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 발효액 맛있게 만드는법 및 활용법
아주 오래전부터 우리 어머니들께서는 매년 이맘때면 마치 김장을 담그듯 매실 발효액을 만들었습니다.
그때는 대부분 매실과 설탕의 비율을 1:1로 해서 만들어서 모든 요리에 이용을 했었습니다.
그렇게 1:1로 발효액을 만들때는 매실에 설탕을 동량 또는 1:1로 넣고 뚜껑을 꼭~덮어 약 3개월후에 열어보면 아주 끈적하고
달콤한 매실청이 만들어져 있었지요.그리고 매실청 아래에는 설탕이 그대로 남아 있었구요.ㅎ
당연히 그런것일줄 알았지만 이제 공부를 하며 보니 궂이 그렇게 많은양의 설탕을 넣을 필요가 없다는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그럼 매실 발효액을 어떻게 만들면 잘 발효가 될지에 대해 공부를 좀 해보겠습니다.
매실청(당절임)을 만드는것이 아니라 발효액을 만드는것이라면 설탕은 약 70%정도만 넣는것이 좋습니다.
재료:설탕의 비율은 약 70%이니 재료가 10kg 이라면 설탕은 7kg 정도가 적당하겠지요.
그럼 설탕은 어떤것이 좋을까요?
재료의 맛을 중요시 하려면 흰설탕이나 유기농설탕 정도를 넣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재료의 효능외에 미네랄등의 추가 성분을 덤으로 얻고 싶다면 사탕수수당이 아주 좋겠지요.그렇지만 사탕수수당의 경우
사탕수수당 본연의 색이 진하고 특유의 향으로 인해 재료의 순수한 향이나 색을 얻기는 쉽지 않답니다.
그럼~이렇게 해보는것은 어떨까요?
색이 연한 사탕수수당을 쓰거나
흰설탕을 쓰는 경우라면 사탕수수원당을 일부 첨가를 해보는것이지요.
또한 아주 조금 미네랄이 풍부한 천연소금을 넣어보는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저의 경우 매실발효액은 집에서 가장 많이 필요로하고 있는 발효액이라 매년 20kg 이상씩 담고 있는데
그중 일부는 장아찌로 담아서 식사때마다 몇쪽씩은 꼭 먹어주려 하고 있답니다.일본에서는 우베모시라고 하는 우리나라의김치와 같은 매실장아찌를 항상 만들어 먹는다고 합니다.
그만큼 매실은 이제는 우리 실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아주 중요한 식재료라고 합니다.
매실 발효액은 제가 가진 100여가지의 발효액중 가장 쓰임이 많은 발효액이랍니다.
청매실로는 장아찌를 황매실 건지로는 각종양념 재료로~
청매실또는 황매가 되기 직전의 매실로는 장아찌를 담그면 좋고 황매실건지로는 추후 양념장에 활용을 하면 아주 좋답니다.
황매실건지의 경우 발효가 완성되고 나면 흐물거리는 매실건지가 남게 되는데 이때 씨는 빼고 알맹이만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합니다.(이때 실온에 보관해도 변하지 않아요~)
된장양념장을 만들때나 쌈장을 만들때 이 황매실 건지를 건져서 썰어 양념장을 만들게 되면 아주 맛있는 양념장을 만들수 있어요.
첫댓글 와우~~역시 아리님이셔요~^^
ㄱㅍ77
ㅎㅎㅎ
오~~~~우 그런 방법도 있었네요..... 역시~~~ 짱 입니다. 감사 합니다^^
황태찢은거랑 고추장 버무려두었다가 삼겹살구이에 잘게다져서 된장대신 양념으로 사용하면 아주 좋아요
느끼함도 없구요~~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잘 활용하겟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감사...
매실 담그기에 대한`간단 하고도 명쾌한 10`대 7`의 가르침 감사 합니다`~올해 저는 매실을 10`대 6`으로 담아 봤는데`~10`대 7`과 어떤 차이점이 있나요`~그리고 개`복숭아도 10`대 6`이나 10`대 7`의 비율로 담아도 되는지요`~씨를 빼지 않고 담았습니다`~친절한 가르침 부탁 드립니다()()()` ! ~
70프로 또는 60프로 모두 괜찮아요.재료의 수분함량만큼 설탕을 넣는것이 좋은데 매실의 수분함량 그리고 씨의 무게등을 고려했을때 60~70프로 정도 넣는것이 좋답니다.돌복숭아도 마찬가지랍니다
()` ! ~아름드리 공동 구매님 친절한 가르침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 ~~~
아네~~저는 무조건 1:1 비율로 했는데 좋은정보 고맙습니다^^
어제 일요일에 매실 11키로를 담갔는데 매실무게 의 60% 정도로 해서 설탕을 넣었답니다.
작년까지는 1:1 로해서 담았었는데..
올해는 어떤맛이 나올지... 사뭇 기대되는 마음 입니다
ㅎ 수고 하셨습니다.좋은 발효액이 될거에요~
오늘 매실20kg 담글때 1:1기준으로 했는데 그럼 잘못한건가요? 지금껏 그렇게 알고 해왔네요. ~ 어쩌나~~~~~~차근히 배워야 겠네요.
네.진액이 아닌 발효액을 만드는것이라면 설탕의 양은 재료의 수분함량 만큼만 넣으시면 되요.매실의경우 씨앗의무게 까지 계산하여 설탕의양을 계산해보면 약 65%정도가 적당 하답니다
지기님 가르침 감사 합니다
감사합니다~^♥^
아름드리님, 매실장아찌에는 설탕을 발효액 만드는 비율보다 많이 넣어야 하나요?
지나간 글들 읽어보니, 매실장아찌에 설탕량이 적으면 아삭한 맛이 없고 물러진다고
하는걸 본거 같으네요
감사^^
올해도 매실청을 20kg 담았는데, 매실발효액도 도전하게 만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