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물상보다 더 멋진 ' 주작산' 의 바위 풍경 **
주작은 붉은 봉황을 뜻한다. 이 붉은 봉황이 날개를 펴고 활짝 나는 형세를 닮은
산이라고 하여 주작산(475m)이라고 한다. 오소재에서 수양릿재까지 약 6km의 바위
능선이 펼쳐진다
주작산. 금강산의 만물상을 보는 듯한 바위의 형상들이 어우러진 산이 즐거움을 준다.
붉은 봉황이 날개를 펴고 활짝 나는 형세를 닮은 산이라고 하여 ‘주작산(475m)’
이라고 하였다.
별로 기대하지도 않던 산에 올라는데 너무 아름다운 자연의 장관이 펼쳐진다면
세상을 다 얻은 것 같이 기뻐하게 된다.
주작산 능선을 따라 걷다보면 다도해의 수려한 섬들과 바다가 한 눈에 들어온다.
14km 정도로 이어진 능선에 용의 이빨처럼 삐쭉삐쭉하게 박혀있는 바위들이
눈앞에 펼쳐졌다.
위험한 바위 절벽도 밧줄 하나에 의지하여 오르고 내려야 한다.
꼭 금강산 어느 능선에 박혀 있는 바위들을 보는 듯하다.
금강산 일만 이천 봉의 바위 봉우리들이 이어져 있듯이, 능선을 따라 삐쭉삐쭉
박혀 있는 바위들이 눈앞에 펼쳐진다.
조금 멀리 바위의 뾰쪽한 봉우리들이 병졸들처럼 나열되어 있는 모습은
한 폭의 한국화를 펼쳐 놓은 듯하다.
이 모습은 바위산을 아주 잘 그리는 어느 한국화가가 푸른 하늘 아래에
그려 놓은 그림 같다.
첫댓글 주작산. 위험한듯 위엄이 있네요. ^^*
상당히 비경일 것 같습니다.....높지도 않은 산인데 저리도 아름답다니....게다가 올라가면 다도해의 아름다운 풍경까지 덤으로 보게 되네요.....
멋지죠?..우리도 등산을 위한 모임을 한번 해 볼까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