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소방서, 소방용수시설 3개소 신설
재난현장 원활한 소방용수 공급 기대
<괴산타임즈> 임성호 기자 = 괴산소방서(서장 장창훈)는 재난현장에서 신속하고 원활한 소방용수 공급체계 강화를 위해 군내 취약지역 3개소에 소방용수시설을 신설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소방용수시설은 지상식 소화전 2개소(감물면, 청안면)와 비상소화장치 1개소(장연면)로, 인근의 소화전이 없는 사각지역의 유사시 원활한 소방용수의 공급으로, 효율적인 소방력 운영과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게 했다.
또한, 불정면과 소수면의 지상식 소화전 각 1개소에도 표지판 설치해 가시성을 더욱 높였으며, 추후 마을주민 대상 비상소화장치 사용법과 관리요령 교육을 통해 유사시 주민의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골든타임 확보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비상소화장치는 시장지역, 고지대 주택밀집지역, 소방차 진입곤란 지역 등에 소화전, 호스릴, 관창, 개폐장치, 펌프, 장치함으로 구성된 시설로써, 화재초기 인근주민의 의한 신속한 초기진압의 용도로 사용한다.
현재, 괴산소방서에서 관리운용중인 소방용수시설은 144개소(지상식 127, 비상소화장치 17)였으나, 이번 신설로 총 135개소로 늘어났다.
소방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촌지역 특성과 소화전 설치밀도를 면밀히 고려하여, 소방사각지대 해소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