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youtu.be/WqpR8nENO20?si=fvF0dT12B4DJE89n
송가인이 고향인 진도 가서 엄빠랑 노는 브이로그인데
감성이 ㄹㅇ 깡시골 느낌이라 가져와봄
마을 중앙에는 대형 평상이 있음
온동네 사람들 다 나와서 쉬고 떠드는 공간인데
집성촌이라 다들 가깝거나 먼 사촌들
평상 아래에는 우리집에서 키우는 고양이가 있음
너무 데면데면해서 뉘집 고양이인지
구분 안 갈때가 많음
신기한게 아빠는 잘 쫓아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만 잘 쫓아가도 칭찬듣는 고양이
“멍청한 사람보다 낫다”
시골에도 다이소는 있음
읍내에서 큰맘먹고 사온 낚시대로 놀아주는 중
(사치했다고 아빠한테 혼나긴 함)
촌고양이도 환장하는 장난감
밭일 갈 때는
70넘은 아빠가 운전해주는 경운기 타고 감
풍경이 거의 하룰라라임
이게 천국이 아니면 뭔데
아빠가 관리하는 논에서
물뱀같은 놈도 잡고
아빠가 키우는 대파밭도 가봄
아빠 땅이 만평이라함
딸이 돈벌어서 사준 거 아니고
엄빠가 모아서 산 거ㅠㅠ
딸아들 예술인으로 키우느라 다른 집보다
땅이 적어 소농이래
내방 거실을 잇는 충격적인 단어
우리집 저수지...
평소에는 낚시도 한다 함
진짜 본가로 피서갈 맛 날듯
마당에서 키우는 보리똥 따서 청도 담그고
보리똥 제대로 안 씻은 아빠 구박하기
But 늙어서 안 보여서 그렇다고
미안하다는 아빠
자막엔 할아버지라 되어있는데
막상 들어보면 “하납시”임
진짜 전라도 사투리래ㅋㅋㅋㅋㅋ
어떻게 눈물 참는데....
알고보니 썬그라스 탓
좋아서 낄낄 웃는 늙어도 장꾸인 아빠
아빠가 잔소리하면 에베베 하는 40살 딸
그래도 아빠는 마냥 귀여워함
막 힘들어하니까 업어준대...
엄마는 몸보신하라고
토종닭 백숙 끓여줌
나 시골 좋아했네
이거 보니까
나이든 엄빠랑 시골가서 한적하게 살고싶더라
다들 대리 힐링해라
첫댓글 진짜 이글 힐링이다... 휴 괜히 눈물난다 울엄빠도 일게 살고싳어했는디
겁나 평화롭닼ㅋㅋㅋ
하나씨 오랜만에 듣는다ㅋㅋㅋㅋ 어렸을땐 시골가면 지루하고 그랬는데 가고싶다
너무 좋다
아니 아버지가 70넘으셨다길래 가인언니가 늦둥이군아 했는데 40?!?!?! 왤케동안이야 ㄷㄷ
하랍씨ㅋㅋㅋㅋㅋ 자주듣는말
할아버지=하랍씨 라고 불렀는데 추억이다…
머여 송가인 40대라고??????해봤자 30대 초반인줄;;;
힐링이야
울엄마가 원하는 삶인데 못해줘서 미안할 뿐...ㅠ
진짜 힐링이다ㅠㅠㅠㅠㅠㅠㅠ
송가인도 다이소에서 사치했다고 뭐라 듣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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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어릴 때 시골집 가면 항시 저랬는데ㅜ 그립다 할머니가 태워주던 경운기도 마당에 맨날 놀러오던 길냥이도ㅠㅠ 여름에 마루에 누워 있으면 겁나 달게 타줬던 미숫가루도 본문 보니까 다 기억나 미쳤다.. 영상 보러 가야지
되게 가을동화에 나오는 동네같아
너무 좋다 어렸을때 할머니네에서 곤충채집하고 놀고 그랬는데
힐링이다
힐링된다
헐 40대라고? 나도 20대거나 30대초로 봤는데 언제 나이를.. 그나저나 송가인 너무 좋아. 얼굴에 선함이 있어
진짜 힐링이다ㅠ
아 힐링돼 ㅠㅠ.... 근데 아부지 엄청 다정하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