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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맥커피
https://tvn.cjenm.com/ko/Bon-appetit-Your-Majesty/
이 드라마는
폭군이자 절대 미각을 겸비한 왕 ‘연희군’과
미래에서 온 셰프 ‘연지영’이 만나
요리의 맛에 진심을 느끼고 요리의 완성을 위해 목숨을 거는
왕과 요리사의 사랑, 그리고 시대와 세대를 초월한
‘요리정치’에 관한 이야기이다.
대체 왕의 사랑과 정치가 요리와 무슨 상관이냐고?
시대를 막론하고 요리는 정치와 함께 성장해 왔다.
언젠가 사랑을 위해 순정을 바치는 것이 당연했던 것처럼.
왕은 백성을 배불리 먹이기 위해 정치를 했고,
신하는 왕을 배불리 먹이기 위해 헌신했고,
부모는 자식을 배불리 먹이기 위해 일을 했고,
자식은 부모를 배불리 먹이기 위해 열심히 살았다.
이토록 사랑하는 자들은 사랑하는 이들을
배불리 먹이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살았고,
그것은 결국 우리가 살아가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먹는’ 것이라는 사실을 일깨운다.
아마도 먹이기 위한 행위와 먹는 것 사이
그 어딘가쯤 정치가 있을 것이다.
결국 요리(料理)란, 헤아리고 다스린다는 그 뜻처럼,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헤아릴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사랑이자,
사람과 사람의 사이를 잇는
가장 강력한 정치 수단이었다.
이 드라마는 그러한 ‘요리’에 주목하고자 한다.
각기 다른 색과 맛을 지닌 그들의 사연과 사랑 이야기.
그리고 그들이 만나 벌이는 요리정치의 세계.
정성이 담긴 요리를 먹으면 사람은 건강해진다.
그것이 민심과 멀어진 채로 폭정을 일삼으며 살아가던
연희군을 변화시킨 연지영의 요리 신념이다.
연지영
파리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의 헤드셰프
한국대학의 저명한 사학자 연승우의 외동딸로 어머니를 일찍 여의었다. 프랑스 최고 요리대회 ‘라 포엘 도르’에서 우승한 다음 날, 아버지의 부탁으로 고서적 ‘망운록’을 전달받고 한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그런데 그녀에게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진다. 일식과 함께 비행기 화장실 안에서 망운록이 펼쳐지더니 과거로 시간여행을 하게 된 것.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해피 큐어’의 헤드셰프가 될 일만을 남겨두고 있었는데.. 터진 김밥처럼 복잡해진 머리를 쥐어뜯고 있을 때, 어떤 정신 나간 남자를 만난다.
“과인이 이 나라의 왕이니라”
그는 최악의 폭군으로 기록된 연희군이었다! 과거로 온 것도 기가 찰 노릇인데, 하필 왕 폭탄을 만나다니.그녀의 인생이 실타래처럼 꼬여가고 있었다.
이헌 (연희군)
군주
태어나 보니 왕이었다. 운이 좋았다. 하지만 그 행복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이헌이 8살이 될 무렵, 인주대왕대비의 한씨 가문의 주도 아래 모친 연씨가 폐비가 되었다. 어린 이헌이 세자로서 할 수 있는 일은 하나도 없었다. 운이 나빴다. 이헌은 어머니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알기 위해 사라진 그날의 기록, ‘사초’를 찾기 시작했다.
그는 폭주기관차처럼 힘의 균형을 잃고 폭정을 시작했다. 사람들은 그를 폭군이라 불렀다. 하지만 이헌에게 호칭 따위는 중요하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일식이 일어나던 날, ‘귀녀’ 연지영을 만났다. 알고 보니 이 귀녀의 정체는 요리사란다. 지금 말로 수라간의 대령숙수란다. 귀녀에게 끌려다니다가 찾은 금표 안 초가집에서 귀녀가 만든 ‘불난집 비빈밥’을 맛보았다.
그런데 이 맛은?! 난생처음 느껴 보는 알싸한 매운맛에 처음엔 독이라 생각했다. 수많은 생각이 머릿속을 스쳐 가던 그 찰나, 그 맛을 계속 맛보고 싶은 본능이 일었다. 심지어 배불리 먹고 난 뒤에 밀려오는 오랜만의 느끼는 이 편안함은 대체 뭐란 말인지. 이헌은 귀녀 연지영에게 품었던 경계를 풀고, 그녀를 수라간 ‘대령숙수’에 임명한다.
강목주
숙원, 이헌의 후궁
천하절색의 미인. 제산대군의 심복. 제산대군의 눈에 들어 그를 통해 노래, 춤, 가야금 등을 배웠고, 장안의 이름있는 기녀들에게 남자의 마음을 훔치는 기술을 섭렵했다.
대외적으로는 왕의 승은을 입고 숙원의 자리까지 오른 여인으로 알려져 있으나, 제산대군을 위해 궁 안의 온갖 정보를 퍼 나르는 첩자 노릇을 하고 있다.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가장 높은 곳에서, 가장 낮은 곳으로 추락하는 비운의 악녀(惡女).
제산대군
사옹원 제조
이헌의 숙부. 조선의 왕족으로, 선왕인 선종(宣宗)과 배다른 형제다. 부왕인 임종이 승하하고 적장자인 선종이 즉위하며 한씨 가문이 권세를 잡자, 목숨을 보존하기 위해 바보 행세를 하며 살았다.
그러나 허허실실 웃으며 뒤에서는 극악무도한 짓을 서슴지 않는 냉혈한이다. 이헌에게 희대의 요녀 강목주를 바치고 어머니의 복수를 부추기며, 호시탐탐 반정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
서길금
냄새를 잘 맡는 소녀
절대 후각의 소유자.
전라좌수영 군관이었던 아버지를 찾아 한양길에 올랐다가 화적떼를 만나 어머니마저 잃고, 홀로 금표 안 초가집에서 살았다. 미래에서 왔다는 지영의 말을 유일하게 믿어주는 지영의 든든한 지원군이다.
엄봉식
선임 숙수, 종7품 선부(膳夫)
세습된 숙수 집안에서 자랐다. 기본적으로 밝고 쾌활한 성격이지만, 요리할 때만큼은 엄하다. 지영이 대령숙수가 되기 전까지 맹숙수와는 라이벌 관계였으며, 이헌의 건강 상태와 안위를 살피기 위해 인주대왕대비가 심어둔 인물이다.
맹만수
선임 숙수, 종8품 조부(調夫)
왜관에서 음식을 배웠다. 음식에 관해선 학구파로, 늘 노력하고 요리 공부에 매진한다. 반찬류 요리를 잘 만들어 궐 안의 실세인 숙원 강목주의 총애를 받고 있으며, 처음엔 지영에게 질투심을 느끼고 온갖 해괴한 짓을 벌이다가 점점 그녀의 요리 실력을 인정하게 된다.
심막진
보조 숙수, 임부
불 다루는 일을 담당하는 정9품 임부(飪夫).
수라간의 공식 주당(酒黨)으로 엄숙수를 믿고 따른다.
민개덕
보조 숙수, 반공
밥 짓는 일을 담당하는 반공(飯工).
가볍고 수다스러운 성격으로 심숙수와 달리 맹숙수를 잘 따른다.
윤춘식
설리, 수라간 관리내관
수라간의 모든 살림을 책임지는 사옹원 소속 설리.
깐깐한 인상과 달리 지영과 숙수들을 물심양면으로 돕는다.
임송재
도승지
이헌의 누이 휘숙옹주의 부마. 권모술수에 능한 모략가이자 지략가. 옹주와 혼인하고도 이헌의 엄청난 총애를 받으며 도승지 자리에 올랐다. 아버지 임서홍과 함께 채홍사 노릇을 자처하며 희대의 간신이라 손가락질 받지만, 어심을 헤아리지 않는 충심은 필요없다고 생각한다. 이헌이 ‘귀녀’ 지영에게 호감을 보이자, 이헌의 총애를 강목주에게서 지영에게로 옮겨 강목주를 제거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신수혁
우림위장
타고난 무사 기질로 불같은 성정의 이헌의 곁을 묵묵히 지킨다.
공길
비밀이 많은 이헌의 광대
사당패의 꼭두쇠이자, 처용무로 이헌의 마음을 빼앗은 광대.
창선
상선
선대왕 시절부터 왕을 2대째 모시고 있는 내관. 입이 무겁고 지혜롭다.
최말임
대전 상궁
창선과 함께 이헌을 오래 보필한 지밀상궁.
예의 바르고 위엄이 있다. 지영을 좋아하고, 지영의 요리는 더욱 좋아한다.
폐비 연씨
이헌의 생모
이헌이 어린 시절, 모종의 이유로 폐서인된 후에 죽음을 맞이한다.
인주대왕대비
이헌의 조모
임종이 죽기 직전 들였던 마지막 왕비로, 임종이 승하하고, 아들인 선종 역시 자신보다 먼저 승하하자, 무소불위의 권력을 쥐게 된다. 친손자이자 세자인 이헌을 보위에 올렸으나, 폐비 연씨 사건의 전말이 드러날까 매일 전전긍긍하는 인물로, 폐비 연씨 사건의 핵심 키를 쥐고 있다.
자현대비
이헌의 계모
폐비 연씨가 쫓겨난 후, 선종의 새로운 왕비로 간택되어 진명대군을 낳았다. 이헌을 친자식처럼 대하고 키웠으나, 왕실의 비밀인 폐비 연씨 사건의 전말이 드러날까 이헌을 늘 걱정하는 인물이다.
양귀인&성귀인
후궁들
선종이 총애하던 후궁들. 친자매처럼 지내며 철없는 소리를 자주 한다.
진명대군
이헌의 이복동생
역사에서는 이헌이 ‘갑신사화’을 일으켜 폐위되며 보위에 오른다.
김복순
제조상궁
상궁 중 가장 지위가 높은 어른 상궁으로, 왕명을 받들고 내전의 재산 관리를 담당하는 업무를 맡았지만, 내명부의 실세인 인주대왕대비를 주로 보필한다.
추월
감찰상궁
궁녀들의 부정부패를 감시하고 조사하여 처벌하는 임무를 맡았지만, 사실 목주가 심어놓은 첩자다. 궐 안에서 각종 염탐, 거짓말, 이간질, 모함을 일삼는다.
https://youtu.be/_eRBu7Ce3cU?si=_Bsz6UIpnLOzf-Ar
https://youtu.be/AKovyWZKBpw?si=t8AJZu2iPSKeAKUn
첫댓글 윤아 왜케 잼드 많이함 작품 잘고르는듯
공길이..???
공길이가..공길이가...
재밌을거같음
그 철인왕후?? 그거랑 스토리 비슷하다
연산군 때 얘기네?
재밋겟다
정치나잘하지 왕이 절대미각 요지랄ㅋㅋㅋㅋ 드라마 재미있겠다
오 볼거 생겼다 넷플에 떠라..
재밋겟다
재밌겠다
기대중ㅋㅋㅋ
원작은 장금이도 나옴ㅋㅋㅋ
시간여행? 존나잼겟다
온다온다 내가 딱 좋아할 느낌 온다온다
오호
재밌겠당
공길이..?
공길이가 나오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김선호로캐스팅됐다가 남주바뀐드라마인가?? 더더흥해라!!
더글로리 전재준이 이거 하려다가 인스스로 오겜야동 올려서 파문 일고 하차했을걸?? 암튼 파이팅!!! 윤아 연기 기대됨!!
헐 재밋어보여
생각보다 재밌겠는뎈ㅋㅋㅋㅋ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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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다른것보다 가채 제대로 쓰고나와서 너무 좋다ㅜ
그 전에 근본없는 헤어로 바껴서 예쁘긴하지만 쫌 그랬는데ㅠ
원작 소설 따로 없는 드라마인가?
웹소설 연산군의 셰프로 살아남기 이게 원작이래!
근데 좀 크리피한게 조선의 윤건희가 몇백년 뒤에 현재에 이렇게 미화된거라 생각하면....ㅋㅋㅋㅋㅋㅋ
저런 가채쓰는 드라마 올만에 보는것같다
공길씨 수염이 너무 안어울리세요ㅠ
왕아 일이나 해라
공길이가 그 공길이여?!
철인왕후랑 비슷한거아냐? 내용이 ㅎ 거긴남자라지만 ㅎ
주인공이 연씨인데 폐비도 연씨네 몬가 조상의 억울함을 풀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