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뭣고?’을 열심히 허시면 그 가운데에 아들과 딸과 남편과 부귀영화를 원허는 기도도 그 속에서 성취가 되는 것입니다 / 송담 스님

[하 원각성]

일종위배본심왕(一從違背本心王)

기입사생(삼도)역사생(幾入三途歷四生)고.

우리가 본래, 본래는

비로자나법신불이나 서가모니불과 똑같은 그러헌 존재였습니다. 어째서 우리는, 서가모니부처님이나 미륵불이나 그런 불보살은 다 성불을 해가지고 일체중생을 제도하고 계시는데

우리는

한 생각 탐심 내고 진심 내고 어리석은 마음을 내. 무명심을 낸 까닭으로 본심왕을 등지고 육도윤회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본심에 마음,

본심에 왕(王)을 배반하고

무명 탐욕심을 낸 까닭으로

사생, 태란습화(胎卵濕化) 사생의 몸을 받아서 육도윤회를 허고 있는 것입니다. 

육도윤회를 허게 된 그 원인이

한 마음 무명심을 발하는 까닭으로 되았기 때문에

그 근원을 다스림으로 해서 다시 본심왕에 극락세계

도솔천내원궁으로 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 한 마음을 돌이키는 방법이

그것이 ‘이 뭣고?’를 해가지고 확철대오를 하는 것입니다. 육도윤회를 무량겁을 오늘날까지 해왔고

우리가 정법을 만나서 최상승법을 만나서 ‘이 뭣고?’를 함으로 해서 아미타불이 계시고 미륵부처님이 계신

도솔천내원궁을 가는 길이,

그것이 정법을 믿는 불자가 가는 길인 것입니다. 

언제까지나

부자되기를 원하고 언제까지나 높은 벼슬을 허기를

원허고, 아들 딸 수명장수 그런 것을... 그런 것이 인생을 살아가는 데에는 필요합니다. 필요하지마는

그런 디에 빠져가지고

육도윤회를 허고 있는 것은 지극히 가련하고 불쌍한

생을 영위하고 있는 것입니다.

기왕, 불법을 안 믿는다면 모르지만

불법을 믿는다며는 최상승법을 믿는 그러헌 불자가 되야 하는 것입니다.

칠 일 동안 기도해서 부자 되기를 원하고

칠 일 동안 기도해가지고 아들 대학에 들어가는 그러헌 목적에 그쳐서는 아니 되는 것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형제자매 도반여러분들은

그런 기도에 그치지 말고, 최상승법을 믿어서 정말

육도윤회를 벗어나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는 최상승법인 참선법을 나는 이 자리를 빌려서 여러분에게 권하는

것입니다. 

법회때마다 이 말씀을 허지마는

그러면

아들걱정은 어떻게 허고 딸 걱정은 어떻게 헐 것이냐?’

물론 여러분은 아들과 딸과 남편과 이를 위해서 기도허신 것은 대단히 좋습니다. 그러나 거기에 그치지 말고

이 뭣고?’를 열심히 허시라는 것입니다

이 뭣고?’을 열심히 허시면 그 가운데에 아들과 딸과 남편과 부귀영화를 원허는 기도도 그 속에서 성취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헌 소원을 빨리 성취를 헐라면 이 뭣고?’를 해가지고 여러분의 마음이 부처님 마음과 같이 청정해짐으로

해서 그 소원을 빨리 성취허시게 될 것입니다. 

일체처(一切處) 일체시(一切時), 어느 장소 어느 시간에도, 그리고 걸어갈 때나 가만히 있을 때나 앉아있을 때나 누워있을 때나[行住坐臥], 말을 할 때나 말을 안 허고 가만히 있을 때나 행동을 헐 때나 조용히 있을 때나[語默動靜], 일체처 일체시에 항상 ‘이 뭣고?’를 챙기는 것입니다. 속이 부회가 상할... 부회가 날 때나 슬플 때나 기쁠 때나 ‘이 뭣고?’ 이 ‘이 뭣고?’를 항상 챙기면 저절로 마음이 안정(安定)이 되고 썽나는 마음도 가라앉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이 뭣고?’는 바로 우리의 본심(本心)을 찾는 수행이고 공부인 것입니다. 

여러분 다같이 ‘이 뭣고?’

- 대중: ‘이 뭣고

[임 대인궁]

큰스님법문 감사드립니다 _()_
이 뭣고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