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자유의 방패(FS) 연합연습]
“유관기관들과 긴밀한 협력체계 유지가 무엇보다 중요”
입력 2024. 03. 06 17:24
합동참모의장, 통합방위 훈련 현장 지도
김명수 합동참모의장은 6일 육군수도방위사령부에서 2024 자유의 방패(FS) 연합연습의 하나로, 민·관·군·경·소방이 함께 전개한 통합방위 훈련을 현장 지도했다. 또한 통합방위본부장으로서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테러 발생 시 대응 태세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장은 훈련 부대 지휘관들에게 “수도권 내 예상치 못한 시간과 장소에서 주체가 불분명한 다양한 형태의 테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만일 북한 소행의 테러가 발생한다면 민·관·군·경·소방 등 모든 통합방위 역량을 집중해 작전을 현장에서 조기에 종결하고, 도발한 적에 대해서는 혹독한 대가를 치르도록 단호하게 응징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평소 유관기관들 간의 긴밀한 통합방위체계 유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합참도 국민 안전과 직결되는 범국가 차원의 테러 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실전적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군 장병들을 비롯해 민·관·경·소방 작전 요원들을 격려했다.
2024 자유의 방패(FS) 연습 일환으로 수도방위사령부가 주도한 이날 훈련에는 52사단, 1방공여단, 1경비단과 특수전사령부 백호부대, 영등포경찰서 및 소방서를 비롯해 16개 부대, 9개 기관 360여명이 참가했다.
조아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