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애)은 지난 6일 '15년 학교급식 식재료 공동구매 효율적 운영을 위한 지역 특색 정책연구회를 결성했다.
이번 급식 정책연구회는 3월부터 식재료 공동구매를 시작하는 11개교를 대상으로 3개 권역으로 나눠 식재료를 공동구매하기 위한 업무 지원과 개선점을 모색하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의령지역은 학생수 50명 미만의 초등학교가 11개교(78%)로 이번 식재료 공동구매를 통해 소규모 학교에 급식품 공급 기피현상을 개선하고 ▲예산절감 ▲식재료 품질 향상 ▲계약 투명성 확보 등 공고를 통한 경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미 의령은 벽지에 위치한 낙서초의 안정적인 식재료 공급을 위해 부림초·신반중·신반정보고 등 4개교가 협력해 '13년 4월부터 공동구매를 운영하고 있다.
김영애 교육장은 "소규모 학교의 식재료 공동구매 계약을 통해 지역내 우수한 식재료를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학생들의 건강과 예산절감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동구매 대상교는 남산초·가례초(2개교), 칠곡초·대의초·화정초·용덕초·정곡초(5개교), 지정초·봉수초·궁류초·유곡초(4개교) 등 11개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