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8.23(금)
부천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정신건강교육
<1부 : 스마트폰 중독 예방교육 >
오늘의 교육은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활동을 아이들에게 질문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아이들은 그림 그리기, 연락하기, 틱톡 보기, 게임하기, 지도 보기, 뉴스 보기, 사진 찍기 등 다양한 대답을 하며 활발하게 참여합니다. 선생님께서 스마트폰 중독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먼저 설명해 주십니다. 스마트폰 중독의 두 가지 주요 특징은 금단과 내성이 생기는 것이라고 말씀해 주시며, 아이들을 위해 선생님께서 이 용어들을 쉽게 풀어 설명해 주셨습니다. 이어서 금단 증상과 내성이 생기면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스마트폰 중독 점검 시간을 가지고 아이들이 자신의 스마트폰 의존도를 점검하기 위해 손가락 열 개를 모두 펴고 선생님의 질문에 해당하는 경우 손가락을 하나씩 접는 것으로 손가락을 접은 개수를 세어보며 자신의 스마트폰 사용 습관이 중독에 해당하는지 확인해 보았습니다.
이어서 스마트폰 중독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스마트폰 중독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으로는 시력 저하, 거북목, 손목터널 증후군, 척추측만증, 청력 저하 등이 있음을 배우고 또한, 정신에 미치는 영향으로 디지털치매, 팝콘 브레인, 수면 방해, 불안, 짜증, 예민함이 발생할 수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밖에도 학교생활 부적응, 가족 갈등 심화, 충동성 증가, 비행 문제 등 다양한 문제점이 있을 수 있음을 설명해 주시고 마지막으로 스마트폰을 건강하게 사용하기 위해 선생님과 6가지 약속을 하였습니다. 부모님과 시간 정해서 쓰기, 바른 자세로 사용하기, 공공장소에서 매너 지켜 사용하기, 걸을 때 스마트폰 보지 않기, 올바르고 안전하게 사용하기, 스마트폰을 대신할 즐거운 활동 찾아보기를 약속하고, 스마트폰 중독 예방과 관련된 짧은 영상을 시청한 후 교육이 마무리되었습니다.
<2부: 스트레스와 친해지기>
스트레스가 무엇인지에 대한 선생님의 질문으로 교육이 시작됩니다.
스트레스가 무조건 나쁜 것만은 아니라고 하시면서 궁금증을 유발하시고 긍정적인 스트레스의 예로 숙제, 시험, 대회 등을 설명하시면서 적정량의 스트레스는 좋다고 알려주십니다.
스트레스받을 때 본인에게 어떤 반응들이 일어나는지 각자 생각해 본 후 답변을 들어봅니다.
입맛이 없고, 집중이 잘 안되며 별것도 아닌 일에 짜증과 눈물이 난다. 또 머리가 아프거나 배가 아프다 등의 의견들이 나옵니다.
선생님께서는 신체 반응으로 머리나 배가 아프거나 손바닥에 땀이 나기도 하고 심장이 빨리 뛰기도 한다고 알려주십니다. 감정 반응으로는 두려움, 불안함, 슬픔, 좌절, 분노, 예민, 무기력, 절망 등이 있고 행동 반응으로는 눈물이 나고 머리카락을 뽑기도 하며 손톱을 물어뜯기도 하고 식욕이 없어지는 등 여러 반응을 설명해 주십니다. 이어서 스트레스를 느껴본 경험을 떠올려 본 후 프린트물에 스트레스 상태와 반응을 체크해 보고 발표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대처 방법으로는 숫자 세기, 운동하기, 자리 피하기 등을 제시해 주시면서 종이나 화장지 찢기, 그림 그리기, 글쓰기, 명상, 산책 등 나만의 방법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고 하십니다.
하지만 이런 방법들은 일시적일 뿐이고, 내가 힘들고 답답하고 견디기 힘들 때 현재 내 마음과 감정을 상대방에게 예의를 갖고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좋은 방법이라고 강의해 주십니다.
마지막으로 근육이완 법 영상을 시청하면서 따라 해봅니다.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는 운동으로 4초 긴장한 후 10초 이완합니다.
이완할 때 몸에 힘을 빼는 게 중요하고, 10초 동안 숨을 내뱉으면서 손목, 팔꿈치, 다리, 가슴, 어깨, 목, 얼굴 순서에 따라 감각에 집중하면서 반복하도록 알려주십니다.
도움이 필요할 때,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된다고 하시며 24시 열려있는 기관의 연락처를 공유해 주시면서 교육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