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양재동 엘타워 지하. 한정식 1인19,000원. 양재역 9번출구와 연결.
기본인 한정식에 추가 메뉴가 있다.
차림이 아니라 차림된 판이 식탁위로 이동하여
번거로움이 없어 좋다.
반찬은 22가지쯤 되어 가지수는 많으나
생선구이와 돈편육 몇조각 그리고 오징어젓
작은 간장게장하나 그외는 그냥 그런 것들...
밥은 솥밥이다.
이 가격대에 한정식이라 큰 기대는 안했지만
식사 중간에 반찬들이 동이 나버렸다.
바쁜직원에 보충주문 하기도 그렇고 해서
물 말은 솥밥은 꾸역꾸역 삼키고 푸른하천 안주는
남는 겉저리로 해결 했다.
차라리 8천원 한식부폐가... 실속형일 듯 하다.
넓어 공간감은 있으나 좀 소란스런 느낌이 들고
대기인원들이 많어 얼른 식사 마치고
옆 커피숍으로 이동...
전에 길 건너편에 있어 들렸던 곳 같은데
이쪽으로 이전한거 같기도 하다.
날씨는 영하에 춥고 해서 지하철 9번출구와
연결되어 있는 곳이라 예정지를 이곳으로
변경하고 여러명이라 우르르 몰려 갔다.
여러명이다 보니 대기 시간이 좀 길었다.
오래전에 더 많은 학친 여러명이 학교앞
안암동 식당에 예약없이 갔더니 주인장
아저씨로 부터 예약없이 이렇게 쳐들어 오면
어떻게 장사를 하라는 거냐고 된통 야단 맞은
기억이 떠오른다.
그 아저씨는 생존해 계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