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이 몇달전부터 자꾸 두통이 심하다고해서 고대구로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는대
CT상에 50원짜리 동전만한 혹이 보인다고해서 MRI를 다시 찍었는대...
오늘 결과가 나왔습니다.. 뇌종양 판정을 받았습니다...ㅠㅠ
이제 22살 대학교3학년 법대다니면서 판검사가 꿈이라고했던 제동생...
정말 불쌍해서 죽겠습니다...눈물이 자꾸 흐르네요....
먹고싶은것도 돈아낀다고 안사먹고 덥다고 에어컨도 전기세 많이나온다고
못키기하면서 선풍기쐬고 알뜰하게 살고...
고등학교때부터 사고한번안치고 전교1~2등만 하던 여동생이 이러니깐..
정말 눈물만 하염없이 나네요...ㅠㅠ
병원에서 자기네보다 더 전문적으로잘하시는 분들을 찾아서 치료해보시라고
권유를하는대...ㅠㅠ 아산중앙병원에 김창진 교수님을 찾아가라고 하시더군요..
이분야에서 권위있는 분이시라고..ㅠㅠ
동생한테 어떻게 말해야될지 이것도 걱정이네요...어머니는 쓰러지시고...
아버지는 말없이 담배만 피고계십니다.....
아산중앙병원에 내일 당장이라도 진료를 받아보고싶은대...
아니면 더 권위있는 분이라도 아시는분 꼭 부탁좀 드리겠습니다...
제 전화번호는 010-7182-5014 최준희입니다...
꼭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첫댓글 안타까운 일이네요. 착실하게 살던 동생분이라 더욱 마음이 아프시겠네요. 힘내시라는 말씀외엔 도와드릴 수 있는게 없어서 안타깝습니다. 힘내세요. 꼭 쾌차하시리라 믿습니다.
도움을 못드려서 제가 더 죄송합니다..그래도 힘내세요
죄송합니다 거기는 제가 아는 의사분이 없네요. 하지만 꼭 쾌유하실 겁니다.ㅜ.ㅜ
도움이 못되드려서 미안합니다. 쾌차하시기 바랍니다.
힘내시라는 말씀밖에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힘내세요~ 꼭 좋아질 겁니다~!
힘내세요....
반드시 나을것이라고! 믿습니다!!!
힘내세요.
잘 치료되시리라 믿고 기원합니다.
힘내시구요. 일단은 뇌종양의 종류에 따른 치료와 예후가 다르므로 빠른 시일내에 진료를 받아보세요. 저희어머니도 제가 중학교1학년때 뇌종양 생기셔서 신촌세브란스에서 수술하셨는데 그땐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줄알았습니다. 다행히 수술잘되었습니다만... 일단 일반외래또는 전임의 진료로 가신후 교수님쪽으로 연결받으시는 방법을 권해드립니다.
힘내시구....의사와 잘 상의하시되 항상 심사숙고 하시길....목숨가지고 모험하거나 요행을 바라거라 하지 마시고....차근차근...심사숙고....아픈 경험을 했던 터라...-_-
힘내십시요. 수술이 잘될껍니다.. 믿음을 가지세요.. 저도 두다리 못씁니다만.. 현재 재활병원에서 열심히 재활운동 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긍정적인 사고, 가족의 힘이 필요합니다. 어떠한 경우라도 힘을 잃지 마세요.. 멀리서 마음속으로 쾌유를 빕니다.
힘내세요,그리고 동생분의 쾌유를 기원 합니다,
힘내세요.꼭 완쾌되실수 있어요.희망을 버리지 마세요.
힘내세요.. 제 친구도 5,6년 전에 사무실에서 일하다 쓰러졌는데 알고보니 뇌종양이었습니다. 이게 상당히 자라서 뇌를 압박해서 뇌압이 높아져서 쓰러졌다고 하더군요. 그러나 수술 이후 치료를 잘 받아서인지 지금까지도 잘 살고 있습니다.
쾌유를 빕니다.
참 안타까운 일이네요, 힘내시구요, 아산병원이면 우리나라 최고의 의료진 아닙니까. 신뢰를 가지고 동생에겐 평소처럼 대해주세요. 힘들겠지만요... 쾌유를 빕니다.
쾌유를 빕니다..
걱정 하지마세요... 요즘 의료기술역시상당히 높아졌기때문에 좋은 의사분만 만나신다면 큰걱정하지않으셔도 될거같아요^_^ 힘내세요! 동생앞에서 어떡하냐 등등 비관적인 말보단 안정을취할수있도록 괸찮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해주시구요... 쾌차하실껍니다. 환자 본인의 마음가짐, 상태가 가장중요합니다
쾌유를 빌겠습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어제 전화드렸는데 잘 해결되신가 봅니다. 힘내세요..
힘내세요 희망을 버리지 마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