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명곡 중에 명곡인 <데니보이> 를 이해하기 위하여
우선 영국과 아일랜드의 국지상을 알아보고
아일랜드의 독립운동으로 피로 물든 역사와
노래의 유래를 알아 보겠습니다.
.
영국과 아일랜드의 국지상
영국의 國地相은 새끼를 길러내는 원숭이 암컷
자료 출처 모정주의 사상원(www.mojung.net)
아일랜드
북서부 얼스터 지역은 아직 영국령이다.
지상학적 안목으로 본다면
위 첫번째 그림을 보면
어미원숭이가 새끼를 안고 젖을 먹이고 있는 모습이 틀림없고
그 아래 아일랜드 사진은 머리에 눈까지 박혀 있고
앞발 뒷발 그리고 꼬리까지
정말 뚜렸한 '새끼 원숭이'입니다.
그러니까
아일랜드가 미개하였던 시기 - 즉 어린 새끼였던 시기에는
어미 영국의 돌봄이 필요하였지만 새끼가 자라서 어른이 되었을 때는
독립을 시켜 주는 것이 당연히 인간이나 동물 세계 모두 공통적인 사는 방법인데
어미영국이 장성한 새끼 아일랜드를 부여 잡고 놓아 주지 않으니
자식과 어미 간에 분가 독립 싸움이 벌이진 형국입니다.
어미와 자식간의 다툼 -
그 유명한 1916년 부활절 봉기를 계기로 일어 난 아일랜드 분리 독립 전쟁은
1921년 7월에 휴전으로 마무리 되었지만, 이 때 아일랜드는 기구하게도
남부지방의 아일랜드 자유국과 북아일랜드(얼스트지방)의 영국령으로 분리되었고
영국이 아직도 새끼의 머리인 아일랜드 북부 얼스트 지방을 틀어 쥐고
놓아 주지 않고 있으니 영국과 아일랜드의 분쟁은 당연히 바람 잘 날이 없습니다.
'아일랜드'란 말은 본래 '녹색'의 땅' 이란 뜻입니다.
아일랜드의 산하는 녹색이 눈부시고 아름답습니다.
땅덩어리 전체가 국립공원 같다고 할까요?.
아일랜드에는 40가지의 녹색이 있다는 말도 있습니다.
그래서 아일랜드의 별명이 에메랄드 섬인 것도 녹색 때문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거의 영국 민요로 알고 있는 <아! 목동아>는
12세기 이후 영국의 식민지였던 섬나라 아일랜드의 민요입니다.
이 노래는 북아일랜드 항구 도시 "런던데리"에서 전해 지는 민요인
런던데리의 노래 Londonderry Air가 그 원곡으로,
1855년 조지 페트리라는 전통민요 수집가가 발행한
Ancient Music of Ireland 에 최초로 그 곡을 수록했다고 합니다..
조지 페트리는 이 곡을 북아일랜드의 런던데리주의 소읍인 "리마바디"에
살고 있는 '제인 소스'라는 여인으로 부터 채록했는데,
명확한 제목을 알지 못하자, 그녀의 거주지인 "런던데리"의 이름을 따서,
Londonderry Air’라는 제목을 붙였다고 합니다.
"런던데리"는 아일랜드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
‘참나무의 고장’이란 뜻의 데리(derry)는 1604년에 런던의 통치구로 승인되면서
"런던데리"라는 지명으로 바뀌었는데,
1604년부터 8년, 이어 1688년에는 1백 5일간의
시민전쟁을 치른 격전지라고 합니다.
따라서 이같은 전란에 휩싸였던 도시에서 발생했던 민족상잔의 비극의
얘기들이 ,많이 구전돼어 왔다고 하구요.
이러한 ‘Londonderry Air’가 후에 ‘Danny Boy’로 탈바꿈하게 된 것은
영국의 변호사 겸 작곡가, 라디오 진행자였던
프레드릭 에드워드 웨덜리(Frederick Edward Weatherly,1848-1929)의 공적이었다.
그는 이전에 전쟁터로 어린 아들을 보내야 하는 부모들의 비통한 처지를 묘사한 것을 노랫말로
‘Danny Boy’를 작사해 두었었는데, 우연히 미국에 살고 있던 친척이 전달해 준
‘Londonderry Air’라는 곡을 입수하고는, 자기가 이미 써 놓은‘Danny Boy’의 노랫말을
‘Londonderry Air’의 곡에 대입시켜,1913년 드디어 불후의 명곡인
'Danny Boy’가 세상에 첫 선을 보이게 됐다고 합니다.
"오 사랑하는 아들 대니야,
고적대의 소리가 널 부르는 구나,
골짜기에서 산기슭 아래에도,
여름은 갔고 장미들도 다 시드는데,
이제 너는 떠나야만 하고
우리는 여기 남아 널 기다린다.."
이런 노랫말로 개사된 '대니 보이'중‘피리소리'는 목동이 부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는 영국군대의 백파이프 악단이 전쟁터에서 진군을 독려하는 멜로디로
쓰이는 것이었습니다.
‘대니 보이'는 아들이 전사해서 돌아오면 아버지의 무덤 곁에 묻어,
저승에서 나마 못다한 부자의 정을 나누자는 애달픈 사연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지상학적으로 보아
분리 완전한 독립을 원하는 아들 아일랜드와
놓아 주지 않으려는 어미 영국의 슬프고 처절한 전쟁이
수많은 안타까운 죽음을 만들어 내었고,
신교도 영국인들이 구교도 아일랜드를
모질게 탄압하면서 아일랜드 민중들 속에서 자생적으로 만들어진
아일랜드의 아리랑 - 데니 보이
노래를 듣고 있노라면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남은
이일랜드의 서러운 역사와
우리의 일제 치하의 서러웠던 사정이 같음 때문일까요?
우리의 일제 치하가 40년이라면
아일랜드는 무려 700년이나 되니
아일랜드인들의 사무친 원한을 우리가 다 이해 할 수가 있으리요?!!1
700년만에 나타난 민족의 영웅 패트릭 피어스
1916년 4월 26일 부활절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처형된
아일랜드의 영웅 '패트릭 피어스'의 글을 읽고 있노라면
우리의 대한국인 안중근님과 백범 김구 선생님의 피끓는 글을 읽는 듯이
감동적이고 눈물이 납니다
패트릭 피어스
아일랜드 독립의 영웅인 패트릭 피어스의 꿈인
아일랜드의 진정한 독립은
오늘 지금 이 순간에도 데니보이와 함께 아일랜드인들에 의해
지구촌 곳곳에서 애타게 불리워 지고 있습니다.
마치
오늘날 우리의 아리랑이
우리 한민족의 영원한 주제가로서
우리의 소원인 남북통일과
우리가 소망하는 아름다운 꿈의 세계를 뜨겁게 노래하고 있듯이.....
아리랑 -- 알리라
아리랑 -- 알리라
아라리요 -- 알게 되리라
아리랑 고개로 넘어 간다. - 이상세계로 넘어 간다.
나(신- 하나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인간)은
십리(十里 - 온전한 마을 즉 이상세계)도 못 가서 발병 난다.
삼가 아일랜드의 완전한 분리 독립과
우리 대한민국의 남북평화통일과 한민족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즐거운 바보
Danny Boy / Eva Cassidy
Oh Danny boy, the pipes, the pipes are calling
From glen to glen and down the mountain side
The summer`s gone and all the roses dying
`Tis you, `tis you must go and I must bye
But come ye back when summer`s in the meadow
Or when the valley`s hushed and white with snow
And I`ll be here in sunshine or in shadow
Oh Danny boy, oh Danny boy I love you so
But if he come and all the roses dying
And I am dead, as dead I well may be
He`ll come here and find the place where I am lying
And kneel and say an ava there for me
And I shall feel, oh soft you tread above me
And then my grave will richer, sweeter be
For you will bend and tell me that you love me
And I shall rest in peace until you come to
오, 대니 보이
골짜기에서 저 산 언저리까지 백파이프 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단다.
여름은 지나고 장미는 떨어지고 있어
넌 떠나야 하는데 난 그럴 수가 없단다.
꽃들이 시들어 가면 언젠가 아들이 돌아올 거야
그리고 난 싸늘히 죽어 있겠지
네가 돌아와 내가 누워 있는 곳에 무릎을 꿇고
이렇게 말할테지
내 곁에 있어 주겠다고
저 초원에 여름이 오면 네가 돌아와 줄까
계곡이 숨을 죽이고 눈으로 뒤덮일 때면 돌아 올까
햇빛이 비추어도, 그늘이 드리워도 난 여기 있을 거야
대니 보이, 오 대니 보이 난 정말 널 사랑한단다
첫댓글 그렇군요.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처음 듣는 학설이라서 흥미롭네요. 고맙습니다.
아 그렇쿤 니브는 상식쟁이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