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에 또 스트레스 주면 죽인다. 알겠지요?
ㅋㅋㅋ 죽고 싶은 생각이 들 때면 또 스트레스 드리겠습니다.
아래 글은 대부분 성재기회원님 의 말씀을 그대로 반영시켰음을 알려 드립니다.
언제나 묵묵하게 운동장을 지켜 주시고 술자리를 지켜주시며
재기할 날만을 기다리고 계시는 성재기회원님!!
입담은 없으시지만(알콜 성분 도수가 높을 때는 제외) 글 담 하면
성재기회원님 을 능가하실 분이 없으신 분입니다.
요즘은 그런 글 담을 아끼시고 계시는 중???
조만간 게시판에 등록하시리라 믿습니다.
언제나 재기를 꿈꾸며 그 꿈을 위해 항상 노력하시는 성재기회원님 은
1959년 9월 12일(음) 경남 창녕에서 전생에서 이승으로의 재기를 꿈꾸며
이 땅에 태어났으며 지금은 경남 창원시 남양동 롯데아파트에서 사랑하는
부인, 예쁜 따님 둘, 잘생긴 아드님과 단란한 가정을 꾸미고 살고 계신다.
우리 클럽에서 제일 먼저 또라이(울트라맨)라는 애칭을 받으신 분이기도 합니다.
마라톤을 하시게 된 동기는
담배, 술... 로 인한 생활의 결과가 비만으로 나타나고, 간혹 가슴이 답답해
지고 아픈 협심증의 증상이 나타나 이대로 가다가 죽겠다는 생각이 들어 운동 결심을
하시고 무식하게 등산을 다녔으나(얼마나 다녀야 무식한지는 여쭤 보지 못했음)
한 달에 3~4번의 등산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아 출퇴근 시 속보 걷기를 실시하던 중
인터넷에 진주에서 마라톤 대회가 있다 기에 하프 신청을 하시고 바로 맹훈련에 돌입하시는
진짜로 무식하신 결단을 하셨답니다.
처음 대회(2000년 6월)를 가신다고 신발가게 가서 신발 사고 테니스 반바지를 사서 입고
시끌벅쩍 요란을 떨고 만반의 준비를 다 하셨다고 폼을 잡고 대회장에 가니 넘 들이 입고있는
마라톤 복에, 마라톤 화에, 고글, 모자에 기가 죽었다고 엄살을 피우시면서 도 은근히
첫 하프 기록 자랑을 하셨습니다.
그런 무식한 결단의 결과는 6개월만에 하프기록을 30분이나 단축하셨고(첫 하프기록
1시간 58분, 6개월 후 하프기록 1시간 29분) 여기에 신이 나신 성재기회원님
조만간 1시간 10분대를 예상 황제와 어깨를 나란히 할거라는 착각을, 전국 입상권을 싹 쓰리하리라
는 거대한 꿈을 꾸셨답니다.( 아직도 재기의 꿈만이...)
그런데 4년 동안이나 허벌나게 훈련하고, 지금 하프대회 나가셔서 세빠지게
달리시면 1시간 28분 ~ 32분 나온답니다.
(원인이 무엇인지 회원님들 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 이후는 오로지 산짐승 잡는 재미로 대회에 참가하시고 창원에서 3초 승리하시고
마산에서 0.4초 차로 이겼음에 축배를 들고 하셨는데, 지금은 산짐승회원님 의 입장을
생각하셔서 봐드리고 있다고 하십니다.(참인지 거짓인지 진상파악을 해 주셨으면 합니다.)
무시 묵고 풀만 먹는 사람은 기록 단축이 억수로 힘 들 다시며 산짐승처럼 맨 날 산에
다니면서 자연산(한국산) 짐승 또는 산삼 등을 묵어야 기록이 엄청 땡겨 진다는 말씀도
자상하게 해 주셨읍니다.
이리하여 마라톤에 입문 하 신지도 벌써 5년이란 세월이 흘렀답니다.
현재 기록 보유 상황은?
하프 : 23회 완주, 최고기록 1시간 25분 2초.
풀 : 23회 완주, 초고기록 3시간 5분 44초. 풀 코스 = 하프 코스
63.3키로 : 1회 완주 최고기록 5시간 6분.(1회 출전도 최고기록이라 칭합니까?)
100키로(울트라) : 4회 완주, 초고기록 8시간 58분.
정말 대단하신 분입니다. 성재기회원님께 재기의 박수를 보내 드립니다.
위의 기록을 위해 성재기회원님 의 노력은 이렇다고 합니다.
(1) 한 달에 300키로 이상 연습한다.
(2) 연습을 생활화한다.
(3) 땀으로 뺀 만큼 2시간 이내 보충한다.(보충 제는 맥주 2병)
(4) 대회 준비는 별도로 하지 않는다. 평소 훈련을 충실히 한다.
하프 : 평상시와 동일하게 연습하고 한잔하고 출전한다.
풀 : 하루 전에 금주하고, 운동 안하고 쉬었다가 출전한다.
울트라 : 2일 동안 금주하고, 운동 안하고 출전한다.
앞으로도 이런 식으로 훈련을 계속 하셔서 죽는 그 날까지 섭 쓰리를 꼭 한번만
해 보시는 것이 앞으로의 재기의 꿈이라고, 섭 쓰리 이후는 꼭 즐 달을 하시겠다 시며,
풀 코스 공식대회는 200회 이상 완주, 100키로 울트라는 꾸준히 참가하시고, 200키로는
24시간이 재기의 꿈인 목표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내년에 24시간 이내에 완주하면 200키로는 막을 내릴 것이고 못하시면
24시간 돌파를 위해 200키로의 도전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 다짐하십니다.
회원님들 의 많은 격려 부탁드립니다. 성재기회원님 의 만수무강을 위해서.
참고로 우리 회원님들 은 건강을 위해 절대로 따라 하시면 안됩니다.
몇 년 전만 하더라도 마라톤의 완주는 인간 승리라는 단어까지 사용할 정도로 엄청 힘든
운동이었는데... 지금은 마라톤뿐만 아니라 울트라에도 많은 분들이 도전하여 완주를 하고 있습니다.
남들이 완주한다고 무모하게 도전할 것은 절대 아니며, 최소 월 200키로 이상을,
6개월 이상 훈련하여야 마라톤이나 울트라를 도전할 수 있는 몸의 상태가 된다고,
훈련.. 특히 울트라는 장거리 외 기초체력 훈련이 안된 상태에서의 도전은 극기훈련으로
득보다 실이 많다고 생가하며 꾸준한 훈련만이 가장 좋은 치료약이라는 좋은 말씀을
끝으로 해 주셨습니다.
성재기회원님 의 훈련 계획서에 따르면 성재기회원님 말씀처럼 정말 무식하게 대회에
출전하신다 싶더니 그 안에는 남 모르는 땀과 진지한 훈련 과정이 숨어 있는 듯 합니다.
그 과정을 어서 빨리 우리 회원님들 에게 알려 주실 날을 기다리면서 인터뷰에 응해주신
성재기회원님께 감사 말씀드립니다.
언제나 웃음 가득하시고 더 많이 행복하십시오.
재기하자 성재기 !! 히 ~~ ㅁ ~~ !!!!!
정태준 06/30[11:12]
성재기님 정말로 대단하십니다 건강을 위하여 즐달하시고 건강하십시요
배오기 06/30[11:39]
대단한 훈련량입니다.
훈련한 만큼 좋은결과를 기대합니다.이런 훈련량이라면 영양 보충도 충분히 하시길......
김종태 06/30[17:26]
재기 행님 몸생각하시면서 훈련하이소 짐승생각하시지 말고.앞으로 계속 울트라..
산짐승 07/01[11:19]
인간!! 재기의 그날까지...기다릴께...몰락(?)하지말고...
200키로 24시간이라??? 음~~~모타리(?)를 좀 줄이면 몰라도...
암튼 산짐승도 달성한 썹쓰리...함 하고...200키로 목표도 달성하길...
비네...(아마 죽을때까지 해도 어려울 걸세...ㅎㅎㅎ)
성재기 07/02[07:52]
현천낭자...스트레스 이야기는 하는것이 아닌데...죽을래?
그리고 함부로 이름 씨부린 죄...!!! 각오하시길...
존경하는 산짐승님...변방에서 개최한 쪼맨한 대회도 썹쓰리 인정해 줍니
까?
중앙에세 하는 큰 대회에서 붙어 봅시다. 내 아직 마음만은 팔팔하요.
어제 800m 인터벌 10개 개거품 물고 했소...산짐승 잡을 그날을 기다라
며...
아무턴 국토종단 잘 다녀오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