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현재 남편하고 12년째 별거를 하고 있어요ᆢ아이둘은 제가 데리고 있구요ᆢ저와 아이들은 셋방에 넉넉지 못한 환경에 살고 남편은 편하게 살고 있어요ᆢ제가 이혼해달래도 해주도 않고 이렇게 십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어요ᆢᆢ 오늘 아침에 잠깐 잠이 들었는데 제가 애들 데리고 광주 남편집에 갔어요ᆢ남편은 침대에 누워 있더군요ᆢ 들어가서 잠깐은 생각은 안나는데 현재 남편이 삼촌과 살고있는 집 인테리어를 엄청 좋게 다 바꾸고 리모델링까지ᆢ우린 거지같이 살고 있는데 돈 없다는 인간이 집 리모델링해놓은 그걸 보고 화가 치밀어 오르고 있는데 남편은 누워서 계속 전화기들고 뭘하고 있더라구요ᆢ 제가 시비를 걸어 여자얘기가 나왔어요ᆢ 어떤년인데?너 여자있는거 다아니깐 말하라구ᆢ 왜 그년이 그렇게 너한테 잘해주더나ᆢ돈많은 여잔갑지 하며 제가 막 물건 집어던지고 흥분상태에 계속 꼬리를 물고 늘어져 싸우고 있었어요ᆢ애들이 방으로 오는데 나가라고 소리지르며 눈을 쾅닫고 더 싸우기 시작했어요ᆢ 그러다가 갑자기 택시를 불러준다는 거에요ᆢ 그말에 왜 빨리 꺼지라고 하며 소릴지르며 또 싸우고 도대체 얼마나 잘난 여자길래 니가 그러냐며 하니 혼자 궁시렁궁시렁 거리는데 뭔말인지 알아듣지도 못하게 혼자 누워서 무슨 말을 하고 있길래 알아듣게 말하라며 큰소리로 다시묻고 또묻고 나중에는 그여자 착해ᆢ라고 하더군요ᆢ 암튼 그집 살림 다 박살나고 나도 집어 던지고 남편도 집어던지고 나중엔 삼촌이 집에 들어 왔는데 어떤 여자랑 같이 왔더라구요ᆢ그러더니 여자가 3명정도 더 집으로 들어와 내가 흥분하면서 저년이냐고 어떤년이냐고 이젠 집까지 왔다갔다 아예 살림을 차렸네 하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어요ᆢ 꿈이 너무 생생하구 찝찝해 미칠것같아요ᆢ 꿈 해몽좀 부탁드릴께요ᆢ 가끔 한번씩 남편이 다른 여자와 넘 좋게 잠자리하고 있는 모습 목격하는 꿈도 꾸구요ᆢᆢ 이젠 정이 떨어져 같이 살맘은 없지만 짜증이 나네요ᆢ 처자식은 이렇게 고생하며 힘들게 살고 있는데 혼자 할꺼다해가며 편하게 살고 있는 모습 보는것도 화나는데ᆢ 꿈까지 이런꿈을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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