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07.04(일)
- 산행코스 :
상가주차장~대혜폭포~현월봉~약사암~마애석불~오형돌탑~원점
- 산행거리 : 약 9 km
- 날씨 : 맑음
이번주는 거리두기도 완화되고 해서 그간 격조했던
친구들도 만나야하고 일요일엔 어머님 생신이라 가족모임이 있어서
산행 계획을 잡지 못하였다.
모임 시간을 피해 잠시 잠시 짬을 내어 근교 산행을 즐긴다.
토요일에는 오후 늦게 모임이 있어
낮시간 잠시 시간이나고,
마침 백두대간길을 걷고 계시며 근처를 지나는 배방장님께
잠시 들리어 잠시 나마 함께 걷는다.
부산에서 희야고문님도 오신다고해서
구미역에서 픽업해서 괘방령으로 향한다.
괘방령 도착하니 영스님과 콜리님 계시고,
같이 기다리다
가성산으로 마중가고, 중간에 함께하던
깽이님, 동강할미꽃님과 방장님 만나 다시
괘방령으로 와서 정자에서 잠시 유하고
희야 고문님과 함께 우두령까지 우정산행..
되돌아본 가성산
제법 까칠하게 올라선 여시골산
여시골산까지 근 600km 가까이 걸은 방장님
자연인이 되어 가고...
여시굴을 지나고..
운수봉에 도착 쉬어 갑니다.
황악산까지는 완만하지만 다소 지겹게 오른다.
황악산에 도착하니 반가운 손님이 맞이해준다.
맥가이버님과 옆지기분 반가웠구요.
우두령까지 함께한다.
황악산 정상 도착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우두령 도착까지 비바람이 몰아 친다.
형제봉 가는길에 밤도깨비님과 세이님도 마중오고
함께 우두령을 향한다.
바람재에선 더욱 비바람이 세차게 불어재끼고
여정봉, 삼성산 지나 우두령에 도착한다.
우두령에는 영스님이 반갑게 맞이해주고
고맙게도 괘방령까지 배달해주니 이 어찌 고맙지 아니한가!!
우두령에서 방장님과 반가운 님들 모두 인사하며
괘방령에 있는 차회수하여 집으로..
남은 대간길 무탈하게 천왕봉에 서길 기원해 본다.
다음날..
오전중에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바이올렛이 금오산에 솔나리가 피었다고 소식을 주고..
점심 후 오후 3시쯤 금오산에 솔나리 찾아서 간다.
친구들도 마침 집에 있다해서
콜하니 달려오고..
분수대 앞에서 본 하늘
광장에서본 금오산
바위취
나무관음상
네로?
구미 시민의 안식처인 대혜폭포
폭포 앞에 앉아서 한참 쉬고 있을때 선돌님과 엇갈린듯하다.
멀리서 왔는데 얼굴이라도 봤으면 무척이나 반가웠을텐데..
친구들은 도선굴 구경가고
난 귀찮아서 대혜폭포에서 망중한..
뭐하는지? ㅋㅋ
주등로 6부능선쯤 올라서니
두포기는 아직 망울상태고 딱 한놈이 꽃을 피웠다.
솔나리
솔나리 꽃말은 새아씨, 깨끗한마음, 수줍음 이라고 한다.
솔나리는 일반 나리와는 다르게 잎이 솔잎을 닮아서 솔나리라 불린다.
그 색이 분홍색이라 더 곱고,
가끔 돌연변이로 흰솔나리도 있는데
그건 진짜 귀하신 몸이다.
누군던지 보시거든 제보 부탁드립니다.
후사하겠음 ㅋㅋㅋ
또 다른 솔나리를 찾아보지만 정상에 가까워 질때까지 없었다.
헬기장에서의 풍경은 환상적이다.
현월봉 가는길에 아직 멍울상태인 솔나리 형제 발견
아직 열흘은 있어야 필듯하다.
털중나리
바위채송화
현월봉
20도 지만 바람이 불어 기온은 제법 차다.
친구 행산
백조의호수
전날 가팔환초하고서도 팔팔하다.
이젠 독립할 때가 된듯..
솔나리 5형제
솔나리 군락지
필때가 되면 다시 찾아와야겠다.
혼을 담아 사진을 담는 행산
약사암 종각
마애석불을 거쳐 오형돌탑으로 향한다.
오형돌탑에서 노을을 즐기기로 한다.
오형돌탑 근처에 솔나리 삼형제
곧 필 때가 된듯 싶다.
이건 며칠안에 필것 같다.
오형돌탑에서.. 일몰을,,,
낯선 여인 두분이 올라오고
딱보니 트레일런 하시는분들 같다.
함께 노을을 즐긴다.
음... 나는 도저히 따라 할수가 없다는...
해는 구름속에 들어가고..
노을은 짙어만 간다.
오형돌탑에서의 노을은 정말 환상적이다.
붉은 노을을 뒤로하고 하산..
늦은 시각에도 옻닭을 하는 식당이 있어
영양보충하고 집으로...
금오산 백숙집 중 웬만한곳은 일찍 마치는데
이집은 늦게까지 해주어 감사하네요.
혹시 필요하시면 이용하시길요. -끝-
첫댓글 방장님대간길에 다녀왔네요
수고하셨습니다
금오산의 나리꽃 그리고
일몰 풍경이 장관 입니다
대장님도 부항령에 다녀오셨더군요.
수고 하셨습니다.
금오산은 늘 멋지게 반겨주네요.^^
오형돌탑의 일몰 분위기가 굿이네요
일몰도 일출도 항상 머찌게 두건님을 잘 따라다니는듯~
의상이 영~해보이십니당~^^
오늘도 좋은산 즐감하고 갑니다
의상이 ㅋㅋ
엄니 생신에 갔다가
바로 산으로 가는 바람에...
영해 보인다니 땡큐입니다 ㅋㅋ
일요일 일몰 초점산에서도 멋졌는데 주위풍광 즐길수가 없었네요
토욜 픽업 고마왔어요
멋진 그림 잘보았구요 솔나리 공부잘했어요
긴걸음 잘 마무리하고 가셨는지요?
늘 건강한 걸음 응원 할께요.
분홍색 솔나리 구겅 잘했습니다.
혹여 흰색 솔나리를 보거든 연락드리겠습니다~^^
멋찐 일몰사진도 잘보고갑니다
한두장은 퍼다 컴푸터배경으로 잠시 쓸수있도록 허락해주십시요~^^
카페에 올리는 사진은 언제든 공유하세도 됩니다 ^^
흰솔나리 언제나 한번 볼수 있으련지 ㅋ
@두건(頭巾) 감사합니다 ~
새색시 저고리와 치마같은 아름다운 솔나리,
그 자연의 선물을 받을 수있어 참 고맙습니다.
오후내내 세 분 자~~~알 노시다 오셨네요.
금오산이 있어 행복한 일인입니다 ㅋ
바총무님 덕분에 솔나리 구경 잘하고 왔네요. 감사~😊
두건님 산행에는 좋은 친구분들이 많아써 부러워요~ ㅎ
영스님 픽업 감사했어요.
구미까지 ㅋㅋ
고생했구요 😀
금오산 노을이 아름다워 사진으로나마 망중한하며 꽃들이며 두건님친구들...
두건님글에는 따스한향기, 인간미가 느껴져 맘이 뽀송해집니다
금오산의 추억 ㅋㅋ
지금도 비가 많이 내리네요.
행복한 하루 되길 바라요.
환상적입니다
언제든 함께 할수있는 친구가 있다는건 축복입니다
함께
또 따로 행복산행 하시길요
금오산 언제가지요 ㅎ
금오산 노을보러 한번 오세요.
기차타고 살방 살방오시면
안전하게 모실게요.
비를 좋아 하신다던데
계속 비가 내리네요.
행복한 하루 되시길요.
오형 돌탑 일몰이 쥑입니다..
흰솔나리 귀하죠..
예전 가지산에도 흰솔나리가 있었다고 하던데 최근엔 보질 못했습니다..
올해 있음 연락 드리겠습니다..ㅎㅎ
그러게요.
가지산 흰솔나리 사진으로는
봤는데
아직 직접 보지는 못했네요.
멋진 노을속에 잠시 푹 빠져보네요~~
안부 전하고 갑니다 ㅎㅎ
반갑네요.
자주 들려주세요ㅎㅎ
늘 건강하고요.
행복한 날들 되시길요.
멋진 일몰 잘보고 갑니다~^^
넵~
비오는 아침이네요.
소중하고 보람있는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119소방차를 불러야되는데~
사진 찍느라 정신이 없었네 ㅎ
맛점하시~^^
캬~~ 누가 찍었노? 쥑인다 ㅋㅋ
2일 산행...바쁘셨네요^^
타는듯한 금오산 노을이 정말 예쁘네요^^
모임 두번에 짬짬히 산행하고 바쁘긴 바빴어요~~ㅎㅎ
이날따라 노을이 너무 예뻤죠~
이날 창원에 대암산 노을도 이쁘던데요~~^^
@두건(頭巾) 창원대암산은 이랬어요^^
@페가소스 와~👍
@두건(頭巾) 멋있죠? 제가 두팔벌려 황홀할만하죠?
@페가소스 노을이 예술입니다.^^
@준기 ㅎㅎㅎ선배님 보내주신 커피ㆍ빵 잘 먹겠습니다
@임채원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반가운 채원님이 ㅎㅎ
@준기 ㅎㅎㅎ곧 함산할 날이 오겠죠...^^ 감마 다시 할까요....하하하
@임채원 ㅎㅎ 다시요.
@준기 ㅎㅎㅎ
두건님~~
오형돌탑에 내린 일몰의 모습이 장관입니다.
네~ 오랜만에 멋진 모습 잘보고 왔네요.
자연이 주는 선물은 언제나 감동인 것 같습니다.
준기님 반갑구요.
좋은 산길에서 함산 기대해봅니다.^^
우리고장의 정신적 지주격인 금오산!!
100대명산 금오산이 있어 행복합니다~^^
난 언제가보나 ㅎㅎ
두건님 멋진그림 항상 감사합니다
해피맨님 기다리다 목이 몇 cm나 길어진건지 모르겠네요 ㅎㅎ
글과 사진 모두 잘 보았습니다
산행기가 늘 좋아요
전 이번주는 화대를 갑니다
주말 산행도 안산하세요
지리산 잘 다녀오셨는지요?
이제 지리도 겨울이 왔을듯~~
추운 날씨 감기 조심하세요^^
@두건(頭巾) 그동안 잠적하셨네요
두건님의 글과 사진 참 좋은데요
지리산 화대는 어찌하여 중탈하고 중산리로 내려왔지요
산만 보면 좋은데 가끔은 딴 짓을 합니다ㅜ
다음 산행기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