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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nero
출처: https://m.blog.naver.com/iambeholder/221421208240
1991년 3월 15일 오후 2시, 당시 8살이었던 카모마에 유키는 평소처럼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밤에 출근하고 아침에 퇴근하는 아버지 요시유키는 방에서 자고 있었다.
유키는 아버지의 잠을 깨우지 않으려고 일부러 조용히 했기 때문에 요시유키는 딸이 돌아온 줄 전혀 모르고 있었다.
오후 2시 30분, 어머니 이치코가 집에 전화를 걸었을 때 유키가 전화를 받았다.
오후 3시 30분, 초등학교 6학년이었던 유키의 둘째 언니가 집에 돌아왔을 때,
유키는 집에 없었다. 집안을 둘러보니 테이블에 코코아가 담긴 컵이 놓여 있었다.
코코아의 온기는 아직 가시지 않은 상태였다.
오후 4시, 아버지 요시유키가 잠에서 깼다.
유키가 집에 없었지만 가족들은 별로 신경 쓰지 않았다.
유키는 평소에도 집에 왔다가 친구 집에 놀러 가는 일이 많았기 때문에 그날도 그러려니 했던 것이다.
하지만 저녁이 되고, 이치코와 큰언니가 돌아왔을 때도 유키가 돌아오지 않자 가족들은 그때서야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졌다는 것을 느낀다.
오후 8시, 경찰에 신고를 하고, 친척들과 학교의 교사에게도 연락해서 유키를 찾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 후로 가족들은 유키를 두 번 다시 볼 수 없었다.
의문점
1. 마지막 행적과 코코아
수사 결과, 사건 당일 유키의 행적이 다른 날과는 달랐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그날따라 유키는 왜인지 친구들이 놀자고 한 것을 모두 거절했다.
또 평소 유키가 학교에 가거나 친구 집에 놀러 갈 때 항상 입고 다니던
핑크색 점퍼와, 놀러 갈 때 항상 타고 다니던 자전거도 집에 그대로 있었다.
둘째 언니가 집에 돌아왔을 때 테이블에 남겨져 있던 코코아는 컵의 온기가 아직 가시지 않았고, 입에는 얼마 대지도 않은 듯 그대로 남겨져 있었다는 점을 따져봤을 때
유키는 코코아를 타 마시려다가 누군가에게 납치되었을 가능성이 대두되었다.
2. 목격담
유키의 실종이 알려진 뒤 여러 목격담이 제보되었다.
학교 안 놀이터에서 놀고 있었다, 학교 근처의 하천가에서 놀고 있었다, 학교 근처의 전철역 토미다 역에서 봤다 등의 목격담이 많았는데, 그중 가장 많은 제보는 ‘토미다역 근처에서 봤다’는 것이었다.
또한 신빙성이 높은 것으로는 ‘집에서 15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던 하얀색 승용차의 운전자와 이야기하는 걸 봤다’는 것이 있다.
사건 후
가족들은 유키를 찾기 위해 전단지를 만들고,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사건과 관련된 제보가 들어오길 애타게 기다렸다.
차라리 범인의 협박전화라도 와주길 기다렸으나, 아무런 정보도 얻을 수 없었다.
그런데 사건이 발생하고 3년이 지난 1994년, 유키의 가족들 앞으로 웬 편지가 하나 도착했다.
문제는 편지의 내용이었는데, 지나치게 난해하고 해괴망측한 내용이었다.
다음은, 편지의 실제 사진과 그 번역본이다.
보는 이에 따라 불쾌감이나 불안, 공포와 혐오를 일으킬 수 있고,
다소 외설적이며 잔인한 표현으로 작성되었고, 도대체 무슨 소리인지 하나도 모르겠으니
스크롤을 내리는 데 상당한 주의를 요하는 바이다.
보기 싫은 사람은 밑에 내용을 정리해둔 부분부터 보면 되겠다.
미유키상에 대해
미유키 불쌍해 불쌍해
엄마도 불쌍해 아버지도 불쌍해
이런 일을 한 것은 토미타의 마타와레라고 생각합니다.
*마타와레(股ワレ)는 '가랑이(마타)'와 '갈라지다(와레루)'의 합성어로, 여성을 대단히 저속하게 칭하는 비속어이다.
마타와레는 토미타에서 태어나 학교를 나와
슌가의 앞의 반대의, 파라포우에 근무했습니다.
어느새 가정을 가졌고, 몇 년 흐른 뒤 뒷문에 서게 되었습니다.
*뒷문에 서다는 '매춘부가 되었다'의 은어라는 의견이 있다.
지금은 케-타쇼 근처에서 4다리를 다루고 있지요.
다음으로 스즈카케에서 케를 빼서 짐의 저쪽의 장소에 위치한
여자들이 가득 찬 방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유키치를 쥐어주었다.
쥐어준 것은 아사얀이라고 생각함.
*원문은 '붓꽃으로 가득 찬 방'. 일본에서 붓꽃과 제비꽃은 남성·여성을 초월한 아름다움을 뜻한다. 아름다운 여성이 가득한 방, 즉 홍등가의 가게를 의미한다
낮부터 테르호에 들어가 가랑이를 크게 벌려 집의 뒷문을 잊어버리고 둘은 서로 엉겨 붙었습니다.
*원문은 '테르호'. 호텔로 해석하는 의견이 많다. 호텔의 가타카나 표기인 ホテル의 애너그램인 듯하다.
이제 마타와레는 사람을 넘어서, 한 마리의 암컷이 되어 있었습니다.
희열감에 그저 아사얀 말대로 움직였지요.
그 일이 큰 사건이라고는 알지 못하고 또 캄챠카의 백설의 차가움도 알지 못한 채 결과적으로
미유키를 팔한지옥으로 떨어뜨렸던 것입니다.
벌써 봄, 3번째로 맞는 봄이네요.
*이 편지는 유키가 실종 된 후 3년 뒤에 온것을 기억하자
경계의 약국이 있던 곳은 아닐까 하고 생각됩니다.
*県境の薬草園의 오기(誤記)로 마약상이라는 설 혹은 위에 나온 鈴鹿山脈(스즈카 산맥)의 어딘가로 추정된다.
"나비 한 마리가 타타르 해협을 건너갔다." 같은 평화희구와는 다릅니다.
미유키의 어머니가 연약한 날개를 파닥파닥 팔랑팔랑하면서 우리 아이를 찾으며,
드넓은 타타르의 바다를 건너고 있는 것입니다.
마타와레는 아무렇지도 않아 보이지만 가끔은 역 근처 간판들을 멍하니 응시한 적도 있습니다.
일말의 양심은 있어, 죄책감을 느끼고 있음에 틀림없습니다.
그것을 잊고 싶기에 사타구니를 벌려줄 수컷을 계속 찾는 매일
마타와레는 누군가, 그것은 토미타에서 태어난 것은 틀림없다
확증을 잡을 때까지 수사기관에 말하지 말아라
천천히 멀리서 지켜보라.
큰 사건이기 때문에 절대 서둘러서는 안 된다.
갈가리 찢어버리기라도 해주고 싶다.
마타와레. 다. 미유키가 불쌍해
가랑이를 갈라버릴 때는 목숨을 걸 것이다.
*중의적인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내가 가랑이를 벌리다' 혹은 '내가 가랑이를 쪼개다/가르다', '내가 가랑이를 벌리다'라는 의미로 보면 지금까지 쓴 글이 매춘부 본인의 글이 되어 버리고 후자로 해석하면 이 글을 쓴 사람이 매춘부를 죽이겠다는 의미이다.
이것이 인간이다. 이때가 여자의 제일
고귀한 시간이다.
도대체 뭐라는 건지 하나도 모르겠다.
그러니 자세한 해석은 다루지 않기로 한다.
이후 이 편지를 두고 수많은 해석이 진행되었다.
수많은 해석과 오역을 거친 결과, 이 긴 내용의 편지는 이렇게 요약 및 분석이 가능하다.
“매춘부 출신의 여자가 야쿠자에게 지시를 받아 유키를 유괴해서 야쿠자에게 넘겼는데,
유키는 매춘부로 러시아에 팔려갔다."
다음은 편지의 특징을 정리한 것이다.
1. 일부러 편지지 밑에 뭔가 울퉁불퉁한 것을 깔아서 서툰 글씨체로 썼다.
2. 한자와 가타카나를 메인으로 히라가나는 조금만 사용했다.
3. 연필로 쓴 뒤 다시 볼펜으로 덧씌웠다.
4. 약 40% 정도는 의미를 유추해 낼 수 있는 내용이다.
5. 문장이 매우 정확하다. 고유명사의 경우 일부러 오기했을 가능성이 크다. 즉, 정신 나간 사람이 쓴 것은 아닐 거라는 것이다.
6.“평화 희구(平和希求)”라는 약간 어려운 말을 사용하고 있다. ‘평화 희구’는 ‘평화로운 말’이라는 뜻으로 일반적인 대화에서는 그리 쓰이지 않는 말이다.
7. 맞춤법이 매우 정확하지만, ‘말하다’라는 의미의 <言う>를 반드시 <言フ>로 적고 있다. 이 표기는 패전 이전의 맞춤법에 의한 표기이다.
8. 문장의 뉘앙스나 분위기로 보아, 이 글을 쓴 사람은 노인이라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일본인들이 보기에는 젊은이들이 거의 쓰지 않는 단어와 문장인 데다가, ‘안자이 후유에’의 시를 인용하는 등 옛사람의 냄새가 나기 때문이다.
9. 특정한 숫자가 계속 반복된다. 특히 3, 4, 8을 계속해서 강조하고 있다.
10. 타타르 해협, 캄챠카 등 러시아와 관련된 지명들을 반복해서 사용한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이 편지는 사건의 실체와는 무관한 장난질이거나 음해로 추정된다는 견해를 내놓았다.
비슷한 경우로, 후쿠오카에도 한 통의 편지가 온 적이 있다.
발신인은 자신을 다우징 전문가라고 소개하면서
“유키 양은 이미 세상을 떠났고, 유키 양의 시신이라도 찾을 수 있도록 협력하고 싶다.” 라는 내용을 보냈다.
그러나 3일 뒤, 같은 사람에게서 온 또 다른 편지에는
“유키 양의 영혼을 방해하는 다른 영혼이 있다. 그래서 수사를 도울 수 없다.” 라고 적혀 있었다.
시간이 지나고 2003년 10월, 유키의 가족들에게 이상한 전화가 걸려왔다.
젊은 남자로 보이는 목소리의 주인공은 자신의 체격과 머리 모양을 자세히 묘사했다.
그런데 이 남자가 말한 것 중 머리 모양이 문제가 되었다. 남자는 자신의 머리 모양에 대해 ‘펀치 파마를 했다’라고 말했는데, 놀랍게도 이 펀치 파마의 남자는 사건 당시 경찰에게 접수된 목격담 속 하얀색 승용차 운전자가 하고 있던 머리 모양과 같은 것이었다.
당시 경찰은, 이 하얀색 승용차 운전자의 인상착의는 언론에 공개하지 않았다.
즉, 수사 관계자나 범인이 아니면 알 수 없는 내용을 이 남자가 말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 이후로 전화는 걸려오지 않았다.
첫댓글 기이하다
누가 저런 편지를 쓴걸까
아 ㅇ소름끼쳐ㅠ
애를 돌려보내주거나 소재지를 알려줄 것도 아니면서 왜 저런 거야 저 딴에는 나름 힌트라고 써서 알려준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