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물장로의 로잔대회에 대한 외침>
2024.9.15일 온누리 교회를 갔습니다(1)
4주 전부터 계속 로잔문제로 삼기가 불편했다.
강남 순복음교회 장로님이 나를 찾기 시작한다.
나는 안동 깊은 산 속 민주당 대표 이재명씨가 어렸을 때 살았던 곳, 그 가까운 곳에 산다.
그 장로님께서 나와 몇사람을 규합하여 온누리 교회 이재훈 목사님을 만나서
로잔이 틀렸다 는
사실을 깨우쳐 주려고 한 것이다.
나는 그를 평소에 존경하기에 해발600미터의 깊은 산에서 내려 와 서울로 왔다.
하지만 로잔대회 본부장인 이재훈 목사님은 이런 핑계, 저런 핑계로 만나주지 않는 거 였다.
할 수 없이 그 장로님과 함께 항의차 한 1차 만남은 아무 소득없이 끝나고 다시 나는 안동으로 들어갔다.
안동역과 안동터미널은 길 하나를 두고 나란히 있는데 거기서 시내버스를 타고 한시간 약간 더 가면 내 나그네 집이 나온다.
예안면 삼계분교 정거장에서 내리는데 그곳은 민주당 대표 이재명씨가 4학년 까지 다닌 곳이다.
내 나그네 집은 안동 한사랑 교회 목사님께서 나에게 무료로 쓰라고 제공한 목사 사택이다.
목사님 가족은 교회 안에 딸린 건물에서 생활하기에 아직은 목사 사택이 남아 돌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이 목사사택은 한 성도가 목사님 수고하신다고 헌집이지만 약간 수리하면 될 것 같기에 기증해서 바친 것이다.
집은 허름한 시골 집이지만 집이 없는 나에게는 그저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방4개에 주방하나. 거실 하나. 화장실 하나. 기름 보일러실.
이 집을 십년이상 무료로 사용하도록 목사님의 마음을 감동시키신 하나님의 은혜가 놀랍다.
내 터전은 그 집에서 걸어서 한시간 이상 올라간 고개 넘어 있다.
지난 2024년 1월 7일, 하나님의 은혜로 내 아내가 아버지 품 속으로 안개같이 사라졌다.
33년 2개월 간의 신부전증 환자의 무거운 나그네 길을 마치고 승리하여 아버지 품에 도달한 것이다.
나는 아내의 사망과 함께 곧바로 40일 금식에 들어가서 2월 15일(1.6~2.15)까지 마쳤다.
내 딸은 아버지를 원망한다. 어머니를 죽인 사람이 아버지라고 말이다.
하지만 나는 하나님 앞에 자부심을 갖는다.
내 아내를 천국으로 이끌어 준 남편으로서 통로라고,
하나를 취하면 하나를 포기해야 하는 것이 선택의 법칙인데
세상에서 대우받고 세상에서 편하게 살다가 또 천국에 가서 편하게 산다면 믿지 않는 자에게 무슨 할 말이 있을까?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한다고 우리 주님 분명히 말씀하셨는데 ᆢ
40일 금식을 마치니 병든 내 아내 때문에 남자로서 할 수 없었던 신앙의 결단을 할 수 있었다.
남양주 6000만원 전세집을 처분하여 딸에게 빌린 3000만원을 갚고 3000만 가지고 대구 경산에 보증금 300에 월세 30만원으로 이사했다.
경산에서 50살 가량의 이혼녀와 전자파 피해 호소인 60대 남자와 홀아비된 나와 세사람의 공동체 삶을 지금까지도 살아가고 있다.
대구 경산에서는 토요일 오후부터 일요일 까지 공동체생활을 하고
월요일 부터 토요일 오전까지는 안동에서 혼자 생활한다.
로잔 대회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가 어떻게 나타날지 몰라 안타까와 하던 중,
내 마음은 책임감과 부담감에 사로잡힌다, 금식하면서 하나님의 이끄심을 구한다.
대부분의 사람이 방관하고 터부시하는 로잔 대회 반대에 대하여 나에게는 연대적인 책임이 항상 주어진다,
그것은 2013년으로 거슬러 간다.
2013.10월 20일 내가 한국교회에 폭거(?)를 행한 날이다.
wcc를 준비하는 명성교회에 가서 예배하는 도중에 예배당에서 내몸에 똥물을 붓고 프랑카드를 내리고 전단지를 흩 뿌리는 일을 행했다.
그 때 내가 외친 말은 지금도 나 삶을 옥죈다.
wcc를 찬성하는 하나님이 참 신이면 wcc를 찬성하는 교회에 똥물을 뿌린 자를 저주할지어다.
wcc를 반대하는 하나님이 참 신이면 wcc를 찬성하는 교회에 똥물을 뿌린 자를 축복할지어다.
로잔 대회는 wcc와 뿌리를 같이 한다고 마이클 오 총재는 2013년 wcc백스코 행사장에서 그렇게 공식 표명했다.
wcc를 반대하는 나와는 극명하게 다른 노선이다.
나로서는 거기에 대해 분명한 목소리를 내야 했다.
그리하여 식음을 전폐한 단식을 일주일 하면서 주님의 이끄심을 구했다.
반대 유인물 문안의 초안이 작성된다.
그런데 그 내용에 거리끼는 내용이 들어간다.
다시 문안을 수정한다.
또한 전달자의 자세에 있어서도 교정이 들어간다.
처음에는 혼자 온누리 교회 예배 중에 반대 전단지 300장을 2층에서 재빠르게 아랫층으로 흩뿌리면서 그 견고한 진지를 깨뜨린다는 전략이었는데,
계속 단식한 가운데 내 영은 그렇게 하지 말고 법적인 테두리 내에서 할 뿐만 아니라 가장 겸손한 자세로 하라는 마음을 주신다.
거기에는 많은 사람의 중보 기도가 있었다.
그렇게 전단지 문안 내용과 전달 방법에 대해 이끄심이 있었는데 그제야 마음이 편하고 홀가분 함을 느꼈다.
똥물 장로가 누구인가?
천하에 똥물 장로가 아닌가!
아무리 누가 어떤 조언을 해도.
아무리 누가 반대해도 부사리 같은 고집 불통으로 하나님께서 내 마음을 붙잡지 않으면 결코 수응하지 않는 자가 아닌가!
하나님의 은혜로
진리적인 내용 문안과 가장 겸손한 자세를 취하고 전하는 모든 것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며 전하는 우리들에게 기쁨이 되었다.
나와 함께 온누리 교회에서 전단지를 나눈 사람은 강남 순복음 교회 장로로 교계에 명망있는 인사였다.
내가 여러 사람들에게 내 뜻을 전달하여 나와 함께 전단지를 돌리자 했는데 많은 사람이 글과 마음으로는 뜻을 같이 했으나 정작 그 시간에 온 사람은 그 한사람 뿐이었다.
하지만 나 혼자 하지 않고 그 분과 같이 하니 얼마나 마음에 위로가 되고 힘이 되는지 모든 감사로 그 분을 나에게 보내 주신 주님께 영광 돌린다.
서빙고역에서 내려 한강변 쪽으로 난 출입구를 나와 이촌역 쪽으로 아파트 오솔길을 걸으니 역에서 총 길이 500미터 정도 지점에 온누리 교회가 나타난다.
오전 10시 부터 12시 까지 온누리 교회
10미터 전방에 있는 교차로에서 가져온 전단지 300장으로 둘이서 나누어 전달했다.
일주일간 식음을 전폐한 단식을 할 수 밖에 없는 코너로 나를 모신 하나님의 뜻과 방법을 계속 물으면서 전단지를 돌렸다.
내 사정을 알지 못한 사람들은 이야기한다.
전단지를 돌리려면 밥을 먹고 힘을 얻어서 돌려야지 어찌 그렇게 단식하면서 돌리냐고 묻는다.
하지만 나에게는 그들이 알지 못한 절박한 상황 인식이 있었던 것이다.
내 사랑하는 아내를 나 보다 먼저 데려가신 하나님은 마음껏 홀가분하게 주의 일을 하다가 바람처럼 구름처럼 아무 세상에 미련없이 정직하게 있는 그대로만 증거하다가
훨훨 하늘 나라로 가면 되는 것이다.
이 일이 결코 세상 욕심이나 탐심. 세상 혈기로 할 일이 아니고
스데반 같은 순수한 예수님 증거자로만 서면 되는 것이다.
세상적인 혈기나 야망이나 야욕이 아니라
어린아이 같은 있는 그대로 솔직함을 보일 따름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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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물 장로의 증거)
wcc와 한 뿌리인 로잔대회.
미혹된 목사들이여 !
혼미한 장로들이여!
어찌하여 예수님의 순수한 피를 우상의 제물에 섞으려느뇨?
거기에 또 세계적인 대회는 무엇인고?
하나님의 구원은 수의 많고 적음에 있지 않도다.
예수님의 피는 하나님의 생명.
하나님의 생명이 전인류 80억의 생명보다 비교할 수 없이 귀함을 어찌하여 깨닫지 못하는가?
만일 하나님께서 80억 전인류를 깡그리 멸하시고
길가에 있는 돌들로 하나님 자녀 삼으시면
그 인류의 결국은 어찌 되겠는가?
돌이키고 돌이키라. 여호와께 돌아오라
전폭적으로 돈보다 하나님만 신뢰할지어다.
은혜로 사는 그 길만이 오직 살 길.
오직 예수, 그 분만이 구세주.
결코 다른 이름은 없도다.
■WCC처럼 혼합포용주의를 지향하고 있는 로잔대회의 한국 개최를 반대한다.
2024. 9, 15.
하나님과 사람 앞에 보여 드리는 증거자.
첫댓글 그저 감사합니다
어디선가는 하나님의 공의의 외침이 지금 이순간에도 누군가는 그 선한 통로가 되고 있음을 감사하며 주님께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