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2.2004 - LOULE |
Portugal - England |
Classification:F |
Friendly 2004 |
잉글런드 대표팀
Goalkeepers
David James – Manchester City
Paul Robinson – Leeds United
Chris Kirkland - Liverpool
Defenders
Danny Mills – Middlesbrough (on loan from Leeds)
Jamie Carragher - Liverpool
Ashley Cole – Arsenal
Wayne Bridge – Chelsea
Phil Neville – Manchester United
XSol Campbell – Arsenal 부상 제외 - 리들리 킹 합류 토튼햄
John Terry – Chelsea
Gareth Southgate – Middlesbrough
Midfielders
David Beckham – Real Madrid
Frank Lampard – Chelsea
Owen Hargreaves – Bayern Munich
Nicky Butt – Manchester United
Paul Scholes – Manchester United
Joe Cole - Chelsea
Jermaine Jenas – Newcastle United
Kieron Dyer – Newcastle United
Strikers
Michael Owen – Liverpool
Emile Heskey – Liverpool
Wayne Rooney - Everton
Alan Smith – Leeds United
Darius Vassell – Aston Villa
포르투갈 대표팀
O Seleccionador Nacional, Luiz Felipe Scolari, convocou os seguintes atletas:
AC Milan - Rui Costa
FC Porto - Costinha, Deco, Nuno Valente, Paulo Ferreira, Ricardo Carvalho
Fulham - Boa Morte
Lázio - Fernando Couto
Manchester United - Cristiano Ronaldo
Newcastle United - Hugo Viana
Paris St. Germain - Pauleta
RC Deportivo - Jorge Andrade
Real Madrid - Luís Figo
SC Braga - Quim
SL Benfica - Miguel, Petit, Simão Sabrosa, Tiago
Sporting CP - Beto, Ricardo, Rui Jorge
UD Leiria SAD - Hugo Almeida
누누고메즈 마니체 등의 제외가 눈에 띄고 여전히 바이아골키퍼는 스콜라리에게 외면 당하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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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현지 시간) 포르투갈과의 친선경기를 치르게 되는 잉글랜드 대표팀 명단이 발표되었다. 이번 대표팀에는 스벤 요란 에릭슨 감독이 앨런 스미스(리즈 Utd)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준 것이 눈에 띈다. 스미스는 지난해 11월 덴마크와의 경기에서 명단에 올랐으나 그 전에 벌어졌던 칼링컵 경기에서 관중을 모독했던 혐의로 인해 경찰에 체포, 경기에 나서지 못한 바 있다. 스미스는 과거 포르투갈전에서 자신의 유일한 A매치 골을 넣었던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스미스가 대표팀에 합류한 반면, 소속팀 사우스햄튼에서도 벤치로 내려가 있는 제임스 비티는 대표팀 경기를 TV로 지켜봐야 하는 아픔을 맛보게 되었다. [사진: 소속팀 리즈의 잇단 악재 속에서도 고군분투하고 있는 앨런 스미스. 이번 경기는 그가 유로 본선으로 갈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른다. (게티이미지/유로포토)]
미드필드진에서는 스티븐 제라드(리버풀)가 여자친구의 '출산'으로 인해 대표팀에서 빠졌고, 찰튼으로부터 첼시로 이적하며 유로 2004 진출을 노리는 스캇 파커 또한 제외되었다. 대신 부상으로 지난해 11월 덴마크전 명단에서 빠졌던 오웬 하그리브스(바이에른 뮌헨)가 복귀하였다.
수비진에서는 리버풀의 크리스 커클랜드 골키퍼와 '만능 수비수' 제이미 캐러거가 이름을 올린 것이 주목할 만하다. 한편 이전에 언급한 대로 잦은 부상을 앓고 있는 조나단 우드게이트(뉴캐슬)가 빠졌고, 부상을 겪은 이후 맨체스터 시티와의 FA컵 대결에 복귀했던 개리 네빌(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에릭슨 감독이 충분한 회복 시간을 부여하는 차원에서 제외되었다. 그 대신 보로의 베테랑 개럿 사우스게이트가 다시 대표팀에 합류했다.
특히 에릭슨 감독은 인터뷰에서 존 테리(첼시)와 우드게이트 가운데 한 명이 유로 2004 본선에서 솔 캠벨(아스날)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 '예고', 눈길을 끌었다. 현재로선 큰 부상없이 챔피언스리그를 비롯한 큰 경기들에 꾸준히 출장하며 경험을 늘려가고 있는 테리가 유력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번에도 부상으로 친선경기를 거르는 우드게이트에 대해 매우 안타깝다고 언급한 것을 볼 때, 에릭슨 감독은 우드게이트에게도 여전히 '믿는 구석'이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에릭슨 감독은 3월 31일 스웨덴과의 원정경기에는 (부상만 아니라면) 반드시 우드게이트를 참여시킬 것으로 보인다. 그 이유는 추가로 대표팀 경기가 잡히지 않을 경우 스웨덴전 이후 벌어지는 A-매치는 6월 1일 일본, 6월 5일 아이슬란드와의 경기인데 그때 쯤이면 대표팀 베스트 11의 윤곽은 거의 드러나게 되어있는 까닭이다. 에릭슨 감독이 지난 한일 월드컵 때와 같이 네명의 중앙수비수를 포르투갈로 데려간다면, 사우스게이트 내지 매튜 업슨(버밍엄)이 나머지 한 자리를 다툴 공산이 커보인다.
미드필드진의 운용에 대해 에릭슨 감독은 스티븐 제라드의 공백이 있지만 팀이 즐겨 쓰고 있는 다이아몬드형 미드필드진을 그대로 꾸려갈 것임을 내비쳤다. 그에따라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에서 중앙미드필더로 활약하는 데이빗 베컴의 포지션에 관한 질문에 에릭슨 감독은 '베컴은 과거부터 잉글랜드에서는 중앙와 오른쪽을 오가며 활약해왔다. 별로 달라질 것은 없다'는 생각을 밝혔다. 한편 전방 공격진은 마이클 오웬(리버풀)과 그를 받쳐주는 웨인 루니(에버튼)가 선발로 나설 전망이다.
- 사커라인 배철호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