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최종 합격은 아니지만 내일 오토에버 결과가 나온다고 하더군요...
재검이 아니라면 합격이란 말에 힘입어...
신한은행 역시 기대도 하지 않고 썼는데...운이 좋았는지 2차 면접볼 기회를 얻었습니다.
만약 이란 생각을 하게되서....신한은행 혹시라도 붙게 된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을 여러날 해봤지만 딱히 여기다!! 하고 결정을 보기가 어렵습니다...
현대 오토에버(IT지원)
-장점
깔끔한 회사 이미지
3000만원대의 평균이상의 연봉
SI기업답게 교육에 힘쓴다는 것
평소 관심 갖던 분야에 대해 배울 수 있다(ERP나 6시그마등등, 물론 전산쪽도..)
-단점
약간의 불안정성(FTA관련이나 현대차 그룹내 플젝에 주력 등등)
인지도 부족(열명 중 아홉 명은 어디?? ㅡㅡ;; 별상관은 없습니다만..부모님을
설득하자면.....)
신한은행(개인금융지원)
-장점
잘나가는 은행의 이미지
오토에버 보다 고액의 연봉
무엇보다 부모님의 강력한 지지(되면 무조건 신한은행 가라는..ㅠㅠ)
-단점
공대 출신인 저에겐 좀 생소한 은행 업무나 문화(?) 음..
단조로운 업무의 반복으로 인한 지루한 루트성 생활
취뽀에 떠도는 악명높은 은행 업무...ㅡㅡ;;;;
이정도 인거 같은데 개인적으론 신한은행보단 오토에버쪽에 관심이 더 가고 또한
앞으로 오토에버에서 일하게 된다면 발전할 자신이 있습니다만...
웬지 은행 쪽을 가선 그럴 자신이 생길 것 같진 않습니다.
어느 쪽을 택하든 제 인생의 큰 갈림길 앞에 선 것만은 분명하다고 봅니다.
주변 친구들과 선배들에게 의견을 구하고는 있지만... 딱히 정해지진 않아서...
취뽀 여러분들의 도움을 바랍니다. 쓴소리라도 좋으니 의견 부탁드립니다.
업종이 비슷하기라도 하면 선택하기가 좀 수월할텐데 전혀 쌩뚱 맞은..거라...ㅠㅠ
그럼...좋은 의견 기다리겠습니다. ^^;;
첫댓글 개인금융지원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두 회사의 방향이 너무 다르네요. 오토에버 다니는 선배 말에 의하면(광명근무) SI로서는 상상을 초월할만큼 널럴하다고 합니다. 그래서일지는 몰라도 뭔가를 배운다거나 경력이 쌓이는 느낌은 없다고합디다.
헉 그렇군요... IT인프라 쪽으로 가면 소하리에 데이터 센터가 있어서 그쪽으로 다 간다고 하던데...으음...저도 개인금융 머하는건지는 잘..ㅡㅡ;;;;; 다른걸 지원할 엄두를 못낼 이름들이! 쫘악 있어서 개인금융 했던건디..으음...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_+//
신한은행이 은행 중에는 매우 탄탄한 은행이라... 부모님께서 탐낼만도 하죠. ㅎㅎㅎ
그래도 신한은행이 더 낳지 않을까요?.. 저의 생각입니다.
경력이 쌓이는 느낌이 없다고 해도 SI간다면 경력으로서 회사를 옮길 수 있지 않을까요.. 은행은 퇴직하면...
공대면 전공을 살리시는게 낫지 않나요??
은행원들 거의 무이자로 억대까지 빌릴수 있던데~ 연봉도 쎄고, 아는 사람중에 은행원 있으면 무지 조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