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처음 미국 캠프로 간 순간이 아직 생생합니다. 많이 외롭고 힘들었을때 옆에서 많이 챙겨주고 이끌어주신 우람선배님 상원이형이 아니었다면 너무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저도 꼭 본받아서 신인이 들어온다면 잘해줘야겠다 느껴습니다.
올해는 처음으로 전지훈련에 먼저 가서 운동할 수 있게 도와주시고 지원해주신 은성선배님한테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졌습니다. 나도 꼭 저런 멋지고 예의바른 인품을 가진 선배가 돼야겠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시환이형과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친하게 지내면서 한화이글스에입단후 제 정신적 지주 였습니다 언제나 같이 있었고 절대 떨어지지 않을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너무 슬프고 제가 이렇게 존경하고 따르는 형이 또 있을까 생각이듭니다. 부끄럽지만 너무 고마웠어 시환이형
한화이글스라는 멋진곳에서 처음 지명해주시고 많은 기대 속에서야구 할 수 있는건 언제나 제 자부심있고 행복이었습니다. 한화이글스 팬분들은 언제나 가장 큰 함성 소리로 홈 원정 구분없이 응원해주셨고 그런 순간순간 매번 벅찬 감동이었습니다. 야구를 항상 잘하고 싶었고 팀에 언제나 도움이 되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해서 죄송한 마음이 너무나 큽니다. 이제는 KT위즈로 떠나지만 팬분들이 주셨던 응원과 함성은 항상 가슴속에 묻어두겠습니다. 짧다면 짧고 길면 긴 5년 정말 감사했습니다. 한화이글스 팬분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첫댓글 고마웠어요. 잘가요
고마워요 잘가요
더 성장해서 다시 오면되지요~^^
그대 어디를 가던 내 발길 머무는곳이 내 집입니다.
이사간곳에서 더 번창하세요
보직변경도 많았는데 잘해줘서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