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제61주년 맞아 장애ㆍ자원봉사ㆍ인권 등 각 분야 국민대표 발표
국회는 오는 17일 제헌61주년을 맞아 장애수영선수 김진호 군 등 61명을 국민대표로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에 국회가 선정한 인물로는 김진호 선수(장애), 황의선 전진 예비역 군인(최다 헌혈), 오세혁 반달이샵 운영자(새터민), 서영남 민들레국수집 운영자(봉사), 안영희 나사렛대 수화통역학과 교수(장애ㆍ봉사), 이해영 경기도자원봉사 홍보대사(자원봉사), 이성숙 동남미래포럼 운영위원(노동), 이국재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이사(인권) 등 사회 각 분야 대표 30명과 박상갑 씨(대한민국 남성 표준체형-키169.8cm, 몸무게 69.6kg) 등 온라인 신청 국민대표 31명 등 모두 61명이다.
이들 선정된 국민대표들은 제헌절 당일에 국민대표 위촉장 수여식을 갖고 경축 기념식에 이어 전국 대학생토론대회 결승전에는 배심원으로 참여하며, 국회 관람, 제헌기념 음악회(지휘 금난새) 및 기념리셉션에 가족과 함께 참석한다.
또 제헌절 이후에는 국회의장 및 국회의원들과 정기적인 만남의 시간을 갖게 되며, 일년 동안 국회에서 열리는 본회의 상시 참여 기회 및 국회가 발행하는 국회보에 인터뷰와 기고로써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한편 국회법제실은 제헌 61주년을 맞아 16일에 국회헌정기념관에서 김형오 국회의장, Jack LANG 프랑스 하원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정치학회, 한국공법학회, 한국법학교수회와 공동으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김광진 (등록/발행일: 2009.07.13 1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