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 성당을 가려고 씻으려는데 이전형이 전화를 했습니다.
오늘 성당 다녀와 못자리를 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일전에 파종해서 싹을 틔운 못판을 논과 하우스에 깔아 차광막으로 덮는 일을 하자는 것입니다.
주일미사는 네번째주로 공소예절이 진행되었습이다.
노을과 저는 부부독서로 전례봉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공소예절 후에 식사를 하고 서둘러 집에 와 커피를 한잔내려 마시고 양균이 논으로 갔습니다.
양균이의 집앞 논에 깔았습니다.
로터리를 해서 말렸지만 트렉터가 상당히 많이 빠지는 상황이었습니다.
모판을 까는데 특별히 문제는 없었습니다.
처음 계획은 오전에 양균이 것을 깔고 오후에 이전형 것을 하기로 했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진척되어
바로 이전형 것을 비닐하우스에 깔기 시작했습니다.
상단부분을 깔고 소재지에 있는 중국집으로 가 짜장면으로 점심을 먹고 이어서 오후에 계속 일을 했습니다.
집에 와 좀 쉬다가 일어나 밖으로 나갔습니다.
계란을 챙기고 제초작업을 하고 있는데 익숙한 차가 들어왔습니다.
선교사님 부부였습니다.
막걸리와 선교사님이 직접 담은 깍두기를 가지고 왔습니다.
노을에게 솔전을 부치게하여 막걸리를 마셨습니다.
7시 무렵 선교사님 부부가 떠나고 저희는 산책을 하였습니다.
산책을 하면서 노래 연습을 했습니다.
집에 와서도 연습 특히 가사 외우기를 했습니다.
10시에 일정을 마무리하고 2층에 올라가 또 한번 불러보고 잠을 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