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C0LGvq00E6Q&ab_channel=%EC%A0%9C%EB%A0%88%EB%AF%B8%EC%BB%A8%EC%84%A4%ED%8C%85
안녕하세요.
저는 2년 전 제레미 선생님께 정말 아무것도 없이, 학교 성적도 2점대+토익 500점+전과해서 전공 실적 0을 들고 대학원의 꿈을 들고 상담을 갔습니다.
당시, 1시간 넘는 상담 동안 선생님께서 제게 2개의 플랜을 짜주셨어요.
TOEFL을 2개월 공부하고, 첫 시험 성적을 보고 유학을 도전할 지 고민해라.
턱없는 성적이면 국내로 가라고요.
이후 2년간 제가 주인공인 이 영상을 수없이 보며 학부연구생도 하고, 학점도 올렸습니다. 오래전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이 영상이 무료로 남아있음에 감사했습니다.
처음 유학을 꿈꿨던 순간부터 이 영상을 곱씹으며 유학에 대한 확신을 가졌어요. 올해, 토플은 높지 않지만 도전 할만하다고 생각해서 8월에 선생님과 상담을 하고 PS+SOP 와꾸 짜기를 신청했습니다.
카페에서 종종 눈물을 흘리신 분들의 후기를 읽었는데, 저는 눈물이 없는 편이어서 속으로 '많이 힘드셨나보다.. 난 안울거 같은데?'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최근 힘든 일이 있었으나, 눈물을 흘리기 보다 분노하는 편이며 '난 누구인가'를 작성하면서도 슬프지 않았는데, 선생님의 3번째 질문에 저도 울고야 말았네요. 저의 유일한 울음 포인트를 어떻게 아셨는지ㅎ
저의 복잡한 가정사를 풀어주시고, 단점이 부각되는 소재는 과감히 버리고 다른 소재로 스토리 라인을 짜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제 이야기를 듣고 한마디씩 하시는 말씀이 저희 부모님을 45년간 지켜보신 친척분들의 말씀과 일치하여 놀랐습니다. 그래서 제가 더 울컥 했나봐요.
처음 상담을 했을 때, 더 높은 성적과 합격증을 들고 멋있게 후기를 작성하고 싶었으나
원서도, 후기도, step by step가 중요하니까요
저도 여러분도 다들 파이팅!
첫댓글 화이팅!
제레미쌤은 스토리 라인도 잘 써주시지만 사람을 읽어내는 눈도 탁월하신 것 같아요 저도 PS 컨설팅 받을 때 거의 울 뻔 했어요 다들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