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장애
틱(Tic)은 불수의적으로 빠르고 갑작스럽게 일어나는 비율동적인 동작이나 목소리를 내는 것을 말해요. 틱은 불수의적인 근육 운동으로 운동틱과 음성틱으로 나뉠 수 있는데 아이들는 이 증상을 의식적으로 억제를 하기고 하지만 계속적으로 억제하기는 힘들어요. 보통 틱은 눈을 깜빡거린다 든지, 킁킁거린다든지, 갑작스럽게 어깨를 들썩이는 증상으로 나타나는 데요. 이 증상는 아이들에게서 흔히 나타났다가 저절로 없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초기에는 별다른 조치없이 무시하고 넘기기도 하죠. 그러나 이 틱 증상이 두 가지 틱이 동시에 나타나지 않더라도일부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자주 악화되기도 하고 호전되는 틱이 반복하면서 1년 이상 지속된다면 이는 학교생활등 사회적으로 적응하기 어렵게 만드는 장애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틱은 보통 6세에서 시작해서 만 10세에 가장 심해지고 15세까지 진행되는데, 정도에 따라서 줄어들거나 자연스럽게 사라지기도 해요.
그러나 틱증상이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심해지고 다양해진다면 틱장애(Tic disoder)와 관련해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해요. 만약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틱 증상이 악화되어 주의력결핍장애, 강박장애, 기분장애와 같은 다른 어려움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치료가 더욱 힘들어 질 수 있습니다.
틱을 하는 아동은 또래들의 놀림이 될 수 있고 충동억제가 어려워 스스로 긴장감이 높아져 일상생활에서 좌절감을 많이 느낄 수 있어요 그리고 주변에서 바라보는 시선에서 자유롭지 못해 사회성에도 좋지 못한 영향을 받게 됩니다. 이러한 어려움으로 만성적으로 틱이 진행될 경우 약물 치료를 받기도 하는데요 이는 틱증상에 진정효과를 얻을 수 있으나 이로 인해서 인지적으로 둔감해 질 수 있고 체중이 증가되거나 우울, 불안과 같은 신경학적인 행동에 대한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상담센터에서 구체적인 행동치료방법을 연구해 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틱 장애의 치료방법을 알아 볼까요?
1.자기관찰(self-monitering)을 해 봅니다.
자신의 상태를 관찰해 보고 바로 즉시 기록해 봄으로써 스스로의 상태를 모니터링을 해 봄으로 써 완전한 치료효과를 볼 수는 없지만 전반적인 틱 증상을 어느 정도는 개선할 수도 있습니다.
2.습관역전 훈련을 받아보세요
이 훈련은 틱과 연관되지 않는 근육에 일부러 긴장을 가해서 문제가 되는 틱을 할 수 없게 하는 경쟁반응을 통해서 틱을 억제해 보는 능력을 키우는 훈련을 말해요. 이 훈련으로 틱을 완아 할 수 있고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나갈 수 있는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3.아이에게 틱은 초기에 발견에서 치료를 받을수록 효과가 좋습니다.
아이의 틱을 보고 너무 나무라지 말아 주세요. 자연스럽게 넘겨주세요. 아시다시피 아이 스스로도 조절이 어려운 문제에 대해서 혼이 나면 아이는 강박이 생기면서 더욱 증상이 심해 질 수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인지해 주시고 혹시나 더 심해진다든지 틱을 한 지 오래 되었다면 치료를 빨리 해 주세요. 초기발견으로 아이는 틱에 대한 치료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본 센터는 아동과 청소년을 비롯한 모든 연령의 상담을 진행하는 센터로 사회성 발달을 위한 집단상담, 치료놀이 및 각종 상담방식이 다양한 치료센터입니다. 또한 전문 치료사가 배치되어 고민하고 어려워하는 부분을 정확하고 친절하게 상담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방문하시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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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신철숙 외,만성 틱장애 아동에 대한 틱 조절 프로그램의 효과성 연구,정신보건과 사회사업 Mental Health and Social Work, Vol. 41(2) 2013. 6. pp. 5—32.
임영호 외,틱장애 혹은 뚜렛장애의 비약물치료,J Korean Acad Child Adolesc Psychiatry,2014;25(2),53-64.
*사진첨부: pixabay
*작성 및 옮긴이: 한국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 인턴 김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