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자리 여행 - 까마귀 자리 거짓말쟁이 카라스의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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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jy9713
2023.11.17. 20:14조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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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자리 여행
까마귀 자리
거짓말쟁이 카라스의 전설
까마귀 자리.
까마귀 자리 : 거짓말쟁이 카라스의 전설
까마귀 자리.
그리스 신화에 따르면 아폴론이 까마귀, 물뱀, 물컵을 하늘로 던져버린 이야기가 나오는데, 하늘에 세 별자리가 나란히 있어서인지 이 이야기가 가장 잘 알려진 신화가 되었다.
어느 날 태양의 신 아폴론이 샘물을 마시기 위해 자신이 키우던 까마귀에게 물심부름을 시킨 적이 있었다. 심부름을 하는 도중에 까마귀는 탐스러운 열매가 열리기 시작한 무화과나무를 발견하고 열매가 익기를 기다렸다가 잘 익은 무화과를 먹어 치웠다. 너무 늦어버린 것을 알게 된 까마귀는 물뱀과 싸우다가 늦었다는 거짓말을 하기 위해 물뱀을 잡아서 신에게 돌아왔다. 하지만 이미 그 사실을 알고 있는 아폴론은 분노를 참지 못하고 까마귀, 물뱀, 물컵을 모두 하늘로 던져 버렸다. 그 후로 벌을 받은 까마귀는 물컵을 옆에 두고도 갈증을 풀 수 없는 신세가 되었다. 원래 까마귀는 검은색이 아니었다고 한다. 까마귀가 검게 된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까마귀 자리의 주인공인 카라스는 시와 음악의 신이며 궁술에도 뛰어난 아폴론의 애조였다. 아주 아름다운 은빛 날개를 가졌지만, 심한 거짓말쟁이였다고 한다. 어느 날 아폴론은 까마귀의 거짓말로 인해 아폴론은 자신의 아내인 코로니스를 쏘아 죽이게 되었고, 화가 난 아폴론은 까마귀에게 벌을 내려 사람의 말을 하지 못하게 하고 아름다운 은빛 날개를 새까맣게 만들어 버렸다고 한다.
까마귀 자리의 주요 구성 별
전파은하 NGC4083
까마귀 자리 서쪽에 있으며, 2개의 은하가 얽힌 모양을 하고 있다. 까마귀 자리의 에타(η)별과 감마(γ) 별, 컵자리의 제타(ζ)별에 연장선을 그었을 때 중간 정도에 해당하는 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리본을 묶어 놓은 것과 같은 특이한 모양을 한 외부 은하로 보통 '고리꼬리 은하' 또는 '하트 은하'로 불린다. 그러나 너무 어두워서 200mm 이상의 망원경으로 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행성상성운 NGC4361
11등급의 어두운 행성상성운으로 작고 희미해서 관측하기 어려운 천체이다. 에타(σ)별과 감마(γ)별 중앙의 남쪽 즉, 두별과 정삼각형을 이루는 곳에 있다.
별자리 지도
[네이버 지식백과] 까마귀 자리 - 거짓말쟁이 카라스의 전설 (별자리 여행, 한국천문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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