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같은 한주의 시작 월요일입니다~
주말은 즐겁게 보내셨나요..? 저는 어제 내내~~ 스웨덴 아파트속에 빠져 있었답니다^^;;
오늘은 작지만 여유로운 공간 구조의 18평 아파트인테리어에요.
어제 발코니 포스팅에서 살짝 보여드렸던 아파트중 하나로 내부를 소개해드리려구요~
스웨덴에서도 옥상 테라스(10 square meter roof terrace) 로 꽤 알려진 유명한 인테리어에요.
보통 결혼을 하실때 가장 많이 시작하는 평수가 18평이 아닐까 생각해요.
우리가 사는 살림살이들과 비교하여 어느것 하나 부족함이 없어 보이는데도 뷰가 시원시원해 보이네요.
보시면서 어떻게 꾸미면 좋을지 도움이 되실 수 있는 인테리어가 아닐까 생각이 들었어요.
주말내내~ 우리집도 버릴건 좀 버리고 가구배치를 다시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온종일 보냈어요.
▲주방 인테리어가 북유럽처럼 따로 분리되어 있다면 좀 더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좁아도 다이닝룸 기능까지 있는 그런 주방을 늘 원하고 있어요.
그런데 우리는 식탁과 큰냉장고를 비롯한 가전제품으로 점령당하고 있잖아요~
거기에 김치 냉장고까지 합세를....^^;:
▲ 옥상층에 있는 테라스라서 그런지 확실한 개방감이 느껴져요.
사람도 자연의 일부라 생각하고 도시를 디자인하는 참 부러운 북유럽의 인테리어에요.
우리에겐 베란다가 있기는 하지만 실내 전용면적을 넓히려는 공간인데다가
사방이 회색의 아파트로 둘러 쌓여 있다보니 앞집에서 볼세라 문을 꽁꽁 닫아두는 것과 달리
북유럽의 아파트는 사람이 자연과 어우러져 편히 휴식을 취하거나 화초를 가꾸는 완충 공간의 인테리어로
전원주택에 사는 기분일 것 같아요.
▲ 발코니가 있다면 당연 거실일거라과 생각하는 우리와 달리 주방의 한켠이었네요.
언제라도 브런치를 맛볼 수 있고, 주방과 가까워 설겆이도 참 편할거 같아요.^^;
▲ 북유럽에서 만나는 작은 아파트인테리어는 참 멋지다는 생각이 들어요.
공간 활용을 200%는 잘 하는 것 같아요.
주방에 꼭 등장하는 팬던트~ 분위기를 내주는 촛대(캔들)~
다이닝룸 인테리어소품으로 가장 사랑받는 북유럽 완소 아이템이지요.
어떻게 저렇게 잘 꾸미고 살까..? 감각은 타고나는 걸까..? 하는 의문도 꼭 갖게 만들죠.
▲ 주방과 거실 사이에 갤러리 같은 벽이 있네요.
그림 한점으로 포인트를 주니 뭔가 더 넓어 보이고 깔끔한 느낌이 들어요.
▲ 북유럽 인테리어에 절대 감각 컬러~ 핫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핑크빛 소파, 그 위에 책꽂이.
컬러란 것이 화이트인테리어 공간에 포인트가 되기에도 공간의 생동감을 불어 넣기에도 그만이죠.
좁아요~ 소파 하나 놓인 공간이네요.
그런데 좁다는 느낌을 전혀 없이 알차다는 느낌이 있죠?
▲ 우리 같으면 책장에 TV보드에 다양한 가구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을텐데
저렇게 책꽂이를 만들어두면 거실을 서재처럼 사용하기도 좋고, 책장을 차지하는 공간도 없어
공간을 훨씬 더 넓게 사용할 수 있어 좋은것 같아요.
▲ 소파 맞은편 공간이에요~
작은 공간일수록 집주인의 감각적인 인테리어 센스가 절실한 것 같아요.
거실에 책상 인테리어를 연출하는 것이 약간 쌩뚱맞다 생각햇었는데
전체적인 공간 연출이 잘 어울려 그런지 오히려 공간에 포인트가 되는듯 보여지네요.
재택근무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들었는데 거실겸 작업실 너무 괜찮은 인테리어 같아요.
▲ 북유럽 아파트인테리어를 말할때, 간단하게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드는것 같은 느낌이라고 표현하는데요
마음까지 따뜻한 말을 받쳐주려면 그에 맞는 따뜻한 가구와 소품, 패브릭이 있기 마련이죠.
거실에 이어지는 톡톡 튀는 컬러 인테리어가 쿠션으로 침실까지 이어지고,
화이트페인팅벽과 포인트가 되는 플라워 벽지의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침실이네요.
화이트가 기본이 되는 북유럽의 아파트 인테리어.
북유럽하면 항상 떠오르는 그것, 화이트, 조명, 컬러플한 패브릭, 소품들...
이렇듯 공간을 꾸밀때, 공간마다 포인트를 주고 싶을때 컬러나 소품을 이용해보세요.
우리집이 뭔가 밋밋하고 포인트가 생각하신다면,
특히 최근들어 북유럽스타일의 독특한 패브릭들이 많이 나와 있어요.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는 느낌인데 포인트가 되는 컬러는 스타일리쉬한 공간으로 보여진답니다.^^
북유럽에 취해 있는 세이지의 포스팅이었습니다.^^
첫댓글 밖에 테라스에서 책읽으면 너무 좋을꺼 같아요~근데 갑자기 비가오면...
저는 저위에 방석깔고 책보게 해놓은곳... 애기가 올라가서 떨어지면 어쩌나 이런생각이...^^; 주책맞게 아줌마 티내네요.
저도 비오면 어쩌나 생각했는데요~^^* 근데 넘 예쁘게 잘 꾸며 놓아서 살고 싶게 만드네요!
감사드려요~~
이렇게 멋진 글들과 사진... 편하게 앉아서 감사하며 감동하며 봅니다~~~^^
정말 자유분방함이 매력적인 예쁜 집이로군요!!!!!
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
감사해요 .. 집 지을때 많은 참고가 되게 해주신다는.................
와우. 제스타일
아ㅗ우 화이트스타일에 화사한 아파트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용 하루 잠이라도 자봤으면.............ㅎㅎㅎ
햇빛 잘 드는 옥상에서 다과를 즐기고 책을 읽는다는건 잡지에서나 봤을때 좋지요 ..울나라는 햇빛난다 하면 얼굴 못알아 볼정도로 가리는 판국에.ㅋㅋ
자유로움이 묻어나는 인테리어...멋지십니다...편안한 느낌이네여 ~~~
예뻐서 퍼갑니다.감사합니다.
너무 이뻐요
바깥 테라스공간.. 특히 맘에 드네요 ㅎㅎ
전망이 완전 좋아요....
우리의 이쁜 동경새댁님은 왜 안들어 올까요? 어디를간건가요? 건강하게 다시 돌아오시길 기원함니다.
참...멋 지네요~~
가정생활 소품 하나 하나, 전체적인 분위기 모두 ... 그곳에서 살때는 일하랴 적응하랴 제대로 만끽하지 못한 것이 아쉽기만 하네요. 천천히 다시 봅니다~~~~
테라스 너무 예쁘네요!! 다락방 같은 느낌도 나고 ㅋㅋ 우리나라에선 꿈같은 집이네요 ㅋ
커피마시면서 책읽고 싶어요............
샤워봉 커텐이 우리나라 색동하고 같아서 친근하게 보이네요...
오밀조밀 참 멋지게 꾸몄어요
색상조합이 멋지네요
심플한 삶의 느껴지는데요.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평화로워집니다.
깔끔하고 너무 예뻐요 저도 이렇게하고 살고싶어요
멋지게 어우러지는 컬러와 인테리어!... 그리고 자연과 더불어 살고있는 저집의 사람들이 마냥 부러워지네요!
너무 갖고싶은 부러운집이네요...
거실도 맘에들고..침실도...드레스룸도....
왜 전 저렇게 안되는걸까요?우리집은,,ㅠㅠ
붙박이 책장과 컬러로 액센트를 준 것이 정말 마음에 쏘옥 들어오는 집,
잘 보고 참고할게요. 감사~
이곳이 진정18평이라구요? 너무 넓어 보이고 멋집니다!^^
벽지가 예술이네요
오. 제가 꿈꾸는 공간이네요.
테라스가 젤 맘에 듭니다...이웃집 지붕들과 같은 색깔로 더 넓게 보이는듯 하네요
테라스는 낮에도 좋지만 밤에도 시원하니 천국이 따로 필요가 없을것 같네요
부러버요~~~~~~~
제가 사는 미국 아파트와는 정말 틀린풍경입니다. 빨간 지붕이 정말 예쁘고 인상적입니다
와우...이런 집에 살고싶다
ㅠㅠ 굿!!
진짜 살고 싶다ㅜㅜ 남 시선 느끼지 않는 여유같아요
우와 진짜 이뻐요
정말 18평 맞나요~??? 그 작은 공간이 이렇게 넓어 보일수도 있군요~^^
정말 살아있으면서도 조화가 너무 자유스럽게 어우러져 싱그러워요
보는순가 와우~ 감탄이 절로 나오네요.. 저도 이런곳에 살고 싶네요~ㅋㅋ
정말 이집에서는 자유스러움.....이 느껴집니다......돌아오고 싶은 집인것 같아요~~~^^
이쁘네요~~^^
하얗고 실용적인 부엌...서재...맘에 쏙 들어 기분좋게 하네요..^^*
무엇보다 18평으로 이렇게 멋지게 꾸밀 수 있다는 것이 대단한거 같아요...
가구와 주방용가전을 좀 줄어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집에서살면모든것이행복하고즐거울듯...ㅎㅎ
대단합니다.
한잔의차. 행복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