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현장은 송정동 한솔아파트(삼성 사택)입니다.
작업 구성은 내외부 도색 및 벽지시공입니다. 특별한것 없는 현장을 왜 이렇게 올리시나 궁금하시죠~
다른 여느 현장과는 작업조건이 틀리기 때문입니다.
말씀처럼 삼성의 사택용도로 직원분들이 2년간 머무는 곳이랍니다.
2년 이상은 절대 안된다네요......
또한, 도배작업시에 절대적인 규정이 있답니다. 일단은 기존벽지를 뜯고, 초배(부직포 포함)를 하고
삼성에 작업진행 검사를 필하고 정배(마감 벽지도배)를 해야합니다.
구미의 오직 삼성사택에만 있는 규정이랍니다. 삼성에서 이렇게 현장을 관리하는데는 나름 이유가
있을거라 생각해 봅니다. 기존 여러업체와 각기 다른 성향의 도배사분들이 작업을 해서 여러 문제들이
있었겠죠. 기본적으로 들뜸현상, 석고물 베어나오는 현상, 부직포 터지는 현상 등등.
저의 개인적 생각으로는 기본에 충실하게 도배를 한다는것에는 공감을 하지만, 도배를 하고
2년간만 생활하고 퇴거하고 다시 또 위와같은 작업을 한다는건 시공비용이며 아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머 그래도 삼성직원들은 던 많이 받으니까~ 참고로 도배비용은 입주직원 몫이라더군요.
혹시라도 이글을 보시는 인테리어, 장식점 오너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래요~





작업전 현장사진입니다.~
벽면 여러군데 들뜸현상이 있고 천정은 아쉽네요.
나름 제대로 붙어있는데.





위의 사진을 보시면 천정부분은 석고보드가 누렇죠.
이곳에 초배를 하지않고 벽지를 붙이시면 시간이 지나서 누렇게 얼룩이 진답니다.
참고로 옥계 대동아파트 외 살아보신 분들은 이해가 가실거예요.
콘크리트 벽면을 보시면 벽지가 깨끗하게 떨어진곳은 기존벽지가 제대로 접착이
안됐다고 이해하시면 되구요. 문틀주변 흰색부분은 처음 아파트 지을시에 문틀도색하며
묻은 페인트죠. 여기 위에도 풀로는 접착이 약해서 시간이 지나면 들뜨게 됩니다.
가급적 바인다나 수성프라이머를 칠하고 도배를 해주세요~






이렇게 초배 및 부직포 작업을 마쳤습니다.
이제 마감작업 들어갑니다~








사실 바닥이 엄청 상태도 좋지않고 지저분했지만 권하질 못하겠네요.
딱 2년만 살아야 하시니......
2년후에 저 벽지가 뜯긴다면 맘이 아프네요. 2번 3번은 그냥 붙여도 아무 문제 없는데...
모두 즐거운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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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즐거운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