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역사를 대략
석기시대, 청동기시대, 철기시대로 나눈다 할 때
철기시대 도래는 인류의 문명권 진입에 결정적 영향을 줬다 하겠다.
철이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는가?
청동을 사용하던 앞선 시대보다 철의 사용은
국가간 전쟁에서도 월등한 전투력을 이끌어 연승할 수 있었으며
기능이 탁월한 철제 농기구 제작으로 괄목할 생산성 향상도 가져오게되니
당시 인간의 삶이란게 전보다 훨씬 풍요로워지고 계층에 따라서는 문화생활도 가능하게된다.
오늘날에는 어떠한가?
우리가 사용하는 금속의 90%이상이 철이라는데
이런 사실만 봐도 얼마나 철기시대의 도래가 인류에게 획기적 전환점이었는지 자명하다 하겠다.
하지만 부식이 잘되는 특성으로
고고학적으로는 유물 발굴이 많지않아
초기 철기시대 연구에 한계가 있다는 점 아쉽다하겠고...
아무튼..기원전 1500년경..
처음으로 철광석에서 철을 야금하는 기술을 개발한 고대 국가 히타이트(Hittite)..
그후 기원전 1200년경에 히타이트 왕국이 멸망하면서
이기술은 주변국가로 전파되고 철기시대가 틀 잡은 모양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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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래의 "유목민 이야기"..
이번에는 주대환이란 분 독후감을 가감없이 올려봅니다.
( 다음에 나오는 저의 짧은 글을 위해 염치없지만 양념 글 하나 더 추가하는 것이지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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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읽기 쉽고 재미나는 책을 읽었다.
김종래라는 기자가 쓴 <유목민 이야기>라는 책...
많은 사진과 그림이 화려하여 강한 이미지, 특히 몽골 초원의 아름다움을 전해준다.
인류 역사를 정착 농경민 중심으로만 보아서는 다 볼 수 없다.
그래서 이제 지금까지 교과서에서 배웠던 역사관을 뒤집어서 유목민을 중심으로
인류 역사를 한번 바라보자는 것이 이 책의 주제다.
그러면 헝가리에서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중앙 아시아를 거쳐 몽골, 북만주에 이르는
유라시아의 대초원에서 유목 생활을 하였던 수많은 종족들과 그들의 생활 방식, 사고 방식이
그리고 그들이 세웠던 나라들이, 그들이 우리에게 끼친 영향이 눈에 들어온다는 것이다.
가장 신비로운 존재는 서시베리아, 중앙아시아 초원을 근거지로 한, ' 스키타이 '라 할 것이다.
아마 유라시아 철기 문명의 원류는 ' 스키타이 '이고
그건 한반도의 경우에도 예외가 아닐진데 우리는 스키타이를 너무 모른다.
인류 역사에서 넓은 지역을 정복하고 나라를 세운 것은 주로 기마유목민이었으며
그들의 군사적 우월성은 주로 철제 무기의 날카로움과 말의 속도로 인한 것이다.
그리고 그들의 특징은 끊임없는 이동과 잦은 이합집산, 다른 집단에 대한 개방성이었다.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 근교, 돌궐의 명장 톤유쿠크의 비문에는 이런 구절이 있다고 한다.
" 성을 쌓고 사는 자는 반드시 망할 것이며
끊임없이 이동하는 자만이 살아남을 것이다. "
그리고 1995년 <워싱턴 포스트>가 지난 1000년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로 선정했다는 칭기스칸이 있다. 아마도
가장 위대하다거나 가장 훌륭했다기보다는 가장 큰 변화를 가져왔다는 의미에서 가장 중요한...
저자는 인터넷의 속도, 지구촌화의 시대가 요구하는 개방적 태도 등으로 인하여
21세기는 새로운 기마유목민의 시대가 되리라고 말한다.
아마 그런 새로운 사고방식과 생활방식을 요구한다는 이야기지만...
그런 그럴듯 하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어쩌면 이 세계화의 시대를 찬미하게 하고,
" 코리안 너희는 기마민족의 후손이라 인터넷 강국이 될 소질을 타고 났으니 불평을 말지어다."
" 받아들여라, 적응하라, 그리고 승리자가 되어라! "는 꼬드김일 수도 있으니...
그러나 지난 역사만큼은 기마유목민의 입장에서도 바라볼 필요가 있다는 건 분명한 것 같다.
그건 선악의 판단을 떠나 실제로 있었던 일을 정확하게 인식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 요, 금, 원, 청이 모두 기마유목민이 세운 나라라고 한다면...
그리고 칭기스칸이 ' 타자와 공존할 줄 아는 인간 '이었다는 이야기에는 흥미와 공감이 일어난다.
칭기스칸이 깊이 신뢰한 전설적인 재상 야율초재는 거란인이었고, 위구르인, 투르크인 인재들을 중용했으며,
본인은 샤먼이면서도 이슬람교도, 불교도, 기독교도를 탄압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렇게 하지 않았으면 대제국을 건설할 수 없었을 것 같다.
공존하되, 누구와 공존할 것인지를 깊이 생각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그건 나의 존재 조건에 견주어 '누구'를 선택하는 판단력의 문제라고 할 것이다.
* 주대환은 별로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다.
금세기 마산에서 국회의원 선거에 나와 두어번 낙선했고
한때 민주노동당 정책위 의장을 역임했다.
첫댓글 김종래의 "유목민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철기시대와
푸른초원과 기마민족인 몽골족,
중앙아시아 지역을 공략하여 세운 몽골제국(원나라).
가장 강렬한 리더십으로 세계 최대의 제국을 건설한 징기스칸,
역사는 중국을 통치한 약 1세기반 정도 였습니다.
'공존하되, 누구와 공존할 것인지를 깊이 생각하고
나의 조건에 견주어 누구를 선택하는 판단의 문제라고 할 것이다.라는
필자의 글에 깊이 공감을 느낍니다.
인생 항로에 어느쪽으로 항해할 것인지 중요하니까요.
글 감사합니다.
미진한 글에 오늘도 댓글 주시니 감사합니다.
글을 투트랙으로 진행하다보니 산만해 보이기도 하고..알맹이 없는 글 같기도 하고..ㅎ
그래도 처음 써보는 글에 격려 말씀 주시니 거듭 감사합니다!
콩꽃님..화사한 봄날 아름다움 만끽하소서!!
가을~~님,
유목민 이야기2 잘 읽었습니다.
유목민 이야기3 기대하면서
소리새의 편안한 음악 또한
감사합니다.
행복한 봄 날 되시길 빕니다.
미지님..별내용도 없는데
인내로 읽어주시니 고저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진달래 핀 소나무 풍광이
참 좋은데..봄날의 용봉산 정경과 유사한데..
어딥네까?
@가을이오면 양산 통도사 근처입니다.
용봉산 기암 괴석이 작은
금강산 이라고 할만큼
아름답다는데 무등산 서석대만큼
인지 도야지 세 마리 출동
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ㅎ
올해 안에는 가겠지요.
우리 민족이 스키토-시베리안에서 와서 그 쪽 문화가 기원이고
신라왕족은 흉노족이 남하하여 왔기에
사천문이 북쪽이 열려있다고 배웠습니다만..
21세기에도 적용이 되는군요.
ㅎㅎ..예
국사에 깊음이 있으신 인강님 앞에서
제가 짧은 지면으로 무슨 말씀을 드려야할지...^^
소아시아지역..그러니까 터어키에서 스탄..스탄을 이어 몽골로..그리고 한반도로..
아무래도 덩치만 크고 속좁은 중국과는 다른 줄기인거 같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전에도 석촌님은
여러차례 코쿤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참으로 좋은 말씀 주셨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지금 상황과 다른 상황에서의 말씀이셨지만..
사람이든 조직이든 국가든..누에고치처럼
자신만을 성을 쌓고 수세적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답답한 일인지
이미 1300년전 돌궐 장수 톤유쿡은 설파했던 모양입니다.
오늘도 편안한 밤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전편에이어 님의 유목님의 이야기를 잘읽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유목민인 몽골이야기가 나올때는 참으로 애석한 마음이 많이들고 한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징기스칸의 무자비한 야만적인 살생과 문화재 소실을 생각하면 그저 재미로만 읽을수가
없습니다
우리민족만 하더라도 수많은 외세의 침력을 받맜지만 가장 처참한 살생과 문화재 소실은
바로 몽골의 침력이었습니다
임지왜란은 인명의 손실이 많았지만 문화재는
별로 소실된것이 없습니다
그것은 그들도 불교를 떠받드는 신앙이 있어서고 그런데 유목민인 몽골족은 모든것을
태워없에는 습성때문에 우리의 손실은 말도 못합니다
대표적인것은 황룡사 9츰 목탑
인데 황룡사 목탑은 단순이 목탑이 아니고
군사훈련도하는 연무대로 그 규모가 38만 평방미터가 넘는 방대한 규모로 지금의 자금성과 인근의 부속건물을 능가하는 규모입니다
그 황륭사가 타는데만 한달이 넘었다고합니다
우리역사를 돌이겨볼때 이처럼 큰손실과 한스러운 아픔은 없습니다
그저 유목민의 이야기를 재미로만 읽을수없는 이야기입니다
유목민의 특성이 우리에게는 더없는 손실과
아픔입니다
그래서인지 지금도 전철안에서나 TV를 볼때
몽골인을보면 끝없는 적개심과 복수심이 생김니다
말씀 충분히 이해를 합니다.
황룡사 규모가 그리 컷는지 몰랐는데..
차제에 새로은 말씀도 듣게 되는군요.
사실
이야기를 투트랙으로 이어가다 보니
아직 제 글은 소개가 안되고 있습니다만..ㅎ
그리고..일견 산만해 보이면서 부족한 글이기도 한데
이처럼 진지하게 읽어주시니 저는 그저 감사한 마음입니다.
참고로
제 생각 일단을 말씀드린다면
몽골 군사가 잔인해 보인다는 점에 대해...
아무래도 적은 규모의 군사로 큰나라들을 상대하다보니
전략적으로는 속전속결에 공포심을 주고자 무자비함을 보여준게 아닌가 이리 추정해봅니다.
승전후에는 늘 유화책으로 패전국을 다스렸다는 기록도 보게되고요...
@가을이오면 네 그들의 전략을 잘알아요
일부러 잔인성을 유포하여 대적하면 뜨거운
가마솥에 끓여죽이는 전대미문의 잔인성을
유포하며 미리 적들에게 공포심을 심어주는 전략등 그들의 계략과 심리전도 한몫하지만 문제는 유목민들 특유의 빈곤과 공황심리가
밑바탕에 있지않나 생각합니다
게르만족에서도 찿아볼수있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