팩트는..."
그때였다, 어디선가 낮선 목소리가 들려왔다.
"날 찾고 있는건가? 크하하!!"
기분나쁜 목소리와 함께 기분나뿐 웃음소리가 같이 들려왔다.
"다크팩트!!"
다므는 나와 싸울때도 보이지 않던 표정을 분노에찬 표정으로 바꾸었다.
"저녀석이..다크팩트인가.. "
다크팩트역시 검은 갑옷을 입고있는 사내의 모습이었다.
"흠.. 크레리아는 역시 대단하단 말이지.. 날 이렇게 끄집어 내다니 말이야?"
다크팩트는 사악한미소로 말했다.
"크리스의 원수.. 널 절때로 용서하지않겠다!! 플라이!!"
다므의 등뒤엔 빛으로 이루어진 날개가 모습을 드러냈다. 그리고 다므의 갑옷도 모두 빛이 나는 갑옷으로 바뀌어 잇었다. 이것이 천신족의 힘인가... 나도 다므를 따라 다크팩트에게 돌진했다.
"쉴드 스트라이크!"
부웅
난 크레리아 쉴드로 쉴드 스트라이크를 사용했다. 크레리아 쉴드는 다크팩트를 향해 다크팩트에게 명중했다.
두두두두두두두!!!
"크으윽!!!... 이정도론 안됀다!!"
다크팩트는 약간의 상처만 입고 크레리아쉴드를 튕겨 냈다. 그리고 이어서 다므가 공격을 가했다.
"샤이닝 인페르노!!!"
아까의 카오스 인페르노와는 달리 밝은 빛이 검의 주위로 모여들고 있었다..
"아돌!! 시간을 벌어줬으면 한다!! 10초정도면 돼!! 부탁한다!!"
"예!! 걱정 마십쇼!!"
난 재빨리 다므의 앞으로 가서 방어태새를 갖추었다. 다크팩트도 우리를 공격할 참인듯했다.
"어디한번 막아보시지! 다크 프레임 블레스터!!!!!!!"
다크팩트는 날 향해서 칼을 휘둘렀다. 난 재빨리 방어태새를 취했다. 그리고 방어 막을 쳤다.
쿠아아아아앙!!!!!!
"됐다! 아돌 이제 비켜!!!"
다므는 나에게 재촉하듯이 말했다.
"됐으니깐 쏘세요! 전 알아서 피할테니!!"
"그럼 쏜다! 샤이닝 인페르노!!!!"
피융!
"난 쉴드마법을 거두고 리턴마법으로 다므의 옆으로 이동했다.
쿠아아아아앙!!!!!!!
커닿란 굉음과 함께 두 광선은 맞부딫혔다. 샤이닝 인페르노가 밀리는듯 하다.. 난 재빨리 내 남은 마나를 모두크레리아에 주입시켰다 그리고 광선의 이미지를 떠올렸다.그러자 크레리아 소드에서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돌.. 이제 네차례다. 크레리아소드에 모든 크레리아의 모든힘이 집결되었다..! 크레리아소드를 휘두르기만 하면된다! 자 아돌! 가거라! 이스의 미래를향해!!'
"예! 아버지!"
난 앞으로 몇발자국 나아갔다.
"아돌 위험하다! 샤이닝 인페르노도 이제 기력이 다했어!!"
난 크레리아 소드를 위로 높이 쳐들었다. 샤이닝 인페르노가 소멸되자 밀레니엄 블레스터는 나를 향해 돌진해 왔다.
"이스의 미래를 위해!!!!!!!!!!!!!!!! 하앗!!!!!!!!!"
난 크레리아소드를 힘차게 휘둘렀다.
번쩍!!! 쿠아아아아아앙!!!!!!
크레리아 소드에서 나온 광선은 그데로 다크 프레임 블레스터와 충돌했다. 그리고 다크 프레임 플레스터는 서서히 소멸되어갔다.
"어..어째서 저런 애송이에게!!! 으악!!!!!
다크팩트는 절규하듯 소리치며 소멸되어 갔다. 그리고 나도 정신을 잃은듯 하다.
정신을 차렸을땐 밖이었다. 그리고 내옆엔 다므가 서있었다.
"다..다므아저씨.. 어떻게 된거죠..? 재체 뭐가 어떻게 된거냐구요! 다크팩트는.. 여신님들은...어떻게 된거에요!!"
"다크팩트는 소멸했다.. 신전도 무너져내렸고.. 여신님들의 힘으로 이스에는 타격이 없었던것 같다. 정말 놀랬다구.. 어디서 그런힘이 나온거야?"
다므는 무척이나 궁슴한듯 나에게 물었다.
"아버지에요.. 아버지가 저에게 힘을 주셧어요.. 그리고 지금은 실버럭서스로 돌아온 이검두요.. "
"크리스... 끝까지 날도와주는구나... 크리스..."
"아저씨 근데 왜이렇게 더운거에요?"
난 흐르는 땀을 닦으며 말했다.
"이스와 지상이 다시 합쳐졌다.. 다레스와 자바가 유지하던 지상과 이스의 자력이 사라져서지.."
"그럼..여긴 지상인가요?"
"그래 여긴 지상세계의 마을근처다."
난 다급하게 다므 아저씨께 말했다.
"아저씨!! 저 급히 갈곳이 생겻어요!!"
"그래? 그럼 내가 데려다 주마.. 어딘지 말만해 워프로 금방데려다 줄테니.."
"이스의 모린마을이요!!"
난 다므아저씨에게 매달리듣 말했다.
"모..모린마을? 알았다 자 날 잡아라."
사삭!
난 다므 아저씨에게 매달렸다.
사삭!
"자 모린마을이다.."
"감사합니다.."
"자 아돌..난 이만 천신계로 돌아가야 겠구나.. 그럼 나중에 또만나자꾸나!"
"예 아저씨.. 나중에 놀러가도 되죠?"
"물론이지.. 언제든지 오거라! 그럼 아돌 작별이다!"
사삭!
"아저씨 나중에 또뵈요!!!!"
난 사라진 아저씨가 있던 자리에다 소리 쳤다. 그때였다.
"아돌씨~~ 아돌씨~~"
"응?"
난 누군가의 목소리를 듣고 뒤를 돌아봤다
와락!
"윽 리리아..!"
"흐흑 아돌씨 다신못보는줄 알았어요..흐흑.."
"리리아 이거 놓고 말해요..하하.."
난 당황하며 리리아를 떼어 놓았다.
"아돌씨.. 마을사람들 모두가 기다리고 있어요! 어서가요!"
리리아를 따라간 자리엔 마을사람들 모두가 날 기다리고 있었다.
무기점의 기드,장로님,렉스영감님,광산의 문지기 이스탈,메노리아씨,지하실의뢰를 맏겼던 중년남자...모두가 날 기다리고 있었다. 모두의 표정은 하나하나가 모두 평화로웠다. 난 이제야 실감이 든다.. 마물이 이세상에서 사라졌다는 사실이.. 내가 이스를 구했단 사실이.. 이제 이스와 지상세계는 영원히 평화로울 것이란것이..
-The and-...
뭐 이게 어떤 내용이고 제가 얼마나 깍아 먹었는지 아는 분도 계실듯 합니다.. 이건 게임을 원작으로한 소설이구요. 방학숙제로 했는데 여러분의 평가를 받고자 이렇게 올립니다^^ 보신분들 스크롤 압박이 심한데도 봐주셔서 감사구요.. 무플은 대략민망..^^;;
첫댓글 우왓 정말 잼이써여
ㅎㅎ 이거 쓰시느라 힘들었겠어요.
힘 별로 안들었어요^^ 저..죄송한데 소설평좀 써주시겠어요^^?
흠.. 꽤재밋네요 ㅎ
ㅋ 정말길지만정말잼써욥
잘쓰셧네요... 다른분들과는달리 해설, 독백같은것도 있고.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