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분이 간단히 식사도 할 수 있는 전통찻집 비니원을 열어서 다녀왔습니다.
서면 롯데백화점 옆 복개로, (구)대아호텔 옆 농협은행이 보이는 골목으로 들어가면
삼오정 건너편에 있습니다.
차만 마셔도 되고, 식사를 하면 메밀차가 무료로 제공된다고하네요.
다른차의 경우는 식사하신 분에게 50% 할인 해주신다고합니다.
창가자리에 앉으니 식당 삼오정과, 고향맛이 보이네요.
예쁜 식물들이 많습니다.
전체 내부모습이고요
수다떨기 좋은 방도 있네요.
방석은 모두 여사장님이 손수 만든거라고합니다.
커튼과, 수놓은 액자도 역시...솜씨가 좋으세요^^
각종 산야초차와 다기세트와 여러가지 소품들을 판매도 합니다.
먼저 나오는 오묘한 맛의 차와 심심풀이 강냉이
손수 담는다는 밑반찬이 간단하고 정결합니다.
김치, 오이지, 매실장아찌-맛있어서 리필했습니다.
구수한 맛의 들깨수제비입니다.(5,000원)
들깨는 바로 갈아서 하고 반죽에 녹차가루가 들어가 연두색을 띈 수제비네요.
새우와 오징어가 들어있는 부추전입니다(7,000원)
땡초와 방아가 들어갔네요~
그밖의 식사메뉴로는 찹쌀새알수제비(미역국)가 5,000원이랍니다.
차와 함께 나오는 귀여운 후식-미니 화전과 딸기양갱
화전은 녹차와 치자로 색을 냈다네요.-맛도 좋아요.
매화차입니다. 어린 꽃봉오리를 하나하나 따서 만든거랍니다.
매화꽃이 피고 있습니다.
넘 예뻐요.
건져서 볼펜과 크기를 비교해봅니다.
칡꽃차입니다.-칡은 뿌리보다 줄기에, 줄기보단 꽃에 영양분이 많다고하네요.
칡꽃사진 입니다.-책에서 잠시 빌려왔습니다.
맛 보라고 주신 대추차-정말 진하고 일품입니다.
차향에 취하고, 사람의 향기에 취하고, 차도 정도 익어갑니다.
첫댓글 우와~~ 저런거 마실땐 두눈 지긋이 감꼬~ 두손으로 살포시 찻잔 올려 잡구~ 입술에 살짝 살짝~ 적시듯 마시야 대져?? 걍 후루룩~ 홀라당 짭짭~~해뿌믄~ 눈치 주져??
아뇨, 편하신 방법으로 드시면 되요~
참 예쁘네요 가게가 ^^ 기회가 되면 꼬옥 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네, 기회가 되면 함 가보세요^^
여기는 수다도 기품있게 떨어야겠네요... *^.^* 수다를 많이 떨고 오신것 같다는... 묵고지비...
마~수다를 많이 떨고 왔습니다^^
우와 들깨수제비 맛있겠당 서면가면 들려봐야겠어요~
들깨를 바로 갈아서 고소해요. 조미료를 전혀 쓰지 않는다는군요~
부추전 아주 맛나 보여요 ^&^
고소하고 매콤했어요~
분위기도 좋아 보이고 도자기도 이쁜게 참~많네요 음식고 정갈하고 맛나 보입니다 꼭~가봐야겠네요 고마워요^^
마음에 드는 도자기에 눈도장 찍어놓고 왔답니다~
얼마만에 사진으로나마 이런 호사를 누릴수......여우생각님은 당연히 좋으셨겠죠!..... 차를 가지고 다니다 보니....차한잔 마음을 놓고 마실 여유가 없는 현실이....ㅎㅎㅎ 나중에 울 각시랑 지하철 타고 한번 댕겨오고 싶네여!
입과 눈이 호사를 누리고 왔습니다. 무인도남자님, 혹시 우연히 여기서 만나면 제가 대접할께요~
정갈하네요~~ 분위기가 상당히 좋아보여요~~ *^^*
네, 정갈하고 좋았어요~
오 요런곳도있군요~!! 한번가봐야겠네용 특이해용~
가보심 만족하실거예요. 과일쥬스, 팥빙수도 여름메뉴로 있었어요~
꼭 가보고 싶은곳이네요~ 감사합니다^^
비아네님, 담에 기회되면 함 같이가요~
예전에 가봤는데 음악도 편안하고 번화가주변에 전통찻집이 있어서 놀랐습니다.주인이 바뀌신건가요?
네, 얼마전에 새로 오픈했어요~
서면 저기골목 자주 가봐도 이런곳이 있었는지 몰랐네요.ㅎ 감사합니다.ㅎ
서면에 있었는데도 이런곳이 있는줄몰았네요~~좋은곳소개해주셔서 감사해요~
아~ 분위기 넘 좋아요*.* 요즘은 통 찻집 갈 시간이 없었는데, 식사까지 같이 된다니 저처럼 한곳에 오래 뿌리박는 사람들에게 좋을듯 하네요
서면에서 모임할때 가면 좋을 것 같아요. 22일 7명 예약이요.
카드결제도 가능하군요. 전통찻집 카드 안되는곳 많던데...솟대랑 예쁜소품들,구경할 거리도 많네요.
삼오정이 아직도 있나봐요 .아주 어릴때 부모님따라 자주 들린곳인데 ...당시엔 서면에서 가장 큰 식당이라는 기억입니다
서면에 이런 휴식공간이 있다는게 감사, 시간내서 함 가봐야쥐.. 삼오정 앞이면 쟈철 1번출구로 나가면 첫번째 골목에 있는거 맞죠?
삼오정옆에 찻집이 있는줄은 몰랐네여
오늘 가봐야겠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