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오늘도 억수로 좋은 날입니다.
오늘은
퇴근 후 폰 글을 들어 봅니다.
지금
"내 인생에 방해가 된다는
그 아들"얘기와
"내 인생에 필요없다는 딸,
필요치 않다는
그 딸"에
관한 말씀을 드려볼까 합니다.
부디
또
다른 "오해"
or
"곡해" 없으시기를 부탁드려 봅니다.
2,600여년 전
한 부족국가의
왕자로 태어난 아이가 있었습니다.
성인이 될 때까지
궁 밖을
단
한 번도 나가 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얼마만큼의 성인이 된 뒤
궁 밖을 나가게 되었다지요.
그렇게
어느 한 마을로 가서 보니
아기울음의
축복된 소리가 온 동네를 떠들썩했다지요.
또
어느 한 마을로 가서 보니
늙은 할아버지,
늙은 할머니들만이
길 거리를
할 일 없이
배회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지요.
그렇게
또
어느 한 마을로 가서 보니
병든 사람들만이 들시덕 거렸답니다.
배를 움켜 잡은 채 아파서 나뒹구는 사람....
팔, 다리가 아파서 떼굴떼굴 뒹구는 사람....
머리를 움켜쥔 채
아파서 죽을 듯이 쥐어짜며 엉~엉 우는 사람.....
그렇게
또
어느 한 마을로 가서 보니
죽은 사람
시체가 든 관을
수레에 싣고 가는 풍경을 보게 되었다지요.
그렇게
생노병사의
삶의
굴레의 사슬을
끊어 보고자 굳은 결심을 하게 되었다지요.
영취산
보리수 나무아래서 열심히 수도정진을 했다지요.
그러나
생노병사가
자연적 순환 법칙임을 알고는
삶에서 자유로워지는 길을
연마하며 수도에 정진을 했다지요.
그러나
궁에서는
후사를 이어라는 말에
궁으로 들어가
다시
궁 생활을 하는
도중에
우째 우째 해서 아들까지 얻게 되었지요.
그래서
그 아들 이름을 지었다지요.
"라훌라"라고...
내 인생에
"방해"되는 아들이라고 명명 했다지요.
"라훌라"를
우리말로 의역하면 "방해"라는 뜻이지요.
그렇게
뜻하지 않게 얻게된
석가족의 싯따르타의 아들 이름이
내 인생에
"방해"가 된다는 "라훌라"였다지요.
대게 보면
큰 스님께서
환원하실 때가 되면
"임종계"라는
"열반송"을 남깁니다.
혹은
수도정진 하다가
환원하셨다고 조작하기 위해
이미
죽어버린
시신을 장족법으로 앉힌다던가 하는
참으로
웃지 못할
슬픈 그림으로도 조작하는 것이
그 쪽 세상 이야기라는 것을...
- 한 평생을
석가모니
부처의 이름을 팔아가며
무수히
많은 사람들을 속여 왔으니
그 죄업이
저 하늘에 가득 차고도 남아
저 수미산 보다도 더하니
산채로
무간 지옥에 떨어져서
그 맺힌 한이
일 만 갈래나 되는지라
그 한 덩이 붉은
해가
저 푸르디 푸른 산에 걸렸도다. -
- 1993년 11월 성철 큰 스님의 열반송의 일부분입니다. -
아시죠.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의 성철 큰 스님 얘깁니다.
일반인이
성철 큰 스님을 한 번 뵙자면
"3,000 배"를 해야 만나 준다느니
참으로
해괴한 말들이 많았다지요.
지난 날
박정희 대통령께서도
"3000 배"를
하지 않는다고 하여 만나주지 않았다고도 합니다.
그런
성철 큰 스님께서도
파계승도 아닐진데
우째 우째 하다보니 딸 하나를 얻게 되었다지요.
중이
여자를 알고
자식을 알면
이미 볼짱 다본
땡중이라는
사실을 다들 잘 알고 있으리라 보여집니다.
여하튼
우리들
성철 큰 스님께서도
딸을 하나 얻게 됩니다.
그 딸
이름이
바로 "불필(아닐 불, 반드시 필)"입니다.
내 인생에 절대적으로
"필요없다는 딸,
필요치 않다는 딸"이라 하여
그 딸의
이름을 "불필"이라고 지었다지요.
오늘은
이렇게
"내 인생에
방해가 되는 그 아들"과
"내 인생에
필요 없다는 딸,
필요치 얂다는 딸"의
얘기를 해 보았습니다.
스스로 모신
내 한울님의 이름을
단지
사람의 감정으로
스스로를 비하하는
그 이름을 갖게 한다는 것도
참으로
무지하고 몹쓸 짓이라 염려됩니다.
*참고로 그냥 드려보는 말씀입니다.
극도로
'이신론자'이며
'무신론자'였던
프랑스의 계몽주의 시대를
대표하는
사상가이자
작가이며
철학자였던
"볼테르"가 말하기를
"앞으로
50년 안에 기독교는 파괴될 것이며,
그리고
100년 후엔 성경책도 사라질 것입니다."
라고 말을 했다는데...
***그냥 웃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