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게로 기운다는 것은 어쩌면
일상의 균형을 깨는 일일지도 모른다.
어딘가, 어느 한 쪽이 경사가 지거나
기울어져야 고이는 것이 있다.
기울어져야만 고여서 출렁이는 것이 있다.
아마도 지금 어딘가로, 누군가에게 기울어지고 있나보다.
이 출렁거림이 봄날의 기운처럼 퍼득거리고 있으니.
* *
5월은 금방 찬물로 세수를 한 스물한 살 청신한 얼굴이다.(피천득)
이렇게 참신해야할 것 같은 오월
참 요란하고 사납게 첫날을 엽니다.
장대같은 봄비에
산벚꽃은 한껏 분홍이 짙어지고
이제막 꽃을 지운 늙은 자두나무의 연두이파리가 더욱 선명하니
오월은 어찌해도 아름답습니다.
올해는 손이 많이 가는 고추농사대신 콩농사로
땅도 쉬고 내손도 좀 쉬려고 합니다.
작년보다는 훨 수월할것을 기대합니다만
하늘이 도와주실른지요.
사이친구여러분!
그리고
항상 고맙고 감사한 덤 사이여러분!
성숙함은 감정의 균형을 갖는 일이라 여겨
일상을 기울임없이 살려하니
가끔은 지루함이 스칩니다.
라일락향기 짙어가는 오월,
어딘가로, 누군가에게 기울어지고 있는
열정이 가득한 날 되십시요.
41번, 늦은김에 사이회 42번으로 출석하려다가 미운털 박혀 짤릴까봐 허위허위... 큰 아들녀석 사회생활 신고식 전에 세계 배낭여행 한다길래 보내 놓고 페북으로만 본지 1년 반이 되아가고, 맘은 당장 합류코픈데, 현실은 걸리는게 많고...
이리 살면서 젤 힘이되는 42카페, 신고합니다 41번째루요 ^-^
42번 오월의 꽃들이 내리는 세찬비에 다져버릴까 걱정 되는구나 온세상이 형형색색으로 물들어 있었는데...
43, 꼴찌에게 박수를~~~ 쳐줄라나? ^^
44, 더 꼴지는?~~ ㅋㅋ
에고~박성애 정신머리는 알아줘야혀~!? 19번에 신고 했드망-_ㅠ
한달이 또 지난줄 알았는갑당.ㅋㅋ
44,더더욱 꼴지에겐~?ㅋㅋㅋ 여유있는 나날을 희망하며...ㅋ45로 신고했다가 44로 수정~!@#$%
45.나도...모두들 '행운'이라는 네잎크로바만 찾아다니다가 '행복'이라는 세잎크로바 놓치지 말기를...