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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눈경제정보 22/06/14(화)
■ 오늘스케줄 - 6월 14일 화요일
1. 美) 5월 생산자물가지수(현지시간)
2. 22년 10차 금통위 의사록
3. 산업부, 22년5월 ICT 수출입 동향
4. 보로노이 공모청약
5. 레이저쎌 공모청약
6. 위니아에이드 공모청약
7. KB스팩21호 공모청약
8. 교보스팩12호 공모청약
9. 유티아이 추가상장(주식전환)
10. 노랑풍선 추가상장(BW행사)
11. 디와이디 추가상장(CB전환)
12. 코렌텍 추가상장(CB전환)
13. 다스코 추가상장(CB전환)
14. 한창 추가상장(CB전환)
15. 디와이씨 보호예수 해제
16. 美) 5월 NFIB 소기업 낙관지수(현지시간)
17. 독일) 6월 ZEW 경기기대지수(현지시간)
18. 독일)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확정치(현지시간)
19. 영국) 4월 실업률(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미 연준이 FOMC에서 금리를 0.75%포인트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이 고려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옴. 지난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8.6%로 예상치를 크게 웃돌자 미리 예고할 시간적 여유가 없어 시장을 놀라게 하더라도 한번에 0.75%포인트의 금리인상 카드까지 고민하게 됐다는 설명임 (WSJ)
ㅇ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5월 소비자 전망 설문조사에서 향후 1년간 기대 인플레이션율이 6.6%로 집계됐다고 밝힘. 소비자들은 휘발유 가격이 향후 1년간 5.5% 오를 것으로 내다봤고, 주거 비용 기대 상승률은 4월 5.8%에서 5월 6.0%로 올라감 (FT)
ㅇ 미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긴축 정책을 펼치는 동안 미국의 실업률 이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옴 (WSJ)
ㅇ 벤 버냉키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경기 침체가 일어날 수도 있지만 연준이 연착륙을 달성할 가능성이 상당할 것이라고 밝힘. 인플레이션을 낮추면서 경기 침체를 유발하지 않거나 아주 적게만 유발할 수 있다고 덧붙임.
ㅇ 영국 4월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0.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됨. 전년 동월 대비로는 0.7% 증가했으며, 높은 인플레이션이 경제의 걸림돌로 작용하면서 성장 둔화 추세를 더욱 심하게 만들었다는 분석이 나옴 (DowJones)
ㅇ 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로 밀과 옥수수, 콩 등 곡물류와 육류, 식용유 등의 가격이 최근 몇 달간 급등한 데 이어 아시아권의 주식인 쌀도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제기된다는 보도가 나옴. 밀 가격이 오르면서 쌀로 이를 대체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며 쌀에 대해서도 수출을 제한하는 국가가 나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음
ㅇ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화석연료로 930억 유로(약 980억 달러, 약 125조원)를 벌어들였다는 보도가 나옴. 서방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지난달엔 사상 최고 수익을 올렸음. 60% 이상을 유럽연합(EU)에서 거둬들였다는 분석이 나옴
ㅇ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가 급격한 엔화 약세가 경제에 악영향을 준다고 밝힘. 장래 불확실성을 높이고 기업의 사업 계획 수립을 어렵게 하는 등 경제에 마이너스라고 설명함. 환율은 경제와 금융 펀더멘털에 따라 안정적으로 움직이는 게 바람직하다며 종전의 입장을 재차 강조함
ㅇ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지난 3월 1일 거래처 부품회사가 해킹 공격을 받아 자국내 14개 공장 전체를 가동 중단했다는 보도가 나옴 (WSJ)
ㅇ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골드만삭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펀드에 대해 조사에 나섰다고 밝힘. ESG는 코로나19 이후 금융 시장 화두로 떠올랐으나, 그린워싱(위장환경주의) 논란도 끊임없이 일어남.
ㅇ 노바백스가 코로나19 부스터샷이 호주 보건당국의 잠정 승인을 받았다고 밝힘. 이전에 어떤 백신을 접종했는지에 상관없이 자사 백신을 부스터샷으로 제공할 수 있 게 됐다고 설명함 (CNBC)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FOMC를 기다리며 변동성 확대 지속
MSCI한국지수 ETF는 -4.55%, MSCI신흥지수 ETF는 -3.50%. NDF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89.20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4원 상승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1.66%. KOSPI는 1% 내외 하락 출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높은 수준의 미국 물가지표에 따른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가능성이 부각되자 하락. 특히 미국 소비심리의 급격한 위축과 중국 상하이 일부지역 봉쇄 재개 소식에 따른 경기침체 이슈가 하락폭을 확대하게 만든 주요 요인. 외국인의 대규모 현/선물 순매도에 따른 수급요인도 부담을 주며 KOSPI는 3.52%, KOSDAQ은 4.72%나 급락.
간밤의 뉴욕 증시가 뉴욕 연은이 발표하는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이 6.6%로 상승하며 여전히 높은 물가에 따른 연준의 공격적인 통화정책 이슈를 이유로 크게 하락한 점은 한국증시의 추가적인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 특히 OECD 경기선행지수의 둔화와 함께 미국 장단기 금리차가 축소돼 ‘경기침체’ 이슈가 부각됐다는 점도 외국인 수급 관련 투자 심리 위축 요인.
결국 미국의 높은수준의 물가상승으로 현지시각 수요일 발표되는 FOMC 결과와 파월 연준의장의 기자회견에서 예상보다 더 공격적인 금리인상 기조가 나올 수 있다는 부담이 지속된 점도 주식시장 하락 요인.
특히 CME FedWatch를 통해 7월 FOMC에서 75bp 금리인상확률이 70%를 기록하고 있어 6월 회의에서 파월 의장의 발언에 대한 부담이 높아진 점도 하락 요인.
이를 감안, 한국증시는 1% 내외 하락 출발 후 FOMC를 기다리며 변동성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
■ 전일 뉴욕증시 : 높은 물가와 경기 침체 이슈가 부각되며 하락 지속
ㅇ 다우-2.79%, S&P-3.88%, 나스닥-4.68%, 러셀-4.76%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①높은 물가 우려 지속 ②경기 침체 부각
13일 뉴욕 증시는 소비자물가지수에 이어 이날 발표된 뉴욕 연은의 소비자 기대 조사에서 1년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6.6%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자 하락 출발. 더불어 중국의 경제 봉쇄와 OECD 경기선행지수 둔화로 경기침체 이슈가 부각되며 변동성이 확대.
특히 S&P500이 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해 약세장 구간에 진입한 점도 심리위축 요인. 암호화폐 시장의 급락으로 관련주 낙폭이 컸으며, 기술주, 금융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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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수준의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된 이후 시장은 인플레이션 관련 지표 결과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경향. 이날도 뉴욕 연은이 발표하는 5월 소비자기대조사 결과 1년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전달 6.3%에서 6.6%로 상승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자 투자심리가 급격하게 위축. 물론 3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90%에서 3.88%로 소폭 둔화되었으나 영향은 제한.
주택가격 전망은 6.0%에서 5.8%로 하향 조정돼 향후 주택가격 하락을 전망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기 시작했다는 점과, 임대료도 10.3%에서 10.2%로 하향 조정된 점이 긍정적. 그렇지만, 가솔린 가격이 5.2%에서 5.5%로 상향 되는 등 에너지 부문을 중심으로 물가 상승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 는 점은 여전히 부담.
그 외 자발적인 이직확률(19.0%→20.3%), 구직기대(57.4%→58.2%) 등 노동시장은 여전히 견고함을 보임. 가계소득성장 기대치는 3.1%에서 3.0%로 둔화되었으나, 가계지출성장 기대치 는 8.0%에서 9.0%로 증가 했으며, 1년후 주가상승기대는 37.9%에서 36.2%로 둔화.
OECD 경기선행지수는 기준선인 100을 하회해 99.9로 발표되며 둔화가 지속. 특히 유로존이 지수 둔화를 주도한 가운데 미국은 0.02p하락한 99.8을 기록했으며, 중국은 0.09p 하락한 98.8을 기록.
미국의 장단기 금리차가 10bp 이하로 좁혀진 가운데 장중 일시적으로 역전되기도 하는 등 경기침체 우려가 높아졌고 중국의 상하이 일부지역 봉쇄가 재개된데 이어, OECD 경기선행지수까지 위축돼 ‘경기침체’ 이슈로 연결된 점이 투자심리 위축 요인.
다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의한 경기위축 가능성이 유럽지역에서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등은 여전히 견고하다는 점을 OECD 경기선행지수에서도 확인할 수 있어 경기침체 이슈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은 크지 않음.
ㅇ 주요종목 : 암호화폐 관련주 급락 Vs. 오라클 시간 외 급등
테슬라(-7.10%)는 3:1 주식분할 발표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이 2만 4천 달러를 하회하는 등 급락하자 하락. 코인베이스(-11.41%), 마이크로스트래티지(-25.18%), 페이팔(-7.04%), 엔비디아 (-7.82%) 등도 동반 하락. 자산 중 1/4이 암호 화폐로 구성된 시그니처뱅크(-13.67%)도 하락.
리비안(-5.47%), 루시드(-9.49%) 등은 금리상승으로 인한 조달 비용 증가 우려로 하락. 특히 스팩 상장된 일렉트릭 라스트 마일 솔루션(-61.59%)이 비용 조달 문제로 챕터 7 즉 모든 자산을 청산하는 파산 절차를 발표하자 적자 전기차 기업들 대 부분 심리 위축되며 하락한 점도 특징.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플랫폼 회사인 도큐사인(-10.33%)은 실적둔화 여파로 투자의견 하향 조정 이어지자 하락했으며, 세일즈포스(-6.96%), 서비스 나우(-6.93%), 어도비(-5.63%) 등 소프트웨어 업종은 금리급등 여파로 부진. 오라클(-4.72%)은 시간 외 견고한 실적 발표 후 9% 상승 중.
아마존(-5.45%), 애플(-3.83%), 알파벳(-4.29%), MS(-4.24%) 등 기술주는 경기침체가 성장을 느리게 할 것이라는 점이 부각되자 하락.
경기침체 이슈가 부각되자 부킹닷컴(-5.97%) 등 여행주는 물론 카니발(-10.32%) 등 크루즈, 디 즈니(-3.69%) 등 레저업종이 부진했으며, 넷플릭스(-7.24%) 등 스트리밍 업종도 동반 하락. 라스베가스 샌즈(-8.66%), MGM(-9.91%)은 중국 상하이 봉쇄 여파로 하락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뉴욕 연은, 1년 기대 인플레 6.3%→6.6%
미국 뉴욕연은의 소비자 기대지수에서 1년 기대인플레는 6.3%에서 6.6%로 상향 조정. 3년 기대 인플레는 3.9%에서 3.88%로 소폭둔화. 수입증가 기대는 3.0% 유지되었으며 자발적 이직은 19.0%에서 20.3%로 상향 조정.
영국 5월 GDP성장률은 전월 대비 0.3% 감소해 지난달 발표된 전월 대비 0.1% 감소에 이어 2개월 연속 둔화 .
영국 5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6% 감소해 지난달 발표된 0.2% 감소에 이어 지속적인 둔화. 제조업생산도 전월 대비 1.0% 둔화.
■ 전일 뉴욕 상품시장
국제유가는 중국 상하이 일부 지역 봉쇄 재개와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었음에도 소폭상승. 특히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사우디 방문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으나 사우디가 증산에 나설지 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 여전히 공급이 타이트하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
더 나아가 대규모 시추허가에도 불구하고 미국 에너지 업체들의 설비 투자를 통한 공급증가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점도 국제유가 상승 전환 요인 중 하나
금은 국채 금리가 급등하자 큰 폭으로 하락. 통상 금리추이와 역의 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강세 및 경기침체 우려가 부각되자 하락.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1.55%, 철근은 0.89% 하락
곡물은 수출수요가 높아졌음에 도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기조에 대한 우려로 하락.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달러인덱스>파운드>위안>원화>유로>엔화
달러화는 뉴욕 연은이 1년 기대인플레를 상향 조정하자 연준의 더욱 공격적인 금리인상 기대심리가 높아지며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 특히 실질금리가 폭등하여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자 안전선호심리 가 높아진 점도 달러 강세 요인.
한편, 영국의 GDP 성장률이 2개월 연속 둔화되는 등 부진한 경제지표 발표로 파운드화가 달러대비 약세를 보인 가운데 유로화도 경기에 대한 우려로 달러대비 약세.
■ 전일 뉴욕 채권시장
국채금리는 FOMC를 앞두고 뉴욕 연은이 1년 기대 인플레를 상향 조정하자 급등. 실질금리가 폭등. 지난 금요일 소비자 물가지수에 이어 뉴욕 연은의 기대인플레 상승은 FOMC에서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기조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한 때문.
실제 CME FedWatch에서는 6월에는 50bp 금리인상 확률이 높지만 7월에는 75bp 금리인상 확률이 70%를 넘어섬. 장 중 한때 미국 장단기 금리가 역전되는 등 금리 변동성이 컸으며 이는 경기 침체 이슈를 자극.
■ 전일 중국증시 : 코로나19 확산·美 물가 충격에 하락
ㅇ 상하이종합-0.89%, 선전종합-0.01%.
13일 중국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중국에서 코로나19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상하이에서 행동 규제를 재개하면서 중국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다. 여기에 미국의 5월 물가가 급등해 공격적인 긴축에 대한 공포도 커지면서 시장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종목별로 보면 상하이에서는 부동산이 3.16% 급락했고, 공공서비스와 금융도 각각 2%대의 하락률을 보였다.선전에서도 부동산이 2.77%로 가장 큰 하락률을 나타냈고, 미디어가 2.13%, 금융이 1.94%씩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