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한 가을 하늘이 빛나는 10월 9일 성전회 회원들은 2005년 가을행사를 강화도 갑곳순교성지를 찾아보고 미사와 십자가의 길, 순교선조의 신앙을 기리며 그곳에 사는 이창운이 안내하는 하루를 즐기고 귀환했다
아침 집결지인 서초구민회관을 출발한 버스는 이수역에 가서 대구에서 6시 KTX편에 상경한 남태균, 공항동에 가서 일산패거리, 윤영상, 김성수, 성태수 등을 태우고 강화에 이르니 이원익과 송길준 들이 따로 합류했다
미사와 십자가의 길, 신부님의 영양가 있는 강론과 성지소개의 말씀, 특히 "자기 기준에서 남을 판단하지 말고 남을 미워하지 말라 남을 미워하면 자기가 더 괴롭다. 하느님의 사랑실천을 모든 일의 위에 두라" 는 말씀이 가슴에 깊이 남았다
이어 이창운이 안내하는 한정식집에서 풍성한 점심을 즐기고 원래 계획했던 전등사와 마니산 방문 대신에 이창운의 집에 가서 이군부부의 성대한 환영에 1시간여의 우정을 나누는 시간을 갖고 아쉬운 발길을 서울로 돌렸다
이창운은 강화의 전원에 통나무2층집을 짓고 묵향이라는 펜션을 경영하고 있는데 정원 등이 아름다웠다 2층은 침실과 자신의 화실로 쓰고 있는데 그의 서예와 동양화는 상당한 경지에 이르러 있다 그의 서재에서는 진짜로 묵향이 은은하게 풍기는 것 같았다 이곳에서 그는 은퇴후의 생활을 여유롭게 그림그리고 붓글씨 쓰면서 지내고 있다
4시에 강화를 떠나며 6시 이전에 서울에 도착하면 그냥 해산하고 그 이후에 도착하면 저녁을 제공한다고 했는데 심한 정체로 6시 이후에 도착하게 되어 서초동의 보리밥집에서 다시 성찬을 즐기고 아쉽게 헤여졌다
이날의 참가자는 김성수부부, 김영무부부, 김진규부부, 김효철부부, 민영목부부, 송길준부부, 송재덕부부, 신은식부부, 윤영상부부, 오수영부부, 이상기부부, 이원익부부, 이재석부부, 이준호부부, 이창운부부, 이철호부부, 이호영부부, 임정빈부부, 장풍길부부, 전완묵부부, 남태균, 박재성, 성태수, 이익원, 합게 44 명이었다
이날, 민병목은 참석자 모두에게 서양말린 자두 2봉지씩, 이상기는 맛있는 사과 1상자 반, 이철호군은 향기높은 불란서 코냑한병 을 기증하여 회원들을 행복하게 해 주었고 송재덕부부, 박재성, 이익원은 오랜만에 참석하고 남태균은 멀리 대구에서 참석하여, 성태수는 게스트로 참석하여 환영의갈채를 받았다
이렇게 훌륭한 행사를 차질없게 준비해준 이재석회장님, 오윤정 부회장님, 장풍길 총무님 대단히 감사하며 참석하여주신 모든 회원님 가정에 하느님의 풍성한 으총 기원합니다
이재석회장님이 찍은 사진 몇 장 이메일로 보내주었기에 여기 올립니다
언제나 사진사노릇까지, 정말 감사합니다
성인의 유해가 봉안되어있는 경당
이 십자가에서 예수님의 발목을 잡고 기도하면 효과가 .... ?
야외에서 신자들이 들어다 핀 텐트 안에서 미사
이창운의 집 마당에서 일동 촬영
첫댓글 좋은 만남 은총과 사랑이 넘치는 하루였군. 회장단의 세밀한 사전 준비가 맺은 열매겠지? 신은식이 자매님과 참석한 모습이 사진을 더 채워주었군. 강화 인삼과 순무로 더 튼튼해졌을 이창훈, 강화는 창훈의 낙원이겠고!
회장단 수고햐여주어 고맙습니다. 좋은 날씨를 주신 우리대장 하느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성전회 회원님들 열심히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또한 성전회에 관심을 갖이고 하루를 즐겁게 갗이 해주신분들 께도 심심한 감사를드리면서 멀리서 항상 참석해 주시던 천규회원의 건강상 불참이 못내 아쉽고 주님의 은총속에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하시기를 기구합니다. 그리고 루가 내외 여러모로 감사드립니다.
참으로 보람있고 즐거운 하루를 보냈군요. 40여명의 인원이 움직이고 음식을 제공하는 일은 굉장히 어려운 일인데 이를 훌륭하게 계획하고 진행한 회장단, 너무 수고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