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 기숙사 건립 사업에 선정되어 3개의 기숙사가 신축되고 있다. 이로써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을 한 대학이라는 타이틀에 맞게 시설도 한 단계 업 그레이드 되었다.
학생선발은 서류, 성적, 면접으로 이루어진 수시 1차, 논술 우수자와 글로벌·과학 인재를 위한 수시 2차와 수능 100%인 일반전형으로 이루어져있다.
김이지 선생님께서는 캠퍼스 사진을 보여주면서 후마니타스 칼리지(교양 대학), 로스쿨 등 학교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 해 주셨고 더불어 면접 과정과 평소에 발표를 잘 하면 면접을 잘 볼 수 있다는 팁도 가르쳐 주셨다.
유명완 교수님께서는 특기와 적성, 가정형편에 맞게 전공을 선택하고 수시와 정시 둘 중 어떤 전형에 전력을 다할 것인지를 정하라고 조언했다
이번 입시 설명회에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본교 학생들이 목표를 정하고 열심히 공부하여 꿈을 이루길 바란다.
<박나현 기자>
- EBS
2013년 5월 4일 본교 강당에서 EBS 대교협 방문 대입정보설명회가 열렸다. 설명회는 재학중인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본 강의를 이끈 강사는 향후 입시 변화방향, 2014년도 수능시험개편방안, 수준별 시험응시, 교고별 영역 문제 출시 방향, 다양한 입시전형에 대해 모든것을 설명해주셨다.
강사는 향후 입시변화 방향에 대한 팁으로 "수시와 정시를 아울러 준비하라, 내신기간에는 철저한 내신대비, 평소는 수능준비, 예를 들면 일주일에 한번은 내신공부를 나머지 시간은 수능공부를 하라"는 등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방법을 알려주셨다. 그리고 2014학년도 수능시험개편방안은 수능시험 과목명이 언어에서 국어, 외국어에서 영어, 수리에서 수학으로 바뀌면서 교과중심의 시험문제가 출제될 것이며 모든 과목목표의 출발은 학교 수업에서 시작할 수 있도록 노력하라는 말을 덧붙이셨다. 다음으로는 ‘수준별 응시 시험을 B형 수준의 공부를 하는것이 중요하다’ 는 것과 ‘사회탐구나 과학탐구 영역을 공부할 때에는 오답 노트가 아닌 오답 개념 노트를 만들어 사용하라’ 는 특별한 공부법 역시 알려주셨다. 그 뒤로 입학사정관제, 적성고사 등의 다양한 입시전형을 성적별, 대학별예시를 들어 생생한 입시정보를 전해주셨고 "입학사정관제는 학교생활의 종합적 평가로 성실성, 발전가능성을 중요히 여긴다" 며 전형별 유의사항도 전해들을수있었다. 마지막으로 무슨 전형이던지 어떤 과목이던지 학교선생님의 수업이 가장 중요하다며 학교생활의 중요성을 거듭강조하며 설명회가 끝이 났다.
오늘의 EBS 대교협 학교방문 대입정보설명회가 각종 학교행사로 들뜬 마음을 가라앉히고 새롭게 다시 시작하는, 심각하게 자신의 입시방향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수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
<권지호 기자>
-경대사대학과 설명회 지리교육-
2013년 6월 18일 본교 음악실에서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지리교육학 이광률교수님의 열정적인 지리강연이 있었다. 강연에는 본교 지리선생님 4분과 1,2학년 재학생 58명이 강연을 함께하였다.
본 강연은 지리교육학에서 다루는 전반적인 수업내용으로 이루어졌다. 대구의 지형, 더 나아가 우리나라의 산, 암석, 들, 지각 형성 과정 등 우리나라의 지형에 대해 보다 자세하게 설명해주셨다.
이광률 교수님의 숙련된 이번 강연이 본교 재학생 중 지리교육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매우 큰 도움이 되는, 자신의 진로를 확고히 할수있는 강연이 되었기를 바란다.
<권지호 기자>
여학생 공학 체험 행사-경북대학교-
2013년 7월 23일 성화여고 학생들이 Girl's Engineering Week(여학생 공학체험행사)에 참여했다. 행사는 경북대학교에서 진행되었으며, 우리학교의 참가학생은 TS 동아리와 이공계 계열 진학 예정 1학년, 2학년 학생으로 총 36명이었다.
이 행사는 차세대 여성과학기술전문인 육성을 목표로 여자 중,고등학생들이 대학교 방문을 통해 관심분야를 직접 탐방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일정는 1부와 2부로 나뉘어서 진행되었다. 1부는 사업단 소개, IT분야와 일반공학 분야의 학과 소개, 공대특강 순서로 이공계 출신 여성의 특강과 여성 과학기술인의 비전을 배울 수 있도록 이루어졌다 .
2부는 학생들이 직접 전공 체험 및 동아리 체험을 하는 활동이 있었다. 성화여고의 학생들은 각각 컴퓨터학부, 전자공학부,모바일 공학과,건축/토목공학부, 신소재공학부, 응용화학과, 화학공학과, 환경공학과, 에너지 공학부를 체험했다. 체험활동에서 학생들은 실제 학과생들과 함께 관심분야를 직접 실험해 보며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성화여고 이공계 계열 학생들이 공학분야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각자의 진로를 더욱 탄탄히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
<김수민기자>
□ 성화 칼럼
잠자는 아이들
수석교사 -조헌호
1. 교실에서 잠자는 아이에 대한 개입
잠자는 아이들에 대한 개입은 잠을 자는 이유에 따라 그 방법은 달라질 수 있다. 여기서는 잠자는 아이들을 직접 접하는 교사들의 대처방안을 중심으로 살펴보도록 하겠다.
가. 공부에 관심을 잃은 경우
공부에 흥미를 잃는 것은 단순한 이유에서 비롯되지는 않는다. 의지는 있으나 점점 공부에 흥미를 잃어 가는 학생, 공부보다 다른 분야에 관심이 많은 학생, 특정 과목에 전혀 관심이 없는 학생 등 다양하다.
수업 참여 동기를 높이기 위해서는 우선 왜 이 과목을 공부해야 하는지, 이런 것을 배워서 어떤 것에 활용할 수 있는지 학생들과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한다.
학생이 조는 이유를 살펴보고 먼저 공감해 준 다음, 행동의 변화를 촉구하는 약속을 하는 등, 잔소리나 억압보다는 따뜻하게 타일러 줄 때 학생들은 그 선생님의 성의를 생각해서라도 그 시간에는 졸지 않으려 애쓸 것이다.
나. 실제의 수면부족이 원인인 경우
학원에서 늦게까지 공부한다거나, 인터넷을 통해 채팅이나 오락에 매달리는 경우와 같이 방과 후 생활에 의한 수면부족으로 잠을 자는 경우를 살펴보자.
우선, 밤늦도록 채팅이나 오락을 하는 경우에는 부모님의 귀가시간이 늦거나 자녀의 방과 후 활동에 무관심한 경우가 많다. 이런 학생들에게 무조건 하지 말라고 하기 보다는 시간을 갖고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 처해있는 학생의 상황에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찾아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하며, 필요하다면 주변 사람들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조력한다. 학부모와 함께 이 문제를 집중 상담하는 것이 좋다.
다. 지루한 수업방식이 원인일 경우
학생들은 수업이 재미있고 수업에 참여할 수 있을 때, 담당 선생님이 아주 무서운 분일 경우에는 아무리 잠이 와도 자지 않는다. 교수 학습 활동에서 학생들을 수업에 참여시키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붙어 일으키는 방법, 나아가 학생들이 스스로에 대해 자신감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가장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일은 학생들에게 격려와 칭찬을 자주하고 되도록 수업 중에 많은 학생들의 이름을 불러주는 것이다. 이런 경우 학생들은 과목 담당 교사에게 호감을 가지게 되며, 언제 자신의 이름이 불릴까 기대감으로 수업이 즐겁다고 한다.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자지 않는 이유로 “담당 선생님이 좋아서”라고 응답한 것에 알 수 있듯이 학생이 그 교사에게 느끼는 좋아하는 감정이 그 교과목에 대한 흥미와 학습 행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교사의 수업 중 위치는 교단만 고집하지 말고 학생 사이를 오가며 학생들을 적당히 긴장시키고 개인적으로도 어깨를 쳐주며 칭찬하고 지적하는 등의 적극적 개입이 필요하다.
나의 사랑 성화여고
조아라
아침 7:55. 하루를 시작하는 종소리가 울리고, 미처 교실로 올라가지 못한 예비 지각자들이 허겁지겁 계단을 뛰어 올라간다. 5분만 일찍 집을 나설 걸 하고 후회하는 학생들의 마음이 교무실 안까지 들리는 듯하다. 십여 년 전, 나도 저들 중 하나였으리라. 뭐가 그리 좋은지 깔깔대는 학생들을 보고 있노라면 고구마 교복을 입고 학교를 누비던 나의 여고 시절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수업 종이 울리고, 교실에 들어서면 사랑스런 고구마들이 인사를 하며 나를 환영한다. 내가 후배들을 가르치게 되다니! 한 달이 다 되어 가지만 여전히 감동적이다. 반갑게 인사를 하고 수업이 시작되면 학생들의 얼굴과 교복으로 눈길이 간다. 나와 내 친구들도 이렇게 귀여운 학생들이었을까? 우리 학교 교복이 이렇게 예뻤던가? 하는 생각을 하다가 알록달록한 양말이 눈에 확 들어온다. 이럴 수가! 우리 때는 겨울엔 검정색, 여름엔 흰색 양말만 허용 되서 회색 양말만 신어도 혼이 났었는데. 아침마다 양말 고민할 필요 없는 학생들이 부러운 순간이다^^ 세련된 와인 빛의 우리 교복은 이 지역 고등학교중 가히 독보적인 색깔이라 자부한다. 전에 없던 가디건까지 생겨서 얼마나 예뻐 보이는지 모른다.
몇 해 전, 길을 가다 가디건 입은 학생을 마주쳤을 때, 그 학생을 붙잡고 가디건에 대해서 꼬치꼬치 캐물은 기억이 난다. 졸업 후에 교복을 입은 후배들을 만나면 어찌나 반가운지^^ 지금은 고구마 교복을 입은 학생들 앞에서 수업하는 선생님이 되어 행복을 만끽하는 중이다.
쉬는 시간, 화장실을 갈 때면 발걸음이 가벼워진다. 교무실에서 몇 걸음을 걸으면 상큼한 노란색 문에, 온수까지 나오는 쾌적한 스페셜 디럭스 화장실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 예전엔 너무도 고약한 냄새가 나서 지각생들의 벌 청소 공간이었던 그 화장실이 이렇게 예쁘게 탈바꿈하다니! 여고 시절 친구들에게 사진을 찍어 보냈더니 다들 놀라움과 감탄을 자아내며 부러워한다.
4교시 종이 울리기 무섭게 너도나도 꺅 소리를 지르며 급식 줄을 서기 위해 복도로 뛰어나간다. 정말 맛깔스런 풍경이다. 식단표에 맛있는 메뉴는 형광펜으로 표시해두고 매일 체크하며 좋아하는 모습은 예전 그대로다. 학생 때는 급식이 맛없어서 그렇게 먹기가 싫었는데 교사가 되어 다시 먹어보니 어찌나 맛있는지! 급식 맛이 바뀐 건지 입맛이 바뀐 건지 모르겠지만 맛있는 급식 덕분에 점심시간이 즐겁다. 또 다른 졸업생 출신 선생님은 집 밥 보다 맛있다며 급식에 대한 칭찬을 늘어놓으신다.
퇴근시간이 훨씬 지난 시각, 선생님들은 교재연구와 업무로 바쁘시다. 항상 학생들을 생각하고 좋은 수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시는 선생님들을 보며 초보교사인 나도 더욱 열심히 해야겠단 다짐을 하게 된다. 후배이자 사랑하는 나의 학생들이 학교를 신나고 재미있는 학습공간이라고 여기길 바라며 수업 연구를 한다.
내일은 또 어떤 일이 펼쳐질까? 내가 성화에서 어떤 보탬이 될 수 있을까? 생각하며 하루를 마감한다.
일본 배움의 공동체학교 방문
우점덕
조용한 배움을 보다
2013년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4박 5일간 배움의 공동체 연구회 손우정 교수님을 따라서 일본 배움의 공동체 학교 두 곳을 방문했다. 인천에서 8시 50분에 출발하여 2시간 뒤 나고야 공항에 들어갔고 버스로 옮겨 타고 4시간 걸려 오후 4시 경 나가노 시의 호텔에 도착했다. 온천 관광 호텔이어서 호텔 직원 외 손님들은 노인들이 대부분이었고 조용했다.
1월 30일 다이라 중학교를 방문했다. 이 학교
첫댓글 여학생 공학 체험 행사-경북대학교-
제목이 좀 이상한것같은데 일단 종이에 적힌데로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