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멀리서 반가운 거시기 친구가 놀러왔습니다. 지 애인 데리고.ㅠㅠ 네에~..씁쓸하지만 전 혼자였습니다.ㅠㅠ
인사와 더불어 회 회 회를 연발하는 터라 전에 회식때 갔었던 은파 횟집엘 갔습니다.
연휴의 시작날이어선지 정말 많은 사람들이 해변이며 거리에 쏟아져 있더군요. 횟집 앞엔 주차장을 가득메운 차들...
횟집안을 가득 채운 사람들... 잘 모를때 그냥 모듬으로 가라는 우왕형님의 가르침을 받은지라 수원촌놈들 목에 때나 벗겨줄 요량으로 잡어 모듬을 시켰습니다..ㅎㅎ
사진은 핸폰으로 찍은거라 양해를... 취기가 오기전이라 약간의 떨림도..;;
*~ 알밥과 초밥 그리고 바짝 마르게 구워주신 전어등등 먼가 좀 빠진 느낌 ㅎㅎ.갯수가 좀 많았는데 먹다보니 정신 없어서리.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횟집마다 비슷한 스타일과 밑반찬들의 조합이라서 특징이라 잡아내는게 마냥 어렵다는..
*~ 좋아라하는 개불을 놓고..ㅎㅎ 아무도 찝쩍거리지 못하게 해놓고서 찰칵~~!!
*********************************************************************************************************************
*~ 드디어 나온 회 한접시..!!
좀 한가하면 회 종류를 물어보고 싶었는데 너무 바쁜지라 그냥 서빙만 해놓으시고 휙휙 가버리시는 통에 저희들끼리 토론을 하면서 먹었답니다.
4종류정도 나온듯한데 입안에서 맴도는 살결들의 탱탱함이 조금 정말 조금 아쉬운 횟감으로 기억됩니다.
중앙의 저 숭어는 마니 아쉬움..;; 그래도 동해의 숭어는 흙냄새가 나지 않아서 괜찮더군요.서해쪽은 뻘이라서..
전복은 저 혼자 다 먹어버렸을정도로 오도독 오도독 식감이 정말 좋았습니다.
회를 즐겨하는 편이 아니라 맛의 평가는 제가 무어라 표현을 못하겠네요. 때가 때인 만큼 친절함도 ....ㅠㅠ 사람 정말 많았어요.
시끌시끌한 분위기도 놀러오신분들의 기분을 한껏 업시켰을거라 봅니다.
다른 횟집들은 한가할정도로 손님들이 없는게 마냥 이상하게 보였다는...
맛 보다는 반가운 친구녀석이 위로해준답시고 왔기에 그 한잔술에 그냥 별말 없어도 한번의 웃음으로 그 자리에 있는 동안은 오랜만에 기분좋고 마냥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돌아왔습니다. 옆구리가 좀 시큰거리긴 했지만...ㅋㅋ
첫댓글 숭어, 광어, 놀래미, 물가자미 세꼬시, 잡어 세꼬시 같은데 ^^ 왠만한 횟집은 모듬 시키면 숭어가 거진 반 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연속 이틀을..상처받았어요.;;
언니..저도 끼워주시나요?ㅠㅠ
줄표 대기중 ㅋㅋ
대기순위4위~*^^*
나 1순위 인가바요ㅎㅎ 나를 따르라~~!!
나도 횟집가면 무슨횐지 궁금해서 묻고 싶더라구요. 그때마다 남푠 옆에서 하는 말.. "다~ 물고기다. 먹어라." ㅠㅠ
ㅋㅋㅋ 언니가 말해서 한번더 생각하고 웃고있다는...ㅎㅎㅎㅎ
스끼는 항상 똑같네 ㅋㅋㅋ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