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약 림프요법이란 무엇인가? (8)
현대의학이 방법은 최고인데 병을 다스리지 못하는 것은?
인간의 건강 3대 조건은 서로가 보완 관계이기에 어떤 원인으로 하나가 망가지면 나머지 둘도 같이 망가져 병이 듭니다. 그러므로 먼저 혈관 청소부터 해야 근육이 풀리고 골격이 맞춰져 골격이 보호를 받으며 배선된 여러 관(특히 말초신경)들이 눌리지 않아서 흐름(신진대사)이 좋아지기 때문에 자연치유력이 최고로 좋아집니다. 머리끝에서 손끝, 발끝까지 혈관의 총 길이는 지구의 3바퀴씩 돌 수 있는 엄청난 길이일 뿐 아니라 모세혈관은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가늡니다. 하지만 혈관에 노폐물(찌꺼기, 폐기물)이 끼어 있지 않고 혈액이 맑고 깨끗하기만 하면 22.5초만에 몸 한 바퀴씩 돌면서 100조개나 되는 모든 세포에 골고루 영양과 산소를 공급하고 대사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일을 정상적으로 수행하여 최상의 건강을 유지시켜 줍니다. 그렇지 못하고 혈관에 노폐물이 끼게 되면 전신을 한 바퀴 도는 시간이 느려져 차츰 질병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또 어떤 원인에 의해 건강의 3대 조건이 망가지면 혈액이 걸쭉해져 혈행이 느려지면서 대사물질(노폐물)이 벽에 달라붙습니다. 그러면 혈관이 좁아지기 때문에 혈액순환 악화로 역시 만병의 근원이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망가진 신진대사 원리를 복원해주는 치료를 해야 하는데 먼저 혈관 청소부터 해야 다른 기능도 함께 살아납니다. 림프청혈요법을 받으면 형체를 잃은 어혈만 모세혈관을 빠져나와
피부 층으로 상승하게 됩니다.
피부 층으로 올라 온 어혈은 대식 세포에 의해 포식되어 임파로 들어가 가스가 분리되고 정맥으로 유입되어 비장으로 간 다음 분리수거가 이뤄집니다. 이 시술은 피부 층에 있는 겉 근육까지 마사지하는 효과가 있어 기혈 순환이 배가되며 속 근육을 풀어 낼 수 있는 환경까지 만들어 줍니다. 이 시술로 피부 층에 어혈이 올라오면 몸은 혈액을 정화시키는데 모든 에너지를 다 쓰기 때문에 몸이 노곤해 지면서 피로가 몰려옵니다.
특히 혈액을 조율하는 장부는 간이므로 몸 관리 후 음주를 하게 되면 간은 알코올까지 해독해야하는 이중고를 겪게 되어 몸이 더 피곤해 집니다. 또 에너지가 모자라는 상태이므로 무리한 중노동을 삼감이 좋고 피부가 열려 있는 상태이므로 찬바람을 쏘이거나 찬물을 먹어서도 안 됩니다. 따라서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은데 시술 후 반신욕이나 좌욕을 하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어혈이 잘 빠져 나가고 속 근육까지 열이 들어가 근육이 잘 풀리므로 골격 교정 속도가 빨라집니다. 몸이 냉하고 척추 측만이 심한 분을 치료해 보면 혈관이 덜 막힌 쪽만 많이 풀려 오히려 측만이 심해지는데 이 때 반신욕이나 좌욕을 하면 측만이 쉽게 잡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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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플로리다 자연치유연구원장
김현철 칼럼니스트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