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환학생 때 친구들이랑 스위스 여행갔는데 길 헤매다가 어디 들어갔음 알고보니까 주민들?만 들어갈 수 있던 공간인 것 같은데 외국인들이 들어오니까 다 쳐다보는겨 그래서 나가려고 했는데 할아버지들이 오라고 해서 갔더니 엄청 작은 동상에 산타복장을 입혀놓은거야 그래서 😮😮우와~~ 하고 있는데 세상에서 가장 작은 산타라고 할아버지들이 자랑하셨음 ㅋㅋ그때 넘 춥고 배고프고 지쳤는데 그 순간 하나로 행복해졌음 이게 그때 찍은 사진
진짜 별거 아닌데... 다리다쳐서 목발짚고 다닐 때 지하철에서 할머니 할이버지들이 오히려 앉으라고 자리양보해주신거랑 어떤 여자분이 딱 나 부르면서 여기 앉으세요!라고 말해줬던거... 그 양보하는 마음이 아직도 기억남. 나도 저렇게 소소한거라도 착하게 살아야지하고 맘먹게되는 순간들임
엄마. 취업도 계속 실패하고 우울할때 넌 내가 끝까지 책임질테니 걱정 마. 너한테 엄마가 있으니깐, 넌 그냥 하고 싶은거 하라고 말했던 얼굴. 죽는 순간까지 널 책임질테니 미래를 너무 두려워하지 마라고 말하던 그 단단한 얼굴이 가장 먼저 떠올라. 그래서 난 도전과 실패를 별로 두려워하지 않게 됨.
언니랑 나이차도 많이나고 그래서 언니가 잘 안 놀아줬는데 나 초딩 언니 고딩 여름방학 때 새벽에 언니방에서 투니버스보고 달밤에 구멍가게가서 간식 사와서 먹은 거 ㅠㅠ 편의점 없을 때라 늦게까지하는 슈퍼까지 걸어갈 때도 좋았고 그때 보여줬던 만화들이 내 삶에 큰 영향을 줬어🥹
첫댓글 카파도키아에서 드라이브 하던 순간 !!!
시아르가오에서 새벽서핑할때.. 아직 해뜨기전이라 푸르스름할때 보드들고 바다들어가서 아무도 없는 해변과 바다위에 보드에 앉아서 해뜨는거 기다리며 수평선 볼때.. 인스트럭터랑 농담하며 앉아있는 그 순간을 잊지못함
12월31일 브루클린 브릿지에서 본 노을... 언젠가 또 볼 수 있겠지...
말라가 해변에서 노을지는걸 봤던 그 순간..
그리고 다른 하나는 목욕탕에서 잠들어서 아빠가 와가지고 나를 업고 집에 갔던 순간. 잠깐 잠이 깼는데 아빠 등이었고 아빠 스킨향이 확 나서 좋았어. 그게 벌써 한 25년쯤 전 일인데도 아직도 그 향이 기억나
나 올해 1월 1일에 처음으로 동해바다에가서 일출을 봤거든 볼 수 있을까? 했는데 정말 잘 보였어 주황빛의 태양이 지평선 너머로 올라오는데... 무엇이든지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었어
뭐지 22살땐가 엄마 생일애 첨으로 미역국 끓여줫는데 막 별다른 칭찬은 안해줫어도 엄청 조아하는거 같으셧어서 잊혀지질않음
교환학생 때 친구들이랑 스위스 여행갔는데 길 헤매다가 어디 들어갔음 알고보니까 주민들?만 들어갈 수 있던 공간인 것 같은데 외국인들이 들어오니까 다 쳐다보는겨 그래서 나가려고 했는데 할아버지들이 오라고 해서 갔더니 엄청 작은 동상에 산타복장을 입혀놓은거야 그래서 😮😮우와~~ 하고 있는데 세상에서 가장 작은 산타라고 할아버지들이 자랑하셨음 ㅋㅋ그때 넘 춥고 배고프고 지쳤는데 그 순간 하나로 행복해졌음 이게 그때 찍은 사진
귀엽고 보는 나도 행복해짐
진짜 별거 아닌데... 다리다쳐서 목발짚고 다닐 때 지하철에서 할머니 할이버지들이 오히려 앉으라고 자리양보해주신거랑 어떤 여자분이 딱 나 부르면서 여기 앉으세요!라고 말해줬던거... 그 양보하는 마음이 아직도 기억남. 나도 저렇게 소소한거라도 착하게 살아야지하고 맘먹게되는 순간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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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 써줬는지 대충이라도 궁금해요....
헐 뭐라했는지 궁금해
궁금해...ㅠㅜ
아빠 저녁 퇴근길 기다릴때..!
저 멀리 골목 모퉁이서 아빠 모습 보일때가 왜 그렇게나 기다려졌는지 ㅎㅎ
성인 되고 다시 가보니까 그 골목은 어릴 적 내 기억보다 훨씬 짧아서 기분이 이상했어
분명 엄청 엄청 멀었는데
엄마. 취업도 계속 실패하고 우울할때 넌 내가 끝까지 책임질테니 걱정 마. 너한테 엄마가 있으니깐, 넌 그냥 하고 싶은거 하라고 말했던 얼굴. 죽는 순간까지 널 책임질테니 미래를 너무 두려워하지 마라고 말하던 그 단단한 얼굴이 가장 먼저 떠올라. 그래서 난 도전과 실패를 별로 두려워하지 않게 됨.
초등학교 때 1학년이었나 2학년이었나 하교하고 가는데 집 앞에 엄마가 팔 벌려서 나 기다리고 있어서 달려갔는데 그 때 달랑 달랑 움직였던 책가방도 기억나
그냥 호텔 조식으로 에그베네딕트랑 감자튀김이랑 오렌지 주스를 먹었는데 그게 그렇게 행복하더라고 ㅋㅋㅋㅋㅋ나 감자튀김 싫어하는데 또 와서 먹어야지 그 생각 했음 ㅋㅋㅋㅋ
우리가족 다 무뚝뚝해서 약간 엄마가 희생한 엄마상은 맞는데 나한테 엄청 애정표현 해주는건 별로없거든
그때마다 나 중딩때 방학동안 어디갓다왓는데 나 마중나오면서 오열한 엄마 생각하면 아맞아 엄마가 나 이렇게 아끼지 싶어
어릴때부터 지금까지도 쭉 디지몬 좋아하는데 항상 성지순례 가고싶어했거든 작년에 디지몬만을 위한 도쿄여행 갔다온게 나는 너무 좋아 정말 행복해
첫 혼자 해외여행 갔을때 비행기에서 그 순간
우왕 어디로 갔어?
나는 진짜 블라디보스톡 가서 친구는 핸드폰 터지고 나는 핸드폰 잃어버려서 아날로그 여행 했는데 진짜 그 때 대화도 많이 하고 밤에 항구에 앉아서 도란도란 대화하던 그 순간이 잊혀지지 않아 너무 좋았어 진짜
초등학겨 2학년때..무슨 어린이 잡지 (다시 보고싶다 ㅜ) 에 요리 코너에 소개된 음식이 있었음.. 별거없고 초콜렛 녹여서 바나나 딸기 찍어서 굳히는 음식
그걸 너무 먹어보고싶어서 아빠랑 엄마한테 해달라고 졸랐던거같음 .. 초콜릿이 100g인가 200g이 필요했는데 마트에 가니까 투유 20g짜리 다섯개 묶음이 팔아서 아빠가 20×5 는 100이야 . 이걸 사면 되겠다! 고 수학 알려줬던게 생각남.. 정작 그 초코묻은 과일맛은 기억도 안나는데 ㅎㅎ
@산딸기딸기 너무 귀엽다 ㅎㅎ
유럽여행중 런던에서 밤에 맥주먹고 숙소 돌아오는데 브릿지도 너무 이쁘고 혼자 중얼대며 감탄하며 걷느데
그냥 그게 너무 자유로웠어
최근인데
어떤 식당에 가려고 1시간 운전해서 갔는데
가려던 짚불구이 식당에 웨이팅이 길어서 근처 아무 식당으로 갔는데, 육쌈냉면, 돈까스, 왕갈비탕 다 안 어울리는 조합들인데 다 맛있었던거. 엄마 아빠도 맛있다 하고 좋아하셨던 게 기억나 ..ㅋㅋㅋ
더 과거에는 내가 대학생때 머윗대를 팔아보고싶다고 해서 땡볕에 우리 땅에 난 머윗대를 엄마 아빠 나 이렇게 베어서 키로 재서 공판장에 내본거..ㅋㅋㅋㅋ 진짜 힘들었고 엄마아빠도 힘드셨을건데 내가 해보고싶다해서 같이해주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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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페 최고...
22부락 오랜만에 간 락페였는데 진짜 빠알갛게 노을지고 음악들리고 맥주마시는데 이게천국인가 싶더라
와 나도 이때 천국인줄알았어 22부락 .. 맥주마시면서 노래듣고 황홀
동네 애들이랑 싸우고 울면서 갔는데 수돗가에서 청소 중이던 할머니가 우는 모습을 보고 소리지르면서 빗자루 들고 밖으로 달려는 모습.. 힘들 때 세상에 내 편이 있다고 되새기면서 살아
올란도 디즈니월드에서 불꽃놀이 볼 때.. 걍 나도모르게 눈물 줄줄.....
노엘 내한공연 왔을 때 공연 끝나고 퇴장할 때 팬들 다같이 샴슈 부르던 순간...
여름이면 이집트가 떠오른다 그 무더운 더위에서 다합을 떠올리는데 그 잠깐 떠오르는 순간이 행복해 이런 기억이 있다는 그 자체가 행복이야
난 너무 많다… 걍 낭만 청춘 넘치는 내 일상이었던 순간들이 넘 행복했어
혼자 뉴욕여행갔을때 .. 성소수자 축제기간이라 고층빌딩들이 다 무지개색으로 조명을 켜고 불꽃놀이하는 걸 허드슨 강 건너서 맨해튼 봤을때.. 다시는 이런 순간이 오지않을거란 확신이 들어서 눈물이 주륵 났어
엄마랑 누워서 폰보면서 서로 장난치고 농담하던 때 엄마 얼굴 가까이서 보면서 엄머 냄새 맡을때
베트남에서 친구들과 먹던 조식... 맛도 평범하고 분위기도 그냥 그랬는데 그냥 좋은 사람들이랑 있으니까 행복해서 자꾸 웃음이 났었어
나 초4때 아빠가 나를 때렸는데 내가 자는중에 느낌이 이상해서 깼는데 아빠가 내 다리에 멍든 부분 연고로 발라주면서 울었음..
15살 추석에 내가 발견한 그 순간.
난 내가 본게 맞다고 믿어.
UFO 봤어......?!!
오오
비 엄청쏟아지는데 페스티벌에서 벡 공연보면서 미친듯이 뛴거 .. 해방감느꼈어
동생이랑 산책하다가 강쥐랑 산책하는 할머니랑 마주쳤거든 동생이 강아지 귀엽다고 혼잣말 하니까 할머니가 너희가 더 귀여워 하고 가신거...인류애 풀충전
난 울 강쥐랑 햇살 좋고 바람 살랑살랑 불던 날 같이 산책하던거ㅋㅋㅋ진짜로 소소한데 갑자기 너무 행복이 차올라서 신기했어
umf zedd헴이랑 줄담배헴들 왔을때 음악이랑 나만있는거 같았어
너무.. 너무 많다
밤에 비오는데 오토바이타고 발리 우붓에 숲길을 달렸을때 !! 갑자기 야식 먹고싶은데 숙소에서 떨어진 로컬동네 노상에서 사태 판다길래 그냥 우비쓰고 막 달림 숲에 반딧불이도 있고 원숭이도 앉아있고 헬멧에 비가 타다다닥 떨어지고
언니랑 나이차도 많이나고 그래서 언니가 잘 안 놀아줬는데 나 초딩 언니 고딩 여름방학 때 새벽에 언니방에서 투니버스보고 달밤에 구멍가게가서 간식 사와서 먹은 거 ㅠㅠ 편의점 없을 때라 늦게까지하는 슈퍼까지 걸어갈 때도 좋았고 그때 보여줬던 만화들이 내 삶에 큰 영향을 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