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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유아천국 원문보기 글쓴이: 예빈맘
Body Exercise (몸으로 말하기·몸으로 익히기) 적절한 신체 자극과 운동은 아이들의 지적 발달과 원만한 성격 형성에 도움을 준다. 운동은 언제부터 가르쳐야 효과가 클까, 우리 아이 적성에 맞는 분야는 무엇인지 알아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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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발을 내딛는 기우뚱한 걸음마도 수백 번의 시행착오 끝에 가능한 아이들. ‘눈 앞의 물건을 들고 내 몸 가까이 가져간다’는 의식 없이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일상적인 동작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단지 물건을 잡는 ‘손’뿐일까? 아니다. 물건을 손으로 들어서 가져오겠다는 의지와 그 의지를 따라 손을 움직이게 하는 뇌세포 그리고 그것을 지각한 신체의 움직임, 물건을 잡는 작은 동작도 우리 신체의 놀라운 종합 활동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다. 따라서 몸놀림이 아직 서툰 아이들에게 유아체육은 단순한 신체활동이 아니라 종합적 발달을 가능하게 한다. 유아의 발달은 고려하지 않은 채, 단지 동작의 난이도만 낮게 한다고 유아체육이 아니라는 것이다. 따라서 요즘 유행하고 있는 유아체육은 신체를 발달시키는 것만이 목적이 아닌 수와 언어, 음악, 미술, 과학, 도덕과의 통합에 의해 총체적 교육을 지향한다. 체육 교육은 아이들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할 뿐만 아니라, 올바른 생활 태도를 길러주고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 또한 높여준다. 운동으로 키가 큰다는 것도 과학적으로 증명된 사실. 운동한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보다 더 늦은 나이까지 크는데, 가볍게 숨이 차오르는 상태가 10분 이상 지속되도록 운동하면 운동 후 1시간까지 뼈와 근육 형성을 촉진하는 성장호르몬 분비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또한 유아들의 발달에 적합한 체육 교육이란 곧 ‘놀이’와 이어진다는 것을 의미하며, ‘놀이’를 배제한 유아체육 교육은 있을 수 없다. 유아체육을 통해 호기심과 상상, 즐거움과 경쟁, 규칙과 사랑을 배울 수 있다. 아울러 도전의식과 모험심도 길러줘 어떤 문제에 부딪혔을 때 자신감 있게 문제에 도전할 수 있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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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llet 핑크빛 발레복을 입고 선생님의 낭랑한 구령에 맞춰 깜찍하게 폴짝거리는 아이들의 나이는 대개 6, 7세. 발레를 너무 일찍 시작하면 뼈에 무리가 올 수 있으므로 골격이 형성되는 만 5세 전후에 발레를 시작하면 바른 몸매를 가질 수 있다. 발레를 시작한 지 6개월 정도 지난 예원이와 로렌은, 발레는 기술적인 동작이라기보다 예쁜 옷을 입고 뛰노는 일종의 놀이라고 받아들인다. 하지만 기본적인 발레 자세를 배우며 음악에 맞춰 뛰어노는 것만으로도 리듬감을 기르고 몸매를 곧게 교정하는 데 큰 효과가 있다. 발레는 배에 힘을 주고 등과 허리, 어깨 등을 곧게 편 상태로 팔과 다리를 매끄럽게 움직이는 스트레칭 동작이 많아 자세가 좋아지고 키가 크는 효과도 얻을 수 있는 것. 또한 발레 동작은 팔의 뒤쪽 부분, 허벅지 안쪽, 종아리 등 자주 사용하지 않는 부위를 움직여 가늘고 예쁜 근육을 만들어준다. 예전에는 여자아이들이 주로 발레를 배웠지만 요즘은 남자아이에게도 인기가 있다. 발레 수업은 여러 아이들이 참여하여 같은 동작을 음악에 따라 반복하며 연습하기 때문에 리듬감도 자연스럽게 몸에 배게 되는 것. 어느 정도 익숙해져 함께 춤을 추는 것까지 배우다 보면 혼자만 잘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고 협동심까지 기를 수 있다. advice_ 안재연(트윈클 발레학교 원장) model_ 김예원, 이로렌 |
♣ Swimming 엄마의 양수 속에 있던 갓난아이는 물 속에 들어가면 본능적으로 헤엄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물에 대한 공포심이 많아져 배우기 힘든 게 수영이다. 따라서 보통 4세 이전에 물과 친하게 지내기부터 시작하는 게 좋다. 아이의 공포심을 덜어주기 위해 처음에는 엄마와 함께 모자 수영반에 등록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모자가 함께 수영을 하다 보면 아기에게 정서적인 안정감을 주고 또 물이 주는 원초적인 편안함 때문에 까다로운 아기도 성격이 순해진다. 밤에 잠 안 자고 보채는 아기인 경우 물놀이를 계속할 경우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 다섯 살 태현이 역시 모자 수영부터 시작한 경우. 수영을 꾸준히 하면 심폐력이 강화되고 잔병치레가 사라지는 것이 가장 큰 효과이다. 아이들은 물 속에 들어가는 것만으로도 자극을 받아서 체온 조절 기능이 발달하게 된다. 또한 아기들이 감각 기관을 통해 정보를 받아들이는 시기에 온몸으로 전해져 오는 물의 다양한 자극은 뇌 발달을 촉진시키며, 균형을 잡기 위해 좌우로 움직이는 과정에서 좌뇌와 우뇌가 고루 발달한다. advice_ YMCA 아기 스포츠단 model_ 강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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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힘든 육아에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