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테슬라 주주분들 애간장 좀 타실 것 같습니다.
왜냐면.... 제가 그렇거든요 ㅋㅋㅋㅋㅋㅋ
아오....;
이놈의 테슬라 거의 서서 죽은 것처럼 두들겨 맞고 있네요.
게다가 요즘 하락폭이 점점 더 확대되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오늘 새벽엔 -6% 떨어졌던데, 내일은 또 얼마만큼 떨어질지 노심초사하게 되네요.
모두 아시겠지만 테슬라의 주가가 꾸준히 하락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우리의 머스크 형이 도지 장관이 되고나서 바람 잘 날이 없기 때문이죠.
우선 트럼프 행정부는 친환경에 1도 관심이 없습니다.
또 전기차 보조금도 없애야 한다는 입장이죠.
이런 상황에서 중국에선 자국 기업들의 전기차를 밀어주면서 테슬라의 실적까지 급락하고 있습니다.
즉 전기차 보조금, 중국 시장에서의 부진이 현재 가장 큰 족쇄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트럼프가 세계 각국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면서 테슬라 전기차 보복관세에 대한 우려, 자율주행 완성이 가능한지에 대한 여부, 끝으로 이제는 오픈AI까지 인수하겠다고 밝힌 머스크 때문에 주가는 더욱 흔들리고 있습니다.
과거 머스크는 트위터를 인수하겠다고 밝혔다가 인수를 물리지 못하고 테슬라 지분을 팔아 트위터를 산 전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 오픈AI를 인수한다면 또 테슬라의 지분을 대거 매도할 수 있기에 주가가 풍비박산 난 것이죠.
사실 모든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실적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에게 테슬라에 대한 순호감도가 감소하고 있고 중국, 유럽 시장에서 판매가 줄고 있기에 이마저도 쉽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트럼프가 제안한 25% 철강 관세가 발효되면 테슬라의 제조 비용이 1,000달러에서 2,000달러까지 올라갈 가능성 역시 악재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트럼프가 자동차에도 관세를 매기겠다고 밝히면서 이로 인한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되며, 자율주행차 도입이 촉진됨에 따라 테슬라에게도 기회가 올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 그때까진 고난의 행군은 계속될 예정입니다....
머스크가 말한 6월까지는 지옥의 물타기를 계속해야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